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개 시안은 조명을,
버려진 공장 시안은 조명 + 스트로보,
나머진 스트로보만 사용하거나 아예 안사용한 사진입니다.
일단 조명이나 스트로보가 강한상황에선
블러가 거의 발생하지 않습니다.
셔터속도를 보시면 알겠지만 대부분
200분의 1초 아래의 셔속으로 촬영하였습니다.
하지만 조명이 강하지 못하거나
셔터속도가 충분하지 못한 상황에선 광각에서도 블러가 발생합니다.
위 사진의 경우 촬영자의 위치가
나무 기둥 위에 위태로운 자세로 촬영을 하다보니
블러가 생긴 사진입니다.
물론 촬영자 잘못이다 라고 이야기할수 있는부분이지 5DS가
이렇게 민감하다 하고 깔만한것은 못됩니다.
왜냐하면 블러난건 이거 하나밖에 없거든요..;;;
이보다 더한 상황에서 더 낮은 셔속도 잘버티던 저였는데,
이녀석은 쫌 힘드내요.
거기에 리뷰 자체로는 블러 여부를 확인하기가 어렵습니다.
특히나 위와같이 인물이 차지하는 비중이 적다면
확대한다 해도 lcd 상으론 이게 블러인지 아닌지
판단하지 못합니다.
물론 인물 얼굴이 어느정도 크게 보이는 상황에선 다 판별 됩니다.
지금 위에 보시는 사진 정도 이하의 크기로 인물을
촬영하실 경우 블러 여부를 판별하기 어렵다는 이야기 이지
액정으로 판독하는것 자체가 불가능한게 아님을 알려드립니다.
하고자 하는 이야긴 이겁니다.
촬영자도, 피사체도 움직이지 않는 상황,
불안정한 자세로 촬영을 하게될때 충분한 셔터속도 확보,
한컷 한컷에 신중함을 더하면
충분히 극복은 가능한 내용이긴 하지만
순발력을 요구하는 프레스쪽이나 가족사진쪽으론
확실히 적합하지 않은 바디인것 같습니다.
동영상 사용이 주 목적이시면 위에 이야기한 쪽으로도 매우 추천할만 합니다.
5DS는 핸드헬드 촬영이건, 삼각대를 사용하건
결과물은 끝내주는데 그 결과물을 뽑아내기위한 조건이
사용자의 기본적인 촬영 자세나
촬영 능력, 주변 장비를 다른 바디를 사용하는것보다
더 많이 요구하는 까탈스러운 놈입니다.
반대로 이녀석으로 못찍을 사진 없을 정도로 열심히 찍고 다니시면
그 누구보다도 빠른 실력향상이 있을것도 같내요.
저도 아직 멀었구나..반성중입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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