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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40만화소를 온전히 받아들이다. A7R2

체리쥬스~ | 09-20 00:34 | 조회수 : 3,069 | 추천 : 1













  이미지의 화질은 포토샵의 편집과정에서 조금씩 화질열화가 있을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사진은 메타본즈 mark4와 캐논 EF 50mm F1.2 렌즈와 EF 35mm F1.4, 그리고 소니 FE 35mm F1.4렌즈로 촬영된 사진들이 많습니다. 크롭은 촛점을 맞춘 곳을 중심으로 하였습니다.

























































































































































































































백마디 말보다는 백장의 사진이 더 의미전달이 잘 될거 같아 다소 많지만 충분히 보실만큼의 사진을 크롭해 보았습니다.^^



 



 



아무리 화질을 위한 많은 장치들이 있다고 해도 4,240만 화소라는 너무나도 큰 해상도의 사진의 원본이기에, 사실 첫 촬영 데이터를 컴퓨터로 열어보기 전까지는 그리 큰 기대는 하지 않았었습니다.고화소이기에 출력을 하거나, 리사이즈 이미지를 얻어낼 때에 조금 더 선명하겠지 정도의 기대감 정도랄까요.그리고 주로 사용한 렌즈 자체도 L렌즈 사이에서도 독특한 느낌 때문에 많이들 애용은 하고들 있지만 화질 때문에 쓴다는 이야기는 딱히 들어본 적이 없던 50.2 렌즈와의 조합이었기에 더더욱 그러하였죠.



하지만 실제로 눈으로 확인을 한 A7R2의 100% 확대 이미지는 충분히 기대치를 만족시키고도 남을 정도입니다.선예도 뿐만 아니라 각 재질의 입자감이 뭉그러지거나 흐려지지 않고 잘 유지된 모양세입니다. 지금 올려진 대부분의 샘플컷은 바디 내에서 뽑아진 엑스트라 파인 JPEG입니다. RAW파일로 촬영 후 컨버팅을 하면 이보다도 더 디테일 하고 선명한 화질을 얻을 수 있습니다.



촬영을 하는 동안 늘 100%로 확대 리뷰하는 시간이 이리도 상쾌한 적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건너편 건물의 간판은 물론 작은 글씨도 또렷히 보이구요, 제품의 설명서에 적힌 글들도 확인이 가능하군요.화소가 작다면 이만큼의 확대 자체가 어려울것이므로 화소가 높으면 높을수록 이미지에 오는 장점은 확실히 크다고 보이네요. 단점이라면 사진에 담겨있는 정보량 만큼 커지는 사진의 용량일테죠. 체험단을 하면서 이런저런 많은 이야기를 주고받는 과정에서 100% 확대시 디테일은 A7m2가 좀 더 나은 모습인거 같다라고 말씀을 들을적이 있습니다만, 2천만화소의 이미지 100%와의 비교라면 지금의 이미지를 절반으로 리사이징을 한 후에 비교를 하거나 혹은 반대로 A7m2의 이미지를 4천만화소로 사이즈를 올려서 비교를 해야 맞는 결과물 비교가 되지않나 생각이 듭니다.



 



샘플로 올려진 사진들이 대체적으로 일상에서 보이는 풍경들에서 얻은 데이터가 많습니다. 이는 일단 바디사이즈에서 오는 간편한 느낌도 있었지만, 일상적인 촬영에 있어서도 무리 없는 촬영이 가능한 바디여서 밖에서의 데이터가 많아졌습니다.사용자를 배려한 많은 장치들 덕분에 꼭 삼각대가 아니어도, 혹은 광원이 훌륭하게 제어가 된 환경이 아닐지라도 어디에서든지 가볍게 사용이 가능하다는 점이죠. 

고화소 바디를 이용하시는 다른분들의 경험을 빌리자면 셔터 누르는 감이 민감하고, 미러쇼크가 걱정이 되기에 삼각대가 필수인 경우가 많다라는 평을 쉽게 찾아볼 수 있는 평이였다면, 적어도 A7R2는 그런 걱정에서 훨씬 더 자유로운 모습이 아닌가 싶습니다.

고화소인데다 100% 확대 시 이미지까지 충실하여, 어느 구간에서 어떤 사이즈로 크롭을 하더라도 이미지 품질이 낮아질까 걱정할 필요가 없어보입니다. 오히려 즐거운 작업이 될지도 모르겠네요.



점점 더 사진이나 영상을 재생하는 모니터나 TV같은 영상출력장치들은 그 해상도가 높아져가는데 여기에서 재생할 사진이나 동영상 같은 소스들도 그에 맞게 화소가 올라감이 맞는 추세가 아닌가 싶은데 A7R2는 그 흐름에 재대로 부응하고 있는 듯한 모습입니다.



지금까지 센서가 내어주는 화질을 확인하는 시간이었다면 이번에는 감도별 노이즈의 모습을 살펴볼까 합니다. 화소가 올라가면 올라갈수록 입자감이 거칠어질 가능성이 높아지는것과 동시에 노이즈 역시도 제어가 쉽지 않은 부분일테죠. 광원이 풍부한 곳에서의 촬영 데이터는 노이즈를 판단하기에 좋은 데이터가 될 거 같지 않아, 실제 육안으로 책을 읽기에는 좀 불편한 정도의 밝기에서 테스트 하였습니다.









바디 세팅에서 노이즈 리덕션 기능은 표준으로 되어 있습니다. 고감도 노이즈 리덕션 기능도 켜져있는 상태입니다.



 ISO 100에서는 떨림이 발생해서 이미지에 흔들림이 있었네요. 삼각대 사용을 위해 손떨림 방지 기능을 껐더니 금새 이렇게 실수를 하게 되는군요.어느덧 손떨림 방지 기능이 당연하게 느껴졌습니다.​ 감도 1600까지는 크게 눈에 거슬리는 노이즈가 보이지 않는듯한 모습이네요. 리사이즈를 생각하면 6400까지도 충분히 좋아보입니다. 화소가 큰 탓에 리사이즈를 하게되면 그 입자가 더 작아지게 되므로 더 좋은 모습으로 보이겠지요.



개인적인 견해로는 12800까지는 웹용으로 사용을 할 수 있을거 같은 모습입니다.이 정도라면 고화소바디임에도 충분히 훌륭한 입자감과 노이즈 억제력을 보이는거 같군요. 기존에 제가 쓰던 6D나 5Dmark3가 웹용 이미지를 감도 6400까지가 한계라고 생각했던 것을 보면 약간 더 나은듯한 느낌입니다. 



지금까지 A7R2의 센서 성능과 이를 뒷받침 하기 위한 기능들을 살펴 보았습니다. 



고화소 풀프레임 센서가 내어주는 선명하고 풍부한 데이터와 이를 어느 환경에서든 원활하게 활용할 수 있게끔 도와주는 손떨림 방지 기능, 조금 더 나은 화질을 얻어내고자 노력하는 포토그래퍼를 위한 설계들. 더욱 더 개선된 AF 능력까지.기존의 A7 시리즈가 보여주었던 약점을 보완하여 약점이 없는 올라운드 플레이어의 모습을 보여주는듯 합니다.



A7R2는 카메라가 가져야 하는 기본적인 성능은 물론, 사용자를 배려한 부분이 많이 엿보인다는 점이 마음이 끌리는 부분이구요, 무엇보다 '사진'이라는 부분에서 상당히 흡족한 결과물들을 뽑아준다는 것이 가장 만족스러운 점이었습니다.



다음차 리뷰에서는 AF 능력과, 메타본즈를 이용한 캐논 EF렌즈의 사용시에 활용성을 위주로 살펴보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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