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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무선충전기] 프리디 미니 무선충전 패드 -갤럭시S5용 (패치 3종 비교)

donnie | 05-21 06:07 | 조회수 : 4,435 | 추천 : 1



 



프리디 미니 무선충전 패드는 스마트폰무선충전기로 매우 작은 사이즈를 자랑하는 제품인데요. 갤럭시S5용 동사의 무선충전 파워패치를 장착한 후 2주 동안 사용해 본 사용기와 함께 앞서 리뷰했던 크로이스.a와의 무선충전패드 비교, 제가 처음으로 사용해본 무선충전패치인 벨로스지 메이드4와 픽스테이션 무선충전패치 3종도 비교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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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일 퍼스트리뷰 제공으로 프리디 미니 무선충전 패드(Freedy MINI Wireless Charger) KWS-211과 삼성 갤럭시 S5용 프리디 무선 충전 파워패치(Freedy Wireless Charging Power Patch for Samsung GALAXY S5) KWP-206을 로젠택배로 수령하였습니다.




박스에 들어 있는 카드에서 볼 수 있듯이 프리디는 전 세계 약 210개 회원사를 가지고 있는 WPC의 글로벌 무선충전 표준 규격을 준수하는 제품으로 무선충전패드에서 많이 볼 수 있는 qi(치-이 라고 읽더군요.) 로고가 그것을 대변하고 있습니다. 또한 프리디는 전시회나 온라인에서 가장 많이 볼 수 있는 무선충전에 대한 선두기업으로 국내 개발/생산을 하며 이번 출시 된 제품이 4번째 무선충전기라고 하네요.







 










먼저 갤럭시 S5용 프리디 무선 충전 파워패치입니다.


 



본 제품인 패치와 함께 한글/영문 설명서가 들어 있습니다.



 



프리디의 무선충전패치는 여느 패치들에 비해 상당히 작은 사이즈를 갖고 있습니다.



 



그러면서도 출력은 매우 높은 편인 5V 850mA입니다. 앞서 리뷰했던 스네일픽스의 픽스테이션 패치와 상당히 큰 크기 차이를 볼 수 있는데요. 코일의 크기가 크다고 출력이 높은건 아닌 모양입니다. 하지만 픽스테이션 패치의 경우 유일하게 NFC 패치를 겸하고 있어 무선충전패치를 붙이더라도 NFC 기능의 저하 없이 문제 없이 사용할 수 있고 포인트가 넓어 충전하기 보다 편리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두 제품다 MADE IN KOREA 국산 제품입니다. 무선충전패치의 경우 중국산 제품이 많은데 대부분 600mA 대로 효율이 상당히 떨어집니다.



 



갤럭시S5 광대역 LTE-A에 장착했는데 하드웨어 스펙 빼고 외관은 동일하기에 갤오광이나 갤럭시S5 모두 패치가 호환 됩니다. 장착은 간단해서 양면테이프를 제거한 후 갤오광의 무선충전 접촉 단자 2개에 맞게 부착해 주면 됩니다. 헌데 이 양면테이프를 왜 이쪽 방향으로 만들었는지 모르겠습니다. 픽스테이션과 달리 벨로스지 패치도 그랬지만 배터리 쪽에 양면테이프가 있다보니 배터리를 교체할 때마다 떼었다 다시 붙여야 하는 불편함이 있습니다. 반대쪽에 부착했다면 배터리커버에 부착 되어 배터리 교체하는데 문제가 없었을텐데 참 답답한 부분입니다. 가능하다면 이 양면테이프를 떼고 뒷면에 붙여 사용하시길 권장합니다. 배터리 교체를 평생 안할꺼라면 모르겠지만요. ㅎㅎ







 










다음은 프리디 미니 무선충전기 KWS-211입니다.




기본적으로 무선 충전이 지원되는 삼성 갤럭시 S6, S6 엣지, 구글 넥서스 5와 호환되고 그 외의 기종은 별도의 무선 충전 기능이 내장된 케이스나 파워패치가 당연히 필요합니다.


 



구성품은 무선충전기 본체와 한글/영문 설명서, USB 케이블이 들어 있습니다.



 



딱 봐도 정말 사이즈가 작은걸 알 수 있는데요. 72 x 95mm의 크기에 두께가 7.3mm 밖에 되지 않습니다.




좌측에는 LED 인디케이터(상태표시등)이 있고


 



앞쪽에 마이크로 USB 포트가 있어 USB 케이블을 연결해 사용합니다. 위에 둥근 오렌지 링은 고무로 되어 있어 스마트폰을 놓았을 때 밀림을 방지하고 있습니다.



 



정격입력은 DC5V 1.8A, 정격출력은 5W(5V/1A)입니다. 요즘 나오는 대부분의 충전기는 최대출력 1A로 거의 대동소이하죠. 패치와 마찬가지로 MADE IN KOREA 국산 제품입니다. 비교적 저렴한 제품이지만 고유의 시리얼넘버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보증기간은 구입일로부터 1년입니다.



 



정말 작고 얇죠. 무게도 45g 밖에 되질 않는데요. 판매 페이지에 보면 현재 판매중인 무선 충전 패드 중 가장 얇은 스키니 무선충전기라고 광고하고 있는데 시장조사를 제대로 안했는지 이는 틀린 말입니다. 제가 알아본 바로 가장 얇은 제품은 벨로스지 MADE4 TIC-T31A라는 제품으로 두께가 고작 6mm입니다. 하지만 전체적인 크기가 더 크긴 하죠. 어쨌든 보통 9~12mm 정도인 무선충전기들에 비해 확실히 얇은건 맞습니다. 삼성의 최신 제품도 두께는 9.2mm나 됩니다.



 



앞서 리뷰한 크로이스.a와 비교하면 더더욱 작고 얇은 크기를 확인할 수 있는데요. 크로이스는 크기 보다는 효용성에 더 중점을 둔 제품으로 두께가 15mm라 되기 때문에 확실히 비교가 되네요. 헌데 크기가 작다고 무조껀 좋은것만은 아닙니다. 이는 아래에서 다시 말씀드릴텐데요.











 



위 움짤과 같이 무선충전패치와 무선충전패드의 충전영역(포인트)을 잘 못 맞추면 적색 LED가 깜박입니다.






 



과전압/이물질 감지 기능이 있어 금속 같은 이물질이 사이에 실수로 들어가도 위와 같이 적색 LED가 발생합니다.






 



정상적으로 충전이 되면 깜박임 없이 그냥 빨간 불이 들어오고 갤오광의 경우 폰의 LED도 빨간 LED가 들어옵니다.






 



그리고, 완충이 되면 일부 기종은 프리디 미니 무선충전 패드 LED 인디케이터가 녹색으로 변한다고 하는데 갤오광은 그냥 계속 빨간 LED이며 스마트폰 LED 인디케이터가 녹색으로 변하고 위와 같은 알림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앞서 크기가 작은 것만이 꼭 좋은 것만은 아니라고 말씀드렸는데 이유는 이렇습니다. 크로이스.a는 위와 같이 360도의 LED 인디케이터가 있기 때문에 어느 방향으로도 제대로 작동 중인지 쉽게 확인할 수 있고 충전영역이 넓기 때문에 포인트를 맞추기 보다 쉽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작으면 작을수록 충전영역의 포인트를 보다 정확히 맞춰야 하는 불편함이 따르죠. 무선충전패치도 마찬가지입니다. 크기가 작으면 보다 무게가 가볍고 공간을 덜 차지한다는 장점은 있지만 포인트를 보다 정확히 맞춰야 한다는 단점이 발생합니다.



 



NFC 테스트를 해봤는데요. 갤럭시S5용 프리디 무선충전 파워패치 설명서에 보면 사용시 주의사항에 NFC 작동이 원활하지 않을 수 있고 방수에 대한 책임은 지지 않는다고 나와 있습니다. 역시나 테스트 결과 NFC 인식이 거의 되지 않았습니다. 수십번 인식을 시도해봤지만 어쩌다 한두번 인식되더군요. 갤럭시S5용 프리디 무선충전 파워패치를 사용하신다면 NFC 기능은 포기하시는게 정신건강에 좋을 것 같습니다. 또한 방수 기능도 어떠한 충전패치든 그 두께로 인해 약간 들뜨기 때문에(특히 플래시 아래 부분) 이는 감수해야 하는 부분입니다.








 


 





이제 마지막으로 갤럭시S5용 무선충전패치 3종을 비교해 보겠습니다.​


 



좌측부터 벨로스지 made4 TIC-R15A, 프리디 KWP-206, 픽스테이션 ISWR-S5입니다. 크기는 역시 프리디가 가장 작고 벨로스지 제품은 NFC 인식률을 높이기 위해 임의로 하단을 제가 잘라냈습니다. 프리디 제품의 높이 정도라고 보시면 됩니다. 참고로 갤럭시 시리즈들은 NFC 기능을 배터리에 내장하고 있기 때문에 무선충전패치를 사용하면 인식률이 떨어질 수 밖에 없는 구조입니다. 때문에 NFC 기능이 내장된 픽스테이션 제품이 장점을 발하죠.




출력을 비교하자면 벨로스지는 1000mA, 프리디는 850mA, 픽스테이션은 800mA로 크기와 무관함을 볼 수 있는데요. 벨로스지는 무선충전의 한계치인 1A의 출력이기에 얼마나 빠를까 사실 기대하고 구입했던 제품입니다. 이번 기회에 제대로 비교해보게 된거죠.




과연 결과는 어떨까요? 아래는 90%에서 100%까지 10%의 충전 시간을 측정한 결과입니다.


 



각 패치의 출력과 비슷한 결과가 나왔는데요.




가장 출력이 높은 벨로스지는 36분이 걸렸고 가장 낮은 픽스테이션은 44분, 중간치인 프리디는 38분 걸렸습니다.




10분치는 이런데 완전 방전 후 완충 하는 시간은 얼마나 걸릴까 궁금해서 또 비교해봤습니다.


배터리가 방전되어 꺼진 후 다시 켠 다음 100% 완충될때까지 측정을 해봤는데요. 결과는 다음과 같습니다. (사용자의 환경에 따라 다를 수 있음을 감안하고 참고하세요.)





















 


 총 소요 시간


 픽스테이션


4시간 12분 


 벨로스지


4시간 13분


 프리디


4시간 9분


 갤럭시S5 번들 유선케이블


3시간 11분


 




좀 이상한 결과죠? 분명 10% 충전 테스트 때는 패치 충전에 따른 차이가 발생했는데 큰 차이가 없고 오히려 프리디가 가장 빠른 결과를 나타냈습니다. 모두 동일한 최대 출력 2.5A의 멀티 충전기에 꽂아 테스트 하였는데요. 폰을 완전히 꺼놓고 테스트 하는게 보다 정확하겠지만 다른 폰이 또 있는 것도 아니고 몇시간을 꺼놓을 수는 없는지라 어쩔 수 없이 켠 상태로 했기에 그때그때 백그라운드로 작동하는 앱도 다를테고 충전 중 중간 중간 문자나 알림이 와서 켜지는건 감안하더라도 출력에 따른 큰 변별력이 없는걸 볼 수 있습니다. 구입할 때 괜히 검색하고 고민한 듯 싶네요. ㅡㅡ+ 참고로 유선 충전에 비해 무선 충전이 1시간 정도는 더 걸림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무선충전패치와 무선충전패드의 호환성에도 문제가 있는걸 발견했는데요. 위 3종의 패치와 픽스테이션, 크로이스.a, 프리디 미니를 비교해 봤는데 프리디에 벨로스지 패치로 충전을 할 경우 완충이 됐을 때 적색 LED가 점멸하며 더이상 충전이 안되는 문제점이 있었습니다. 다시 들었나 놓는 수 밖에 없어 불편하더군요. 정상적이라면 적색 LED의 변화 없이 완충 후 배터리가 소모되는대로 자동으로 재충전을 하는게 정상입니다.



 

 


끝으로 보여드리는 것은 위의 빨간 글씨입니다. 바로 무선 충전시 두가지 단점 중 하나인 발열인데요.


프리디 무선충전 파워패치 갤럭시S5용 KWP-206과 프리디 미니 무선충전 패드 KWS-211로 충전을 할 때 최대 52도가 넘는걸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ㅡ.ㅡ;; 들리는 바로는 50도가 넘어도 폰을 사용하는데 문제가 없다고(프리디 미니의 작동온도는 영하 10도~60도)는 하지만 픽스테이션의 47도의 기록을 경신하는 결과라 깜놀했네요. ㅎㅎ R.S.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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