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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콘 신형 AF-S NIKKOR 24-70mm f/2.8E ED VR렌즈와 D810 사용기

튄키아 | 11-15 12:11 | 조회수 : 8,299 | 추천 : 4

<먼저 이 리뷰의 내용은 니콘에서 제품을 지원 받아 작성한 것입니다>

 

니콘에서 지난 8월 신형 렌즈인 AF-S NIKKOR 24-70mm f/2.8E ED VR를 발표할 때만 해도 솔직히 저를 포함한 대부분의 사람들이

기존 24-70 렌즈에 손떨림 방지(VR) 기능만 추가해서 렌즈 가격을 2배 이상이 올렸다고 비난 섞인 목소리를 냈는데,

막상 제가 렌즈를 받아써 보니 투자할 가치가 충분한 손떨림 방지 기능과 극강의 화질, 초고속의 오토 포커스를 보여줍니다.

물론 니콘의 구형 24-70 렌즈도 전설적 인 명기라 할 만큼 훌륭한 렌즈였는데,

여기에 새로운 기술이 입혀지면서 명실공히 니콘 최고의 렌즈라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굳이 비교하자면 FC 바르셀로나 '리오넬 메시'의 키가 15cm 정도 커져 장신 선수들 사이에서 헤딩슛을 완벽하게 구현하게 되었다고 하면 적절한 비유가 될까요?

사실 리뷰어 활동을 시작하면서도 렌즈가 달라졌다고 화질의 차이가 얼마나 있을지 반신반의했는데

약 2주간 써 본 바로는 확실히 차이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물론 그래도 역시 문제는 가격이겠지만 확실한 사실 하나는 신형 AF-S NIKKOR 24-70mm f/2.8E ED VR 렌즈가

기존 24-70 렌즈에 손떨림 방지 기능만 추가된 것은 아니라는 겁니다.

몇 가지 샘플만으로 신형 AF-S NIKKOR 24-70mm f/2.8E ED VR 렌즈의 성능을 다보여 드리기는 무리라는 것을 알지만

본 리뷰를 통해 약간의 차이점은 느낄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이미 많이 알려진 것처럼 니콘의 신형 24-70VR 렌즈의 가장 큰 장점은 4스텝 보정 효과가 있는 손떨림 방지 기능과 ED 렌즈와 비구면 렌즈로 실현한 색수차 보정 부분입니다.

그래서 그 차이점을 알아보기 위해 신형 24-70VR 렌즈와 구형 24-70 렌즈를 직접 테스트를 해보았습니다.

 

 

 

혹시 궁금하신 분들이 있을 것 같아 먼저 화각 비교를 하였습니다.
최대 광각과 망원을 비교해 보면 왜 24-70이 표준 줌 렌즈라고 하는지 이해가 됩니다.
적당한 광각과 망원이 일상적인 사진에 가장 적합한 렌즈입니다.

 

 

 


 

신형 AF-S NIKKOR 24-70mm f/2.8E ED VR 렌즈의 손떨림 보정(VR) 기능은 정말 탁월합니다.
4스텝까지 보정이 된다고 해서 여러 단계의 셔터 스피드로 촬영하여 비교해 보았는데 정말 놀랍습니다.

 

 

왼쪽이 손떨림 방지(VR) 기능을 켜고(On) 찍었고, 오른쪽은 끄고(Off) 찍었습니다.

1/30초 까지는 손떨림 보정 기능에 대한 차이점을 잘 모르겠지만
1/15초에서 조금 차이점이 느껴지고, 1/8초를 보면 확실히 차이를 느낄 수 있습니다.
정말 대단한 기능이 아닐 수 없습니다.

손떨림 보정 기능을 켜면 실내에서도
셔터 스피드 1/15초 이상으로 충분히 선명한 사진을 찍을 수 있습니다.
웬만한 곳에서는 삼각대 없이도 촬영이 가능하여
사진 표현의 한계가 훨씬 높아지겠지요?

 

 

 


 

다음은 ED렌즈와 비구면 렌즈를 적용한 신형 24-70VR 렌즈와
그렇지 않은 구형 25-70 렌즈의 주변부 화질을 비교한 것입니다.

사실 좋은 렌즈와 그렇지 않은 렌즈의 중앙 부분 화질을 비교하는 것은 큰 의가가 없습니다.
화질 차이점은 주변부로 갈수록 많이 나기 때문에 주변부 화질 비교가 중요합니다.


 

위의 신형 24-70VR 렌즈와 아래쪽 구형 24-70 렌즈를
비교해 보면 확실히 차이점이 느껴집니다.


 

 

 


 

 

 

다음은 니콘 D810 + 신형 24-70VR의 조합으로 촬영한 샘플 사진들입니다.
모든 사진은 RAW파일로 찍어서 포토샵 Camera RAW 9.1 버전으로 보정한 사진입니다.

NIKON D810 | Aperture Priority | 70.00mm | ISO-64 | F2.8 | 1/60s | +1.00 EV | Multi-Segment | Auto WB | 2015-10-31 12:37:06

 


NIKON D810 | Aperture Priority | 62.00mm | ISO-64 | F2.8 | 1/125s | +0.67 EV | Multi-Segment | Auto WB | 2015-10-31 12:39:47

 

 

 

NIKON D810 | Manual | 42.00mm | ISO-64 | F11.0 | 10.0s | 0.00 EV | Multi-Segment | Auto WB | 2015-10-31 18:30:25

 

NIKON D810 | Manual | 32.00mm | ISO-64 | F13.0 | 6.0s | 0.00 EV | Multi-Segment | Auto WB | 2015-10-31 19:06:39

 

NIKON D810 | Manual | 52.00mm | ISO-64 | F2.8 | 1.6s | 0.00 EV | Multi-Segment | Auto WB | 2015-10-31 19:38:49

 

NIKON D810 | Manual | 70.00mm | ISO-64 | F4.0 | 2.0s | 0.00 EV | Multi-Segment | Auto WB | 2015-10-31 19:47:43

 

NIKON D810 | Manual | 24.00mm | ISO-64 | F4.0 | 8.0s | 0.00 EV | Multi-Segment | Auto WB | 2015-10-31 19:56:12

 

NIKON D810 | Aperture Priority | 46.00mm | ISO-64 | F2.8 | 1/100s | +0.67 EV | Multi-Segment | Auto WB | 2015-11-05 12:43:56

 

NIKON D810 | Aperture Priority | 29.00mm | ISO-64 | F4.0 | 1/125s | +1.67 EV | Multi-Segment | Auto WB | 2015-11-05 12:48:06

 

NIKON D810 | Aperture Priority | 48.00mm | ISO-64 | F3.2 | 1/500s | 0.00 EV | Multi-Segment | Auto WB | 2015-11-05 12:50:06

 

NIKON D810 | Aperture Priority | 24.00mm | ISO-200 | F2.8 | 1/25s | -0.67 EV | Multi-Segment | Auto WB | 2015-11-07 09:48:45

 

 

NIKON D810 | Aperture Priority | 35.00mm | ISO-64 | F2.8 | 1/40s | -0.33 EV | Multi-Segment | Auto WB | 2015-11-07 10:09:07

 

NIKON D810 | Aperture Priority | 34.00mm | ISO-64 | F2.8 | 1/100s | +0.67 EV | Multi-Segment | Auto WB | 2015-11-12 08:54:19

 

NIKON D810 | Aperture Priority | 38.00mm | ISO-64 | F2.8 | 1/200s | -0.33 EV | Multi-Segment | Auto WB | 2015-11-12 09:05:36

 

NIKON D810 | Aperture Priority | 28.00mm | ISO-64 | F3.2 | 1/100s | -0.33 EV | Multi-Segment | Auto WB | 2015-11-12 09:10:47

 

NIKON D810 | Aperture Priority | 35.00mm | ISO-64 | F2.8 | 1/50s | +1.00 EV | Multi-Segment | Auto WB | 2015-11-12 09:23:48

 

끝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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