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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론 15-30mm f/2.8 Di VC USD Review

promise | 11-11 20:09 | 조회수 : 4,424 | 추천 : 4

 

 

 

 

탐론의 초호화 울트라 캡숑 끝판왕급 초광각 줌렌즈! 15-30.

이 괴물같은 놈은 도데체 정체가 뭐길래 크고 아름다울까?

이 리뷰를 통해 살며시 맛을 보자.

- Review by BaeJakGa -

 

 

 

 

 

 

 

 

 

 

 

 

 

 

 

5D mark3 / 15mm / f2.8 / iso 100 / 0.3" / VC ON

 

 

 

 

 

 

 

 

제조사 제공 제품사양과 MTF챠트. 

 

 

 

 

 

 

 

 

 

 

 

 

 

 

 

탐론 15-30의 디자인

 

 

 

 

 

 

 

 

 

 

 

 

 

 

 

 

 

필터사용이 불가능한 15-30.

 

15밀리의 초광각 덕분에, 대물렌즈는 구슬모양의 형상을 띄고 있다.  순정 상태로 필터는 사용이 불가하다.

별도의 필터 홀더를 구입한다면, 사각 형태의 필터를 사용할수 있다.

캐논 17-40 등의 렌즈처럼, 후부삽입식 젤라틴필터 또한 사용할수 없는 구조.

풍경촬영이 잦은 초광각렌즈에 CPL필터를 못 쓴다는건 아쉽기도 하다. 뽀샵의 힘을 빌리자 ㅎㅎ

 

 

렌즈 보호용 protector필터 또한 사용하지 못한다는 단점이 있다.

하지만, 대물렌즈엔 탐론의 특수 코팅이 되어있어 지문, 먼지, 유막, 습기에 매우 강하다.

필자 또한 렌즈융으로 대충 잘 닦고 다닌다.  아직 스크래치가 없는걸 보면 코팅은 잘 되어 있다.

 

 

차광효과를 극대화 하기위한 후드 일체형, 그리고 줌에따라 연동되는 이중후드 구조.

저 후드 안쪽에서 렌즈알이 움직인다.

또 인상적인 점은, 줌링의 적당하고 고른 텐션이다.

15밀리 부터 30밀리 까지 일정하며 타이트한 텐션은 인상적이다.

전혀 흘러내림이 없어서 줌락스위치도 생략되었다.

 

 

 

 

 

 

 

 

 

 

 

 

 

렌즈 마운트부 모습.  젤라틴타입 필터홀더 없으며,  방진방적을 위한 실링이 보인다.  어느덧 서드파티 렌즈들도 방진방적에 신경쓰기 시작했다.

마운트 실링은 이제껏 캐논 니콘 고급라인의 상징 이었는데 말이다.

 

 

 

 

 

 

 

 

 

빼어난 15-30의 군더더기 없는 디자인.   잘 생겼다!

 

 

 

 

 

 

 

렌즈 앞캡은 후드에 끼우는 방식이다.  필터 쓰레드가 없으니 당연하겠지.   저 덩치큰 캡은 촬영시 좀 거추장 스럽다.

 

 

 

 

 

 

 

 

 

 

 

 

 

 

하이엔드. 그 양날의 검.

 

 

15-30mm 어안이 아닌 풀프레임용 센서를 위한 초광각.

줌 전 영역에서 f/2.8을 유지하는 밝은 줌렌즈.

광학식 손떨림 보정기능 (VC).

빠른 초음파 모터(USD), 꽤나 양호한 왜곡보정.

이 화려한 스펙뒤에 숨어있는 단점은 약 1kg에 육박하는 무게와 덩치.  일상생활을 담기엔 매우 부담 스럽다.

하지만 광각으로 담아야 하는 목적이 있는 출사라면, 망설임 없이 이 렌즈를 가져 나간다.

인물촬영시 늘 챙겨가는 대포렌즈 처럼.

 

 

 

 

 

 

 

 

 

 

 

 

 

 

 

초광각 줌렌즈로 담은 웨딩촬영

 

흔히 웨딩촬영의 정석은 계륵이라 불리우는 24-70렌즈를 떠올리게 된다. 

필자는 초광각 줌 렌즈로 웨딩촬영을 도전 해 보았다. 

15밀리의 모든걸 담아 버릴것 같은 초 광각과, 30밀리의 준 광각계.  나쁘지 않았다.

야외 결혼식이라, 현장의 분위기를 잘 살리기 위해 망설임 없이 표준 줌렌즈를 버렸다.

축복하는 지인들의 박수소리와, 푸르른 가을날의 하늘까지 모두 담았다.

인물을 클로즈업 해야 할때, 30밀리까지 지원하는 줌렌즈는 너무나 고마웠다.

15-30의 초음파 모터는, 행진하는 신랑 신부를 쫓아가기에 여유가 있었지요.

  물론, 한 대의 서브카메라에는 85밀리 단렌즈를 마운트 하여,  감성샷을 남겼다.

 

 

 

15mm의 왜곡을 노린 사진. 일그러진 액자는 긴장감을 더욱 이끌어 준다.

 

광각 렌즈로 인물을 찍을 땐, 인물의 얼굴은 되도록 중앙에 오도록 하자.

 

 

30mm 2.8의 클로즈업.  행사 촬영시 매우 요긴하다.

 

왜곡을 최대한 줄이려면, 구도에 매우 신경을 써야 한다. 건물 기둥의 왜곡을 놓친 사진의 예.

 

 

 

 

 

 

 

 

 

 

 

 

 

 

 

 

 

 

 

 

 

 

 

 

 

 

 

 

 

 

 

 

 

 

 

 

 

 

 

 

 

 

 

 

 

 

 

 

 

 

 

 

 

 

 

 

 

 

 

 

 

 

 

 

 

 

 

 

 

 

 

 

 

 

 

 

 

 

 

 

 

 

 

 

 

 

 

 

 

 

 

 

 

Vibration Compensation

 

 

 

보편적으로 핸드블러(hand blur, 손떨림)는 광각렌즈에서 적은 편이다.

그런데 초광각에서 손떨방 이라니?? 

15mm화각이니까.. 대충 술담배 안하는 나는 최소 1/15"는 보장이 된다.

그런데 여기다가 손떨방을 더하면..  한 일초는 버틸려나? ㅎㅎ

요즘같이 고감도가 우수한 DSLR시대에서.. 손떨방은 예전처럼 대단하게 느껴지진 않지만.

좀더 퍼팩트한 사진을 위해서 손떨방은 훌륭한 보험이 되리라 생각한다.

필자는 대략 0.3초 정도의 셔터스피드까지 VC로 버틸수 있었다.  

 감도를 올리지 않고 고운 입자를 유지한 채, VC만으로 야경을 담았다.  삼각대 챙기기 귀찮을 때 유용하다.

 

 

 

 

 

위 사진과 같이, 핸드헬드 저속셔터가 필요한 경우, VC는 매우 유용하다.  VC가 없었다면 삼각대 외엔 방법이 없다. 

 

 

 

 

 

 

 

 

 

 

 

 

 

 

 

 

 

 

 

 

 

 

 

 

 

 

 

 

 

 

 

 

 

 

 

 

 

 

 

 

 

 

 

 

 

 

 

 

 

 

 

 

 

 

 

 

파노라마사진 같지만, 15mm 초광각으로 찍고 위아래를 크롭했다.

손떨방 기능으로 저감도에서 손으로 야경을 찍었다. 멋진 빛갈라짐이 필요하다면 삼각대를 챙겨야 하겠지만.

 

 

 

 

 

 

 

 

 

 

 

 

 

 

 

 

초광각 근접사진의 묘미(妙味)

 

 

표준화각(일반적으로 35mm 이상)으로 사물을 클로즈업 촬영 하게 되면, 배경은 흐려지고 피사체만 뚜렷히 강조된다.

하지만, 초광각 렌즈로 피사체에 가까이 다가갔을 때는 넓은 배경을 뒤로하고 사물을 강조하는 깊이있는 사진을 만들 수 있다.

초광각 특유의 깊은 심도로 인해서, 피사체의 심도는 적당히, 배경은 보기좋게 흐려진다.

탐론 15-30의 최단촬영거리는 0.28m (카메라 센서면에서 사물까지의 거리).

렌즈앞에 거의 닿일듯한 수준까지 다가갈 수 있다.

 

 

 

 

 

 

 

15mm 구간의 최단거리.

 

 

 

 

 

30mm 구간의 최단거리. 꽤나 배율이 높다.

 

 

 

 

 

 

 

 

 

 

 

 

 

 

거미줄을 안개낀 못과 함께 담았다.  마크로렌즈 였다면, 배경은 형체도 없고 거미줄만 선명하겠지.

 

 

 

 

 

 

 

 

 

 

 

 

 

 

 

 

 

 

 

 

 

 

 

 

 

 

 

 

 

왜곡이란, 어렵고도 재미난 초광각의 특징.

 

 

 

초광각 렌즈의 특징 중 대표적인 왜곡.  한정된 프레임에 넓은 화각을 담으려면 어쩔수 없는게 왜곡이다.

왜곡을 이용하여 초광각 만의 특색있는 사진을 만들어 보자.

 

 

 

 

 

 

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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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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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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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앵글 차이로 달라지는 초광각의 사진.

 

 

 

 

 

 

 

 

 

 

 

 

 

 

 

 

 

 

 

아주 미세하게 각도를 바꿨을 뿐인데.. 일그러진 스파크의 얼굴.   앵글을 항상 주의하자.

 

 

 

 

 

 

 

 

 

 

 

 

 

 

 

 

 

 

 

아름다운 빛 갈라짐.

 

조리개를 f/8이상 조이면, 야경사진의 백미인 빛갈라짐이 나온다.

광각렌즈는 빛갈라짐 또한 매우 중요하다.

 

 

 

 

 

 

 

 

 

 

 

 

 

 

 

 

 

 

 

 

 

짧았던 리뷰를 마치며..

 

렌즈를 약 한달여 간 쓰면서, 참 즐거웠던 것 같다.

출사를 나가면 어떤 구도로 사진을 찍을지 깊게 생각을 했다.  초광각은 구도에 따라 사진이 달라 지기에..

15-30의 초음파 모터는 AF스트레스를 받지 않게끔 하였다.  소음 또한 느끼지 못했다.

짧은 최단거리는 피사체로 막 들이대게 하였다. 들이대~~ 들이대~~

 

화질 또한 발군이다. 중앙부는 아주 마음에 들었으며, 주변부는 f/5.6부터 상당히 개선 되었다.

 

크고 아름다운 덩치를 빼먹을수 없겠다.

슈퍼 울트라 캡숑 고성능의 15-30 이지만, 출사를 나갈 때면 항상 부담 스러웠다.  무게또한 만만치 않다.

중고장터에 올라오는 사유가 대부분 크고 무거워서 였다. 구입시 심사숙고 할 사항이다.

 

구슬모양의 돌출형 대물렌즈 덕분에 스크류타입 일반적인 필터를 달지 못하는것도 생각하자.

 

이 두가지 단점만 빼면 나름 완벽하고 가성비 좋은 초광각이 아닐까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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