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렌즈 필터의 춘추전국 시대라는 말이 무색하지 않을 만큼 많은 브랜드의 필터가 시장에 나와 있습니다.
이번에 소개 드릴 제품은 고급 필터에서 볼 수 있는 초 슬림형의 매틴 Ultra Slim UV 필터입니다.
매틴 Ultra Slim UV 필터는 부담 없이 구입할 수 있는 보급형 UV 필터로서
필자자 매틴 Ultra Slim UV 필터를 사용하게 된 스토리가 있는 제품으로 사용기 중간에 짧막히 사연을 소개하며
매틴 Ultra Slim UV 필터를 알아보겠습니다.

일반 필터와 비교하여 절반 두께의 매틴 Ultra Slim UV 필터는 추가로 ND 필터, CPL 필터를 결합하여도
비네팅이 나타나지 않는 초슬림 디자인입니다. (EF-S 17-55mm f2.8에 가변 ND 필터를 사용 결과 비네팅이 발생하지 않음)
매틴 Ultra Slim UV 필터에 렌즈 결합시 초슬림 사이즈로 완전 밀착이 안되는 단점이 있습니다.

앞서 지난 9년 가까이 잘 사용하던 독일산 필터를 몇 일전 필터 끝부분에 미세한 충격으로 필터가 파손 되었습니다.
지금 것 이런 경우는 처음이라 상당히 당황스럽기 했으나 예전 유튜브에서 파손된 필터 제거 방법을 기억하여
렌즈에 충격을 주지 않는 선에서 필터의 테두리를 공구로 두드려 필터 유리를 제거 했습니다.
그리고, 코팅된 공업용 장갑으로 필터와 렌즈를 잡고 분리 했습니다.
갑작스레 일어난 일이라 저렴하게 급조한 제품이 지금의 매틴 Ultra Slim UV 필터입니다.

저렴하기에 과감히 칼로 매틴 Ultra Slim UV 필터의 표면 상태를 테스트 했습니다.
매끄럽게 칼끝이 필터 표면에서 미끄러졌으며 UV 코딩이 고르지 못하면 칼끝이 끌리며 표면에 스크래치를 만듬니다.
싸인펜으로 필터를 오염시킨 후 오염 제거 결과 비교적 오염 제거가 양호 했습니다.
분무기로 물을 분사하여 발수성을 확인 결과 고급 필터에 비해 발수성은 미흡하나 앞서 테스트한 오염물 제거와 같이 물기 제거에는 양호합니다.
렌즈의 표면을 보호하는 용도의 매틴 Ultra Slim UV 필터는 반사되어 들어오는 난반사에 양호하나 직사광 및 입사광에는 다소 취약합니다.

이전 사용하던 고급 UV 필터(독일산)와 지금의 매틴 Ultra Slim UV 필터는 가격부터 차이가 있기에 이전의 고급 UV 필터보다는 성능면에서 부족할 수 있으나
9년 넘게 사용하는 렌즈에 고급 필터를 사용하기에는 부담도 있고 렌즈의 보호 차원에서는 매틴 Ultra Slim UV 필터도 무난한 제품이라 여겨 집니다.

* 본 사용기는 매틴으로부터 제품을 제공받아 작성한 사용기입니다.
  사용기 내용은 어떠한 제약없이 리뷰어 주관적으로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