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 사용해보고 싶었던 제품인데 이번에 기회가 생겨서 사용해보게 되었습니다. 양쪽이 동일한 모양으로 되어있고 상단에 컨트롤러 부분이 있는 약간 묵직하면서 기본 기능에 상당히 충실한 블루투스 스피커 입니다. 처음 보고 보스 사운드링크 미니와 많이 닮았다는 느낌을 받았는데요. 근데 그것보다는 좀 더 크고 묵직해서 더 좋은 느낌 입니다. 참고로 가격도 좀 더 저렴합니다. LG 포터블 스피커 NP7550는 10W의 2개의 스피커와 Dual Passive Radiator 기술이 사용되었습니다. LG 오토 사운드 엔진이 쓰여서 낮은 볼륨에서도 저역대와 고역대 사운드 재생을 더 부드럽게 할 수 있습니다. 스피커의 앞뒤 모양이 비슷하게 생겼지만 사실 앞뒤면이 있습니다. 스피커가 한쪽으로 붙어있기 때문이죠.
블루투스 스피커 이므로 스마트폰과 블루투스로 연결이 가능 합니다. 무선 사운드 링크를 지원하므로 2013년도 이후에 나온 LG TV와 무선으로 연결되는 기능도 제공 합니다. 최대 16대의 디바이스를 페어링해서 다음에도 연결이 가능하며 동시에 3대의 블루투스 장치를 멀티포인트 연결을 지원해서 동시에 연결해놓고 마지막 선택한 디바이스에서 바로 음악이 나오도록 할 수 있습니다.
LG 포터블 스피커 NP7550 는 충전하면서도 사용이 가능 하더군요. AUX 단자를 제공 하므로 MP3나 스마트폰에 직접 오디오 케이블을 연결해서 재생도 가능 합니다. 이건 블루투스를 지원하지 않는 기기와 연결시 유용하죠.
LG 포터블 스피커 NP7550 박스 입니다. 풍부한 사운드와 편리한 휴대성을 갖춘 모델 입니다.
사운드가 상당히 훌륭하며, 멀티포인트를 지원해서 최대 3대의 기기를 동시에 연결한 상태에서 마지막 제어한 음악을 바로 들을 수 있습니다. 듀얼 플레이를 지원해서 LG 포터블 스피커 2대를 놓고 동시에 같은 음악 등을 재생할 수 있습니다.
제품 구성품으로는 블루투스 스피커, USB 충전기, USB 케이블, 설명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아래에서 오디오 케이블을 활용하는 사진을 올렸는데요. 구성품에는 오디오 케이블은 들어있진 않습니다.
LG 포터블 스피커 NP7550 는 가장자리에 금속재질의 태두리를 입혀둔 것처럼 생겼습니다. 다만 실제로 가장자리 부분은 금속이 아니라 플라스틱 입니다. 가장자리 커버의 재질감과 색을 상당히 잘 뽑은 느낌이 듭니다.
상단에는 중앙에 전원버튼이 있고 가장자리로 4방향 버튼이 있습니다. 전원은 한번 가볍게 누르면 전원이 켜지는 형태로 되어 있습니다.
재미있게도 앞뒤면에 있는 그릴망은 철망입니다. 실제 철로 되어있네요. 그렇지 않으면 구부러질테니까요.
참고로 앞뒤면 모두 같은 모양을 하고 있습니다. 다만 스피커는 앞부분에 2개가 있으므로 사용시 방향이 있습니다. 이것은 음악을 켜보면 쉽게 구분할 수 있는 정도 입니다. 뒤집어놓고 들으면 소리가 뒤로 울리는 느낌이 들테니까요.
측면 부분에는 AUX 단자와 USB 충전단자가 있습니다.
아래쪽 부분에는 고무다리가 넓게 붙어 있습니다.
한쪽 측면을 보니 제품에 대한 설명 스티커가 붙어 있습니다. 제조국가가 인도네시아 군요.
크기를 가늠하기 위해서 LG G4와 함께 놓아 보았습니다. 길이는 스마트폰보다 좀 더 길고 두께가 좀 있고 무게는 좀 많이 묵직한 편 입니다. 참고로 블루투스 스피커는 약간 묵직한 것이 좋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높은 볼륨에서 스피커 자체가 흔들리면서 다른 잔향들이 더 많이 들릴 수 있습니다.
사진 찍을 때 플래시를 강하게 터뜨려 보니 앞 부분에 스피커가 얼핏 보입니다.
전원 버튼을 한번 가볍게 눌러서 전원을 켭니다. 블루투스 마크가 깜빡이며 페어링 모드가 준비됨을 알려줍니다. 참고로 전원 버튼을 길게 누르면 켜지지 않습니다. 한번 가볍게 눌러야 합니다.
LG G4에 연결을 해 봤습니다. LG NP7550이 검색되면 선택해서 연결을 합니다.
오디오 기능으로 연결이 완료 되었습니다. 참고로 이 블루투스 스피커는 통화기능등은 제공하진 않습니다. 마이크가 없으니까요.
범퍼케이스도 소개 합니다. 이것을 끼우면 색을 입힐 수 도 있고 블루투스 스피커를 보호하는 역할도 합니다. 고무로 된 커버이죠.
꺼내보면 이런 모습 입니다. 중간에 끼워진 망처럼 생긴 부분은 종이 입니다. 종이를 꺼냅니다.
실제 범퍼 케이스 모양은 사진과 같습니다.
범퍼 케이스를 모양에 맞춰서 끼웁니다. 측면에 AUX 단자와 충전단자가 있는 것을 참고해서 끼우면 됩니다. 범퍼 케이스는 고무 재질이므로 늘려서 끼우면 됩니다.
측면에 AUX 단자와 USB 충전단자도 잘 열려있네요.
아래에 고무다리 부분도 잘 열려 있습니다. 근데 고무다리보다 범퍼케이스가 더 튀어나와 있어서 범퍼 케이스가 다리 역할을 하는군요.
LG G4와 갤럭시S6를 동시에 페어링을 해 봤습니다. 사진을 보면 둘다 동시에 연결이 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LG G4에서 유튜브에 들어간 뒤 음악을 재생해 봤습니다. 잘 재생되는군요.
갤럭시S6에서 바로 유튜브에서 음악을 재생 해 봤는데 역시 잘 재생됩니다. 즉 LG G4와 갤럭시S6를 동시에 음악을 재생하면 가장 마지막에 재생 신호를 준 쪽에 재생이 됩니다. 갤럭시S6에서 유튜브 보기를 한 뒤, LG G4에서 다시 유튜브 보기를 하면 LG G4의 음악이 나오는것이죠.
오디오 케이블을 이용해서 스마트폰의 음악을 블루투스 연결이 아닌 유선으로 연결해서 재생을 해 봤습니다. 역시 잘 재생되는군요. 클래식과 댄스음악 둘다 들어봤는데요. 블루투스 스피커의 느낌을 전해보자면, 제가 사용하는 컴퓨터와 연결된 BOSE C3와 비교시 약간 둥둥 거리는 느낌이 조금 강하긴 합니다. 다만 댄스음악을 들을 때 저음 부분이 스마트폰으로 들을 때보다는 훨씬 좋아서 좀 더 큰 소리로 사운드를 들을 목적으로 사용하기에는 충분해 보입니다. 다음 글에서는 외부에서 또는 내부에서 다양한 환경에서 음악을 틀었을 때 어떤 느낌인지 전해보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