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라이트차단 필름] 엑스블루 모니터보호필름 LG W2442PA 사용기

donnie | 10-10 22:13 | 조회수 : 3,644 | 추천 : 0

최근 눈의 피로, 안구건조증, 수면장애 등을 유발하는 블루라이트의 차단을 위해 스마트폰의 보호필름이나 애플리케이션을 많이 활용하고 있는데요. 우리가 많이 보는 PC의 모니터 또한 예외는 아닙니다. 엑스블루 모니터보호필름은 블루라이트 차단은 물론 다기능을 가진 제품인데요. LG W2442PA 모니터에 부착해 봤습니다.

지난 달 엑스블루 제공으로 모니터의 블루라이트를 차단 해 주는 액정보호필름, 엑스블루 모니터보호필름을 CJ대한통운 택배로 수령 하였습니다. 주문시 모니터 제조사와 모델명을 기입하면 다양한 사이로 주문 제작 가능합니다.

제작사 엑스블루는?

국내 최초 블루라이트 차단 제품 전문회사로 스마트폰 액정 보호필름부터 강화유리, 모니터 보호필름, TV 보호필름, 태블릿 보호필름, 시력보호안경까지 블루라이트를 차단할 수 있는 모든 라인업을 국내에서 유일하게 갖추고 있다고 하네요.

엑스블루 모니터보호필름(X-Blue F Film Type)의 특징이 포장지에 영어로 나와 있는데요. 요약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블루라이트 차단 코팅 (25~30% 차단)

자외선 차단

표면 강도 2H~3H (흠집에 강함)

시력 보호 기능

선명하고 또렷한 화면

난반사 눈부심 방지

지문 방지

엑스블루 블루라이트차단 필름은 색상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보이지 않는 블루라이트를 25~30% 차단한다고 합니다. 위 사진에 보듯이 가시광선 중 380~495nm(나노미터)의 푸른빛을 블루라이트라 하며 에너지가 가장 높고 눈의 각막이나 수정체로 흡수되지 않아 망막까지 도달해 망막의 기능 저하를 일으킬 수 있어 멜라토닌 호르몬 억제, 수면장애, 생체리듬(써캐디안 리듬) 저하, VDT 증후군, 안구건조와 시력저하, 안구피로, 두통유발 등을 일으킨다고 하네요.

엑스블루 블루라이트차단 필름의 원산지는 일본으로 뒷면에 구성품과 설치 방법에 대한 설명이 영어로 나와 있습니다.

때문에 별도의 한글 설명서가 들어 있습니다.

24인치 와이드 모니터인 LG W2442PA 모니터용 엑스블루 모니터보호플름을 주문 했는데요. 구성품으로는 X-Blue F 스크린 프로텍터 1매, 극세사 천, 스퀴지(밀대), 먼지 제거 스티커가 들어 있습니다.

엑스블루 모니터보호필름은 앞, 뒤에 필름 보호를 위한 비닐이 붙어 있는데요. 앞, 뒤 구분을 위해 1, 2번의 스티커가 붙어 있습니다.

제품을 수령 했으면 개봉 후 부착하기 전에 보호필름이 액정에 제대로 맞는지 확인해 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100% 정확히 맞을 순 없고 약간의 여백이 있기 때문에 미리 상, 하, 좌, 우에 맞춰 확인 해 본 후 부착할 부위를 결정합니다.

부착할 부위를 정했으면 손에 이물질이 없도록 깨끗히 씻은 후 극세사 천으로 액정화면을 닦아줍니다. 저는 안 닦은지 오래되서 모니터 청소용 스프레이를 뿌려 한번 닦아준 후 마른 극세사 천(안경닦이)으로 한번 더 닦아줬습니다.

1번 보호비닐(adhesive side-접착면)을 10cm 정도 떼어낸 후

스퀴지(밀대)로 밀어 접착면을 부착해 주는데요. 밀대가 작아서 붙일 때마다 자꾸 기포가 생기더군요. 작은 스마트폰 보호필름도 아니고 24인치나 되는 모니터보호필름이라 기포를 하나하 없애는 것도 힘들어 다른 방법을 궁리해봤습니다.

넓은 자를 이용해 밀어줬더니 기포 없이 보다 빨리 부착이 되더군요.

그래서 끝가지 밀어줬는데 마지막 아랫부분은 기포가 생기더라고요. 여긴 밀대를 이용해 바깥쪽으로 밀어 없애주면 됩니다.

부착 완료 후의 네 귀퉁이를 확인해 봤습니다. 약간 모자르긴 하지만 어짜피 모니터의 액정 부분을 100% 사용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실사용에는 전혀 문제가 없네요.

헌데 우측 하단에 이런... 먼지가 하나 들러붙었군요. 동봉 된 먼지제거 스티커를 이용해 제거를 해주면 되는데 필름이 두껍다보니 떼어내는게 쉽지 않았습니다. 되도록이면 먼지가 들어가지 않게 재빠르고 정확하게 붙여주는게 중요하겠죠.

완벽히 부착이 됐으면 마지막으로 2번 보호비닐(Covering)을 벗겨줍니다.

엑스블루 블루라이트차단 필름을 LG W2442PA 모니터에 부착 완료 하였습니다. 모니터보호필름을 부착한지 눈에 잘 띄지 않고 깔끔하죠? 엑스블루 모니터보호필름은 별도의 테이프 없이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용 액정보호필름처럼 필름 자체를 붙여주는 방식이라 보다 깔끔해보입니다.

LG W2442PA는 듀얼모니터의 보조모니터로 사용 중인데 메인 모니터인 삼성 T28C570에도 이전에 나노브라인드라는 시력보호필름을 붙였습니다. 헌데 부착 방식이 동그란 양면 테이프를 여러개 붙여 고정하는 방식입니다. 그렇다보니 양면테이프가 눈에 띄고 일부 들뜸 현상이 있다는 단점이 있는데 엑스블루 모니터보호필름은 스마트폰용과 동일한 방식이라 그런 염려가 없어 좋네요. 대신 재부착이 어렵고 Aniti-Glare 제품의 특성상 3D 영상 및 컨텐츠를 정상적으로 시청할 수 없는 단점은 있습니다.

부착 전후를 비교하면 밝기에서 차이가 나는걸 볼 수 있습니다. 눈부심이 줄어 확실히 보기가 편해졌습니다.

모니터를 끄고 보면 확실히 난반사가 줄고 보다 어두워진걸 확인할 수 있는데요. 주로 야간에 컴퓨터를 많이 쓰는데다 LG W2442PA는 유독 좀 밝은 느낌에(밝기 조절을 해도) 눈부심이 많은 편이었는데 확실히 눈부심이 줄다보니 눈의 피로도 한결 줄어들었습니다. 눈 보호를 위해 CRT 브라운관 모니터 때는 대부분 보안기를 필수로 사용했는데 LCD나 LED 모니터는 사용하지 않아도 된다는 개념이 언젠가부터 생긴거 같습니다. 컴퓨터를 장시간 사용하거나 눈의 피로가 쉽게 오는 분이라면 엑스블루 블루라이트차단 필름을 사용해보시기 바랍니다. R.S.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