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낭만 강아지 입니다.
팝코넷에 가입하고 사용기는 처음 올려보네요.
미비하지만 귀엽게? ㅎㅎ 봐주세요
이번에 Nissin 닛신에서 획기적인? 플래시가 나왔다고 해서 한번 소개해 보려 합니다.
사용기인데 라이팅 기법도 동시에 이야기 할테니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이름하야 Nissin [닛신] Di700A 와 Air1 에어1
무선동조기능이 탑재된 무시무시한 놈....
플래시를 30m 거리 내에서 원격으로
TTL 및 TTL 광량 조절, 수동광량조절, 수동줌헤드 조절을 할 수 있게
만든 플래시 시스템이라고 합니다.
3개의 그룹 8개의 채널 로
송신기 하나만 있으면 플래시 21개까지 컨트롤 할 수 있다고 합니다.
와우. ...
가격은 의심될 정도로 저렴하다고 해야하나요? 외국 기사를 읽어보면 서드파티에서
독보적으로 빛나기 위해서 가격/기능을 파격적으로 했다고 하니 이 악물고
내놓은 듯 합니다.
Nissin [닛신] Di700A 와 Air1 에어1의 기본적인 스펙을 보겠습니다.
무선으로 TTL, 수동광량을 조절하는 것 뿐만 아니라
무선으로
고속동조, 선막, 후막동조를
할 수 있다는 것이 인상적입니다.
개 봉
TIPA(Technical Image Press Association, 유럽이미지출판협회)
는 세계 주요 카메라, 영상관련 전문지 편집장과 기술편집자가 매년 투표를
통해 각 부분별로 가장 뛰어난 제품을 선정하는 상으로 업계에서 광범위한
인지도와 권위를 자랑하는 상이다.
지난 1991년에 시작된 TIPA는 5대륙 16개국을 대표하는 27개 사진, 영상
전문매체들로 이루어진 단체로 TIPA 유럽각국에서 발표된 사진 영상 관련 제품 중 부문별로
그 해를 대표하는 최우수 제품을 선정해 수상하는 권위있는 상이다.
라고 되어 있네요. 저렇게 제품에 붙여 놓으니까 옴총 대단한 상인듯..
생김새
모양새의 최대장점은 참으로 군더더기 없는 편한 조작법입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슬데없다고 놀랬던것이 터치로 되어 있는 플래시 조작법이였는데
빠르지도 않고 직관적이지도 않고 참 저에겐 참 불편 하더라구요.
버튼식으로 꾹꾹 눌러서 하는게 훨씬 조작이 편한듯해요.
고개 까닥까닥도
밑으로 7도 더 내려갑니다. (접사할때 조금 유리할 수 있습니다.)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인터페이스
요즘에는 터치로 되어 있거나
(이건 한번 써보았는데 불편하기 그지 없었음 직관적이지도 않고..)
또는 스크린에 여러가지 기능들이 조합되어 보여지는 바에 비해
닛신 Di700A 는 플래시에는 버튼이 2개(다이얼, 파일럿버튼 미포함)
닛신에어1(Air1)에는 3개(선택 다이얼,파일럿버튼 미포함)가 있습니다.
한마디로 엄지손가락 하나로, 한손으로 조작할 만큼 직관적이다 입니다.
조작법과 활용방법
Set 버튼만 눌러주고 다이얼로 돌려가며 모드선택하면 끝... 참 쉽쥬?
2.4 주파수 방식이 전 이렇게 편한줄 몰랐어요.
Di700A 같은 플래시에 이런 기능을 달아버리다니.. 역시 과학 기술을 절 기다려 주지 않네요..
플래시를 카메라 바디에서 떨어뜨려 사용할 수 있다는 의미는 ?
대부분 플래시를 카메라 바디 위에 장착하고 사용합니다.
특별한 경우가 아니라면 다 그렇게 하지요. 하지만 플래시를 피사체의 정면에서 조금만 벗어난다면
매우 드라마틱한 사진을 얻을 수 있는 기회가 많이 생깁니다.
플래시는 부족한 광향을 보정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인물의 분위기를 잘 잡아 주는데 꼭 사용해보아야
하는 필수 악세사리 입니다.
특히 인물 사진에게 있어서는 절때 불필요하지 않습니다.
요즘엔 자연스럽고 아름다운 일상의 사진이 유행하긴 하지만 항상 같은 상황이 닥쳐오는 것을 아니잖아요?
예를 들면 이런 사진 같은 경우는 주변 광만으로는 나타내기 힘들것 입니다.
주효 포인트는 뒷배경의 노출과 인물의 노출을 비슷하게 또는 촬영자의 의도대로 컨트롤 해야 하는 것 입니다.
근데 카메라 바디에 장착하고 그냥 뻥~~ 터트리면
인물의 얼굴에 드리우는 빛의 질감이 이렇게 나오지 않습니다.
그래서 플래시를 카메라랑 분리할 필요가 있는 것입니다.
또는 인물의 뒷편에서 아래사진처럼 뿌려 줄수 있구요.
정말 간단하죠? 아쉬운 점이 있다면 제가 촬영한 곳의 모래가 검은모래여서
바닥으로 부터 올 수 있는 빛의 반사가 많이 없어서 화사하게 나오지 못했다는 점?입니다. 그래도 괜찮습니다.
덕분에 독특한 분위기가 연출이 되었으니까요.
(* 인물사진에선 실제 검은색 반사판을 사용해 너무 화사해 질 수 있는 분위기를
안정시켜 주기도 합니다.)
무선 고속동조
고속동조는 야외촬영할 시 무시할 수 없는 기능입니다.
특히 주변이 밝을 때, 플래시와 같이 사용할려면 필수적으로 사용해야하는 기능입니다.
닛신Di700A 는 무선으로 고속동조 를 시켜줍니다. 그래서 밝디 밝게 사진이 나올수 있는
바다에서 분위기 있는 모습이 이렇게 연출되기도 합니다.
밝은 날, 일반 또는 저속 셔터 스피드 사용하면...
밑의 사진을 보면 아주 나쁜 사진을 아니지만 그냥 뒷 배경과 인물의 노출정도만 맞은 사진이 되겠네요.
이 상태에서 셔터스피드만 잘 조절해 준다면 위의
사진처럼 나올 수 있습니다.
아.. 플래시의 위치는 보시다 시피 그냥 옆에서 때렸어요.
무선 TTL
플래시와 인물(피사체)의 거리가 달라질수록 광량의 선택도 중요합니다.
그때마다 광량을 수동으로 일일이 세팅하는 것도 한두번이지
긴급한? 상황에서는 그냥 누르기 바쁩니다.
닛신 Di700A + Air1 은 이런 불편함을 조금이나마 줄여줍니다.
무선으로 TTL 동조가 가능해서 기동성에 많은 도움을 줍니다.
(단, 플래시에 악세사리나 또는 센서부분을 가려버리면 안된다는 조건이 있습니다.)
움직이고 있는 인물에서는 플래시와 인물의 거리를 항상 유지해서 동일한 광량을 얻는 것도 중요하지만 세상에 그렇게 쉬운 일이 없잖아요. ㅜ.ㅜ
더군다나 전문모델이 아닌 이상 걸음의 빠르기도 다르고
그래서 무선 TTL 이 이럴 때 가장 큰 장점으로 사용될 수 있습니다.
거창한 총평까지는 필요 없을 것 같습니다.
초보자도 간단하게 작동할 수 있는 복잡하지 않은 인터페이스
가이드 넘버 54에 무선 동조, 무선 TTL 동조, 무선 수동광량 조절 가능
이정도면 야외에서 닥칠 수 있는 많은 스트레스를 줄여 줄 수 있다고 봅니다.
마지막으로 이번 촬영 결과물을 끝으로 플래시 강좌및 사용기를 마무리합니당
* 촬영에 적극적으로 협조해주신
대한민국 여자최고의 서퍼 Zita 님과 그의 친구분께 감사드립니다.
전 이만 치킨 먹으로 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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