파트론 크로이스.a SWT-200은 둥근 형태의 무선충전기로 넓은 충전 패드 부위와 커다란 상태 LED가 특징인 제품인데요. 갤럭시S5 광대역 LTE-A로 사용해 본 후기를 상세히 전해드립니다.
지난 22일 다나와 체험단 제공으로 (주)파트론(partron)의 크로이스.a SWT-200 콤팩트 무선 충전기(COMPACT WIRELESS CHARGER)를 CJ대한통운 택배로 수령 하였습니다.
전편에는 파트론의 정품인증 홀로그램을 볼 수 있고
후면에는 주요 특징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주)파트론은 S사의 스마트폰 시리즈 핵심부품을 공급하는 제조사로 파트론 크로이스.a SWT-200 무선충전기는 100% 국내기술로 만든 MADE IN KOREA 국산 제품이라고 합니다.
구성품으로는 무선충전기(무선충전패드) 본체와 제품 보증서가 포함 된 한글 설명서가 들어 있습니다.
파트론 크로이스.a SWT-200은 LG의 무선충전기와 비슷한 디자인을 하고 있는데요. 지름 90cm에 두께 15cm로 두께가 타 제품들에 비해 다소 두껍지만 지름이 넓어 충전하기에 보다 좋습니다.
윗면에는 자기유도방식 무선충전기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세계무선전력협회(WPC) Qi 인증 로고를 볼 수 있고 바닥에는 4개의 고무발이 지탱해 주고 있습니다.
요즘 나오는 대부분의 무선충전기 한계치인 DC 5V, 1A의 출력(전송전력 5W, 사용주파수 100~210KHz)을 갖고 있는데 입력은 반드시 DC 5V 2A 이상의 AC 어댑터를 사용해야 합니다. 간혹 구형 스마트폰의 경우 1A의 느린 출력을 가진 어댑터가 있는데 이런 어댑터를 사용하면 충전이 되지 않거나 느릴 수 있다고 하네요.
측면에는 360도로 충전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LED가 커다랗게 둘러져 있고 AC 어댑터 연결을 위한 5핀 마이크로 USB 포트가 있습니다.
파트론 크로이스.a SWT-200은 제가 사용해본 3번째 무선충전기인데요. 좌측의 m cloud는 구형이라 출력이 0.6A 밖에 되지 않아 느리지만 세워서 충전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고 가운데 픽스테이션은 접착 방식의 장점과 전용거치대로 자유롭게 각도 조절이 가능합니다. 반면에 SWT-200은 흔한 무선충전기처럼 눕혀서만 충전이 가능하지만 좌측의 두 제품에 비해 지름이 넓기에 굳이 가운데에 딱 맞추지 않더라도 충전이 가능한 장점이 있습니다. 상태 표시 LED도 비교가 되지 않는 크기죠.
갤럭시S5광대역LTE-A(갤오광)을 무선충전 해보았습니다. 무선 충전 중이라고 뜸과 동시에 무선충전기의 상태표시 LED가 녹색띠 형태로 들어오는걸 볼 수 있죠.
참고로 갤럭시S6 시리즈와 넥서스5는 무선충전 기능이 내장되어 있어 무선충전기에 올려두기만 하면 무선 충전이 되지만 갤럭시S5 시리즈 및 기타 다른 폰들은 전용 패치를 삽입하거나 전용 케이스를 사용해야 합니다. 제 갤오광에도 이미 전용 무선충전패치를 붙인 상태로 내용은 앞서 픽스테이션 리뷰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정상적인 충전 중에는 위 움짤처럼 약 1초 간격으로 녹색 LED가 점멸됩니다. 충전이 완료 되면 녹색 LED가 고정 된다고 하는데 전 아무리 써도 고정이 되진 않고 반복적인 충전만 되더군요. 이게 갤오광의 문제인지 충전패치의 문제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주간에 보면 띠 정도로만 보이지만 고휘도 LED라 야간에는 꽤 밝게 비칩니다. 때문에 잠 잘 때 보이는 곳에서 충전을 해두면 때론 신경이 쓰이기도 하더군요.
파트론 크로이스.a SWT-200은 지름이 넓은 편이기 때문에 굳이 가운데 딱 맞추지 않더라도 어느 정도 오차는 허용합니다.
하지만 너무 한쪽으로 치우치거나 범위를 벗어나 일부만 인식 됐을 때는 위와 같이 녹색이 들어왔다 빨간 LED가 빠르게 점멸합니다.
이물질(금속으로 된 칼, 열쇠, 가위 등)이 스마트폰과 무선충전기 사이에 있어도 FOD 기능이 동작해 적색 LED가 빠르게 위 움짤처럼 점멸합니다. 또한 콤팩트 무선 충전기가 잘 못 동작하는 경우 적색으로 고정된다고 하는데 아직 그런 경험은 못했네요.
DU 배터리 세이버 앱으로 배터리 온도와 배터리 전압을 측정해 봤는데요. 앞서 픽스테이션 무선 충전기 때도 말씀드렸지만 무선 충전의 가장 큰 단점은 속도가 유선에 비해 느리다는 것과 열이 많이 발생한다는 점입니다. 가뜩이나 갤오광은 열이 좀 나는 편인데 무선 충전을 하면 게임이나 동영상을 볼 때(43도 정도)보다 더 높은 열이 발생하더군요. 가장 높을 때는 무려 47도가 넘는 배터리 온도를 확인 했고 배터리 전압도 4.3V가 넘을 때가 있었는데 파트론 크로이스.a SWT-200의 동작 온도는 0도에서 55도까지이고 대부분 스마트폰이 50도가 넘어도 동작하는데는 문제가 없다고 하니 걱정할 정도는 아니지만 뜨겁긴 많이 뜨겁습니다.
이상으로 스마트폰 무선충전기 파트론 크로이스.a SWT-200의 사용기를 전해드렸는데요. 다소 두꺼운 두께가 아쉽지만 MADE IN KOREA 순수 국산 제품에 넓은 충전 면적과 360도 둘러진 충전 상태 LED가 편리한 제품이네요. R.S.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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