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리뷰는 상당량의 드립과 움짤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데이터 관리에 각별한 주의 부탁드립니다 사실 이걸 읽으셨을 시점에선.....
안녕하세요. 이번에 알아볼 렌즈는 여태껏 줌 렌즈만 만드는 회사로 알고 있었던, 탐론의 SP 45mm F1.8 Di VC USD입니다. (이하 45VC) 한 커뮤니티에서" 단 렌즈는 시X마, 줌 렌즈는 탐론"이란 닉네임을 봤을 정도로, 탐론은 슈퍼 줌 부터 F2.8의 고정 조리개의 고급 줌 렌즈까지 줌 렌즈를 위주로 생산하며, 줌 렌즈에 상대 우위를 가지고 있는 게 사실입니다. 그런 탐론에서 자신의 전문 분야가 아닌, 단 렌즈로 게다가 마크로가 아닌 신제품이 나올 줄은 생각도 못 하고 있었습니다. 옛날에 단 렌즈 두 개를 개발 중이라고 들어서 어차피 90마, 60마라고 생각했던 적이 있었는데, 아예 다른 제품군이 나왔습니다. 이래서 설레발은 치면 안 됩니다. 여러분 탐론은 이번 렌즈에서 여러모로 기대하는 바가 매우 커 보입니다. 원점에서 시작한다는 마인드를 가지고, 변화의 폭은 렌즈에서만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회사의 CI도 곧 갈아치울 예정입니다. 회사의 관심을 듬뿍 받은 렌즈다 보니, SP 시리즈의 새로운 시작을 운운하면서 온갖 잡다한 변화도 많아졌습니다. 공식 제품 설명을 봐도 온갖 미사여구로 장식하기에 바쁘니, 예전에는 공돌이처럼 우직하게 스팩으로 꽁꽁샇인 카탈로그 였지만....우리에게 실질적으로 다가오는 이득은 뭔지, 실사용자의 입장에서 이 제품의 장단점은 뭔지 파악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저도 이 렌즈에 관심이 많아서 시그마 아트 오식이를 가지고 있음에도 일단 질러봤습니다. 미친짓을 할려면 제대로 데스매치를 펼쳐봅시다.
Part 1. 스팩 분석
45VC는 대중적인 50도 아니고 35는 더더욱 아닌 표준 영역의 단 렌즈입니다. 이와 비슷한 렌즈로는 펜탁스의 43리밋이 가장 유사하며, 비공식적이지만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았던, 시그마의 구형 50mm f1.4 일명 오식이는 대략 46~7mm의 초점거리를 보여줬으므로 생각보다 이질적인 화각은 아닙니다. 펜탁스의 43mm의 탄생 이유가, 사람의 시야와 유사하게 맞추기 위해 그렇게 나온 만큼 45도 상당히 친숙하게 쓸 수 있습니다. 45~50mm 계열은 인간의 시야각과 비교해서 확실히 좁은 모습을 보입니다만, 사실 눈을 안돌려도 옆사람이 보일 정도로 인간의 시야각은 180도에 가까운 상당히 광각입니다. 광각의 원근감 강조, 망원의 배경압축의 사이에서 인간이 느끼는 원근감과 가장 유사하기에 옛날부터 사랑받는 존재입니다.마침 만들기쉬운 구조였다는 점도 한몫하죠. 스냅, 인물 두루두루 쓰일 수 있는 렌즈지만 그 만큼 화각으로 얻는 독특한 개성은 부족한 편입니다.
조리개는 F1.8 여기서 많은 분이 꺼리고 있으리라 생각이 듭니다. 탐론에서는 개발초기부터 .4로 할 생각이 없었다고 합니다. 손떨방은 꼭, 반드시, 무조건 넣겠다는 계획이라서 .4로 하면 무지막지하게 커지니 말입니다. 렌즈의 전체적인 설계는 아트 오식이와 오투스와 같이 일반적인 50.4를 만들 때 쓰던 플라나 구조가 아닌 광각계열의 설계를 했습니다. 대신 무게와 부피를 생각해서 위의 두 렌즈에 비해 절반에 가까운 렌즈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절대적인 광학 성능 역시 오투스 50mm로 대표되는 광각계 설계와 기존 50mm의 가우스 설계의 딱 중간 정도의 느낌을 보여줍니다. 역시 쩜팔 주제에 비싸! 소리가 당연히 나올 법합니다만, 조리개 2/3스탑을 포기하고 VC를 넣은 건 또 하나의 선택지라고 보입니다. 사실 셔터속도를 생각한다면 손 떨방을 넣는 것이 상당히 우위이긴 합니다. 대부분 회사의 쩜팔 렌즈들은 보급형이지만, 이 녀석은 최상위 렌즈로 나온 것이라 최근 돌입한 5천만 화소의 대응은 50.8 STM 와 다르게 문제없습니다. 9매의 원형 조리개로 2스탑까지 원형 보케를 유지합니다.
분명 초음파모터를 달았습니다만, AF의 전반적인 모습은 그렇게 마음에 들진 않습니다. 심지어 개발진 인터뷰에서조차 , 빠른 속도는 AF의 품질과 신뢰성을 떨어뜨린다면서 균형을 잡고 있다고 변명을 하고 있습니다만……. 초점을 맞추기 위해 내부 렌즈 대부분이 움직이는 플로팅 구조를 하고 있기에, 촬영 거리에 상관없이 골고루 좋은 화질을 얻었지만, 속도를 잃은 고자가 되었습니다. 특히 초점 범위가 넓다 보니, 더 느리게 느껴지는 듯합니다. (반대로 말하면 MF에서는 정밀한 초점 조정이 가능) 어두운 곳에서 특히 느려지지만, 밝은 곳에서는 그럭저럭 선방합니다. 45VC의 설계방향이 높은 해상도와 콘트라스트라고 하지만, 조금은 AF를 신경 써줬으면 하는 바람이 있네요. 그리고 AF 간 소음이 살짝있습니다. 양단에서 탁탁 멈추는 소리도 있고, 렌즈군이 전체적으로 움직이면서 나는 소리도 좀 있는 편입니다. 다만 공언한 만큼 정확도에서는 좋은 모습을 보여줘서 다행입니다.
손 떨림 보정모듈 VC를 탑재했습니다. F2 미만의 렌즈 중 최초로 손 떨방이 달린 렌즈입니다. 기존에는 F2.8 계열만 VC가 달렸는데, 이번에 모듈을 새로 개발하면서 밝은 렌즈에도 손 떨방이 달리는 시대가 도래했습니다. 대신 보정능력은 기존의 4스탑에서 3.5스탑으로 줄어들었습니다만, 어차피 그 수치 그대로 나오는 것도 아니고, 실사용에선 차이가 없다고 느꼈습니다. 개인적으로 VC는 기타 여러 회사의 손떨방에 비해 구도를 유지하는 능력은 최상급이라고 생각합니다. 자체 패닝기능도 내장되어 있기에, 한쪽 방향만 보정을 스스로 해줍니다. 이런 면에서 편의성에서는 좋은 듯합니다. 다만 개입이 좀 강한 편이기에 다른 회사의 렌즈를 쓰다가 오면 살짝 이질감 정도는 느낄 수 있습니다만, 금방 적응됩니다. 사실 VC는 셔터 스피드의 확보를 위한 측면보다 고화소에 따른 미세한 블러를 잡아, 실질적인 화질 향상을 이루겠다는 것이 주목적으로 보입니다. 실제로 비교군과 같이 대낮에 촬영을 해봤는데, 셔터속도엔 전혀 문제가 없어 보이는 환경에서도 미세한 핸드 블러가 나타나는 경우가 있었는데, 45VC는 확실히 잡아내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기타 사항으로는 대물렌즈에는 오염을 쉽게 제거할 수 있는 불소 코팅과 외부로부터 수분, 먼지의 침투를 방지해주는 방진 방적 실링이 되어있습니다. 대부분의 탐론렌즈가 방진방적이 적용되고 있다는 점은 상당히 마음에 듭니다. 금속 경통과 더불어 곱상해 보이는 외관과는 다르게 상당히 거친 환경에서도 이용이 가능할 것이라 봅니다. 불소 코팅의 내구도를 걱정하는 목소리도 있었습니다만, 탐론은 더욱 험악한 환경에 쓰이는 산업용 렌즈에서 불소코팅을 예전부터 이용했으므로, 산업용 수준의 내구도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Part 2. 디자인 분석
새로운 디자인은 휴먼터치라는 주제를 가지고 말하고 있는데, 이를 통해 유추할 수 있는 바는 다양한 곳에 유기적인 곡선을 도입 -> 곡선을 구석구석 넣었다. 주변의 빛이 부드럽고 표면의 광택이 변한다 -> 광택이 겁나 많다. 인간미 넘치는 디자인 -> 조작감에 신경을 썼다. 정도로 요약할 수 있습니다. 이번에는 Takram Design Engineering란 곳에 외주를 주어서, 기존에는 공돌이가 디자인 한 것 같은 우직한 모습에서 곡선이 감미된 감성적인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사과 회사마냥 감성비를 더 받아낸건 아니겠죠..... 처음에 렌더링 볼땐 할아버지 디자이너가 요즘 트랜드에 따라갈려고 분발한 결과물인줄......
실물을 보니 렌더링보다 나은 모습입니다. 사이즈는 앞에서도 언급했다시피 두 렌즈의 가운데에 있습니다. 좀 애매한 느낌이 있습니다. 사실상 들고다녀야 할 부피는 아트 오식이랑 큰 차이가 없기 때문이죠. 다만 무게에서 상당히 차이가 느껴집니다. 손목의 피로도 자체가 확 줄어들어서 장시간 촬영면에서는 상당히 좋습니다. 외관의 금속은 광택이 생각보다 과한 느낌이긴 합니다만, 잔기스가 안 생길 매우 매끈한 질감입니다. 브랜드부터 거리계의 숫자까지 폰트가 전부 바뀌었습니다. 특히 거리계 창의 숫자는 매우 큼직큼직하게 적혀 있어서 전보다 가독성이 늘어난 점에서는 상당히 만족스러운 부분입니다만,
뒷면의 큼지막한 Designed in japan은 좀 깹니다. 생각해보면 이 렌즈는 일본에서 생산되는데 디자인이라고 적어놓으면 디자인만 일본에서 한 것 같은 오해를 하게 되는데 “굳이 이 짓을 해야만 했니?”라고 묻고 싶습니다. 외부의 글자는 깎은 다음 칠한 것이라 쉽게 지워질 염려는 없습니다. 개인적으로 초점 링과 마운트 사이가 개마고원같이 너무 횅하다는 느낌을 지우기 힘듭니다. 디자인의 완성도는 35VC가 좋아 보입니다. 540g의 무게는 고화질-대형화가 되어가는 현대 렌즈치고는 무난한 수준을 유지합니다.
탐론은 “루미넨스 골드” 라고 말하는 이 브랜드 링은 탐론의 전통적인 촌스러움의 한 축을 담당했던 황금 띠에서 계승되어 온 것입니다. 새로운 SP 시리즈의 상징이 될 것이라 말하는 걸 봐선, 후속 렌즈도 이 링을 달고 나올 것이라 보입니다. 렌더링으로 봐서는 와 이게 무슨 촌스러운 색이야 실제론 색상이 비교적 옅습니다. 렌더링이나 공식 이미지를 보면 금색에 가까운데, 실제로는 은색에 황금색을 살짝 입혀놓은 느낌입니다. 뭐 덕분에 다행이라고 봅니다…. 니콘은 마운트가 살짝 노출되어 보이는데, 이 링과 잘 어울린다고 생각합니다.
아무리 봐도 두번봐도 세번봐도 경쟁사를 따라 한 거 같은 SP 마크가 옆에 붙어 있습니다. Super Performance의 약자로 캐X의 L 렌즈같이 고급렌즈라고 보시면 됩니다. SP마크가 기존에는 조작스위치 아래에 붙어있었는데 이렇게라도 차라리 빼놓는게 나아보입니다. 다만 아무리 생각해도 시X마가 연상돼서 문제죠 ... 기존에는 SP렌즈를 사면 SP렌즈를 위한 특별한(?) 배려로 비네팅, 왜곡, 색수차를 보정하는 실키픽스를 준다고 꼭 제품설명을 붙였지만 이번에는 어디를 봐도 그게 보이지 않습니다. 라이트룸에서도 6.2버전 이상부터는 프로파일로 보정을 자동 지원하니 상관없습니다. 탐론도 드디어 실키픽스는 좀 아니다란걸 알았나 봅니다. 펜탁스도 본 받았으면 좋겠습니다.
초점 링은 요즘 추세에 맞춰 빽빽한 세로줄 패턴입니다. 고무의 질감은 기존 탐론 렌즈와 같습니다. 경쟁 제품인 아트 시리즈의 고무는 이게 고무가 맞나? 싶을 정도로 딱딱한 느낌이지만, 45VC는 부드러운 스타일입니다. 조작감은 탐론 쪽이 더 우세하다고 생각하지만, 먼지가 흡성대공을 쓰는 것마냥 잘 붙어서 관리가 귀찮은 점이 있습니다. 근데 또 털어내는 건 탐론이 더 편합니다. 참 묘한 상성관계입니다. 상당히 안정적인 토크를 가지며 조작할 수 있습니다. 촬영 거리가 변해도, 경통의 길이 변화가 없는 이너포커스입니다.
요즘 핸드폰의 대세인 카툭튀를 본받아서 조작 스위치가 튀어나온 듯합니다. 디자인적으로 좀 부조화하게 튀어나온 게 문제지만 조작감은 좋습니다. 스위치의 감각은 여태껏 탐론을 디스 했던 보람이 있는지, 꽤 보완이 되었습니다. 버튼이 넓직하고 탄성이 줄어들어서 조작이 쉽고 자연스럽게 이루어집니다. 이 부분은 칭찬하고 싶네요. 다만 경쟁사의 스위치와 다르게 온 오프시 색 구분이 안 되어 있기에 어두운 곳에서 파악이 쉽지 않습니다. 마지막 한 부분이 살짝 아쉽네요.
후드는 일반적인 화형 후드입니다. 기존의 후드와 다르게 나사를 풀면 결합부를 따로 분리할 수 있습니다만, 결합부만 수리는 정책상 불가능인 듯합니다. 내부에는 난반사 방지 패턴이 되어있습니다. 최단 촬영거리가 짧다보니, 근접 촬영시 후드가 방해되는 경우가 상당히 많았습니다. 후드까지 달면 거리 차이가 정말 안나고, 후드때문에 피사체에 그림자가 지는 경우도 많아서, 심한 역광 상황이 아니고선, 대물렌즈가 상당히 들어가 있는 렌즈의 특성 상 플레어 & 고스트가 생기는 비중이 적기에, 저는 안 쓰고 다니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저는 평소에 앞 뒷캡은 언급을 단 한 줄도 안 하는 타입이지만, 많이 달라졌으므로 해보겠습니다. 앞 캡의 누르는 감각이 상당히 달라졌습니다. 뭔가 부드럽게 들어가는데, 몰캉몰캉? 한 상당히 독특한 느낌입니다. ( 아기 엉덩이를 만지는 느낌이라서 휴먼터치란 건가?) 기존보다 스프링 탄성뿐만 아니라 여러 독특한 접근을 한 흔적이 있습니다. 손가락으로 짚는 깊이가 살짝 더 깊었으면 좋겠습니다만, 만족합니다. 나중에 여러 크기로 앞 캡이 나온다면, 몇 개 사고 싶네요. 뒷 캡은 브랜드 링에 맞춰 그대로 이어지는 곡선을 가지고 있는 모습입니다. 이런 소소한 변화가 전 마음에 들더군요. 조이는 감각은 기존과 유사합니다.
Part 3. 성능 분석
글래스몰드 비구면 렌즈를 통해 보케 내부의 연삭흔을 최대한 줄이고자 노력을 했지만,(상당히 얇은 렌즈에만 쓰인걸 봐서는 절삭으로 하기엔 기술적 문제가 있어서 그랬을지도) 다른 곳에 쓰인 절삭 비구면 렌즈때문에 살짝 보이긴 합니다. 하지만 기존의 렌즈에 비해 상당히 연합니다. 탐론 렌즈 특유의 주변의 띠 모양도 없이, 광량을 주변부까지 유지하는 깔끔하게 떨어진 보케라고 볼 수 있으며, 2스탑 조여도 원형 보케를 상당히 안정적으로 유지합니다. 테두리에 살짝 색수차가 있어서 보케가 부드러운 편입니다.
빛 갈라짐은 기대를 하지도 않았는데, 좋은 모습을 보여줍니다. 9매의 홀수날이다 보니 18갈래로 나눠지게 되며, 뾰족하게 갈라지는 시점이 좀 늦긴 하지만, 최종적으로는 날카롭게 떨어집니다. 나름 인상적인 결과물입니다.
왜곡에 대해서는 탐론이 상당히 신경을 썼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제가 항상 탐론을 디스하는 소재였던 왜곡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기 때문입니다. 최소한 단 렌즈에서는 신경을 써주는 모습을 보여주니 다행이네요. 0.34%가량의 배럴 디스토션을 가지고 있으며, 포토샵, 라이트 룸, 실키픽스 등의 RAW 현상 프로그램으로 쉽게 보정이 가능합니다. 사실 보정을 안 해도 무방할 정도의 수치입니다.
제품 홍보 사이트를 보면 풍부한 주변 광량이라면서 비네팅 해결에 대한 자신감을 보여줬는데, 막상 써보니 진짜??? 소리가 나올 정도로 마냥 평범합니다. F2.8 정도에서 완전히 해결됩니다. 일반적인 수준입니다. 아무래도 비네팅에 관련된 기대감은 35미리에서 품어봐야겠습니다.
해상력 차이가 별로 없어 보인다고요? 맞습니다. 이 렌즈는 정말 놀라울 정도로 중앙부터 외각까지 해상력 차이가 거의 없습니다. 요즘 풀프레임 카메라의 고화소화가 상당히 진행되어서 캐논 5Ds는 사진을 반으로 잘라도 2500만 화소, 그 반을 해도 1250만 화소로 소니 a7S의 화소보다 더 큰 해상도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 만큼 주변부로 크롭해서 사진을 완성시키는 빈도도 많아졌으며, 중앙에 비해 낮은 화질은 주변부로 크롭할때 거부감이 생기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45 VC같은 경우 비네팅의 영향을 받아 어두컴컴한 부분까지도 해상력은 거의 그대로 유지되고 있으며, 주변부 화질에 큰 영향을 끼치는 코마수차나 배율 색수차도 거의 보이지 않아서, 자유로운 크롭이 가능합니다. 작은 구경에 비해 상당히 인상적인 결과물입니다. 회절의 영향은 3600만 화소인 D800 기준으로 f8에서 11사이 부터 시작됩니다.
본 리뷰는 소통하는 정보교환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댓글로 궁금한 점을 달아주시면, 최대한 맞춰서 테스트를 하여 추가시키도록 하겠습니다. 항상 댓글을 보며 두근두근 거리는 댓글 성애자이니, 모쪼로 읽어주시면 댓글 한마디라도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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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 : onspee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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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일 : 2015-08-12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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