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viewed by 케레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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썬포토 코튼캐리어 Wanderer Side Holster 

카메라가 만들어진 이래 사진사들에겐 고민이 있습니다. 어떻게 하면 카메라를 편하게 들고 다닐 까... 이 고민은 필름에서 디지털로 넘어오고, DSLR에서 미러리스가 만들어진 현대까지 이어오고 있죠. 저처럼 휴대성을 생각해서 미러리스를 사용하더라도 카메라를 움직일 때에는 DSLR과 똑같은 수고가 듭니다. 가방에서 꺼내서 줄을 매고 뷰파인더를 보는 작업은 예나 지금이나 똑같습니다. 그러나 근래에는 이런 작업을 보다 편하게 만들어주는 아이디어 상품들이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그 중 하나가 코튼캐리어 Wanderer Side Holster 입니다. 코튼캐리어 Wanderer Side Holster 는 정말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마치 영화에서 주인공이 홀스터에서 권총을 꺼내 쏘는 듯한 그 느낌을 느껴볼 수가 있습니다. 카메라를 보다 편하게 휴대하고 이동할 수 있어서 체력소모와 기동성, 카메라 관 리까지 쉬워집니다. 그럼 이 상품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코튼캐리어 Wanderer Side Holster 박스샷입니다. 이 이미지는 상품의 특징을 정말 잘 표현해주고 있습니다.^^ 허리에  카메라를 매어서 양 손을 자유롭게!!! 다만 저 자세에는 한 가지 함정이 숨어있습니다... 그건 아래에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코튼캐리어 홀스터 구성품은 홀스터, 플레이트, 스트랩, 육각렌치, 설명서 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굳이 설명서를 보지 않더라도 손쉽게 장착할 수 있습니다. 딱 봐도 각이 나오지 않나요? ㅋㅋ 플레이트와 고무를 결합하여 나사를 꼽은 후에 삼각대에 조여주면 됩니다. 다만 나사는 육각렌즈로만 조일 수 있습니다. 동전으로는 조일 수 없는 점이 아쉬운데요. 그렇지만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홀스터 원형 플레이트에 보면 나사홀이 하나 더 있는데 그 홀을 통해 삼각대 플레이트를 달면 됩니다. 그러면 오른쪽과 같이 삼각대에도 쉽게 장착할 수 있습니다. 스트랩은 카메라 바디에 원형 링을 달아서 체결하면 됩니다. 손쉽게 장착과 분리가 가능한 구조라서 책상 위나 가방에 넣을 떄는 줄을 빼서 사용하시면 됩니다. 들고다닐 때는 줄을 달아서 안전하게 사용하고 보관할 때는 줄을 빼서 간편하게 넣을 수가 있습니다. 다만 이 스트랩의 유일한 단점이라고 한다면 어깨지지가 제대로 되지 않아서 잘 돌아갑니다. 어깨지지부분이 좀 더 두껍고 마찰력이 있었다면 좀 더 좋지 않았을 까 합니다. 이제 홀스터를 달아서 실제로 써봤는데요. 허리 벨트, 슬링백/크로스백, 백팩에 달아서 사용할 수가 있습니다. 허리 벨트 벨트에 다는 게 가장 일반적이고 기본적인 사용방법입니다. 그런데 제가 사용하는 A7M2, FE 35mm F2.8ZA는 700g정도 하는데 허리가 제법 조입니다. 야외에서 몇 시간 사진을 찍다보니 벨트가 상하네요...ㅠㅜ 미러리스가 이정도면 DSLR유저들에게는 허리벨트에서의 사용은 무리같습니다. 슬링백/크로스백 슬링백이나 가방을 뒤로 넘길 수 있는 크로스백의 경우 생각 외로 좋았습니다. 처음에는 매칭이 잘 안되었는데 금방 적응해서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오히려 벨트에 다는 것보다 훨씬 더 안정적이고 편하게 쓸 수가 있더군요. 저도 쓰면서 놀랐습니다. 백팩 코튼캐리어 홀스터의 최고의 조합은 백팩인 것 같습니다. 홀스터와 카메라의 무게를 가방에서 완벽하게 잡아주기 때문에 전혀 부담이 안가더군요. 무게감이 거의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일체감이 좋았습니다. 무엇보다 손을 뻗었을 때 자연스럽게 홀스터로 손이 가서 편하게 카메라를 쥘 수 있었습니다. 썬포토, 코튼캐리어 Wanderer Side Holster 는 카메라 유저들의 오랜 고민을 풀어줍니다. 사진을 찍을 때는 안전하게 들고 다니고 쉴 때는 걸리적 거리지 않게 보관할 수 있는 정말 쓰기 편한 스트랩 악세사리입니다. 다만 아직까지 완벽하다고 보기에는 다소 미흡함도 엿볼 수가 있었습니다. 벨트에  홀스터를 장착하는 경우 카메라의 무게로 인해 벨트가 한쪽으로 쏠림현상이 발생합니다. 바디와 렌즈 무게가 700g인 미러리스에서도 이렇다면 DSLR에선 더 심하겠죠? 무거운 장비를 사용하는 분들에게는 홀스터를 벨트에 달아서 사용하는 것은 무리가 있습니다. 오히려 가방에 장착하는 경우가 더 편하고 좋았습니다. 슬링백이나 크로스백, 백팩에 장착하면 무게가 훨씬 잘 분산이 되고 편안하게 관리할 수가 있습니다. 특히 백팩의 허리쪽 벨트를 사용하면 무게감을 느끼기 힘들 정도로 좋았습니다. 코튼캐리어 Wanderer Side Holster 는 가방없이 카메라만 들고다니면서 사용하기에는 개선점이 보이지만, 가방과 함께 들고 다니면서 사용할 때는 더할 나위없이 편안하고 좋은 동반자가 되어줍니다.^^ 이 사용기는 다나와와 썬보토를 통해 제품을 무료로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