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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 1개, 2개 원하는대로 연결할 수 있는 글라이드 듀얼 카메라 스트랩

스노우찌 | 11-23 01:07 | 조회수 : 4,880 | 추천 : 1

오랜만에 필름나라라는 곳에서 체험단으로 제품 리뷰를 해봅니다.
꼭 필요한 제품만 신청을 하다 보니 한 동안 체험 신청 자체도 뜸했었는데 이번엔 꼭 써보고 싶어서 신청했습니다.

위의 사진은 제품 박스입니다. 3개를 나란히 놓은 것인데 왼쪽과 오른쪽이 똑같은 것이죠?
왼쪽과 오른쪽 스트랩은 각각 하나씩 사용할 수 있는 글라이드 원 카메라 스트랩이고 가운데 있는 것은 글라이드 원 스트랩 2개를 듀얼로 연결해 사용할 수 있는 듀얼 카메라 스트랩 키트입니다. 커스텀에스엘알에서 미국에서 제조한 제품을 수입해 판매하고 있습니다.


먼저 듀얼 카메라 스트랩 키트부터 살펴보겠습니다.
백 패드의 가운데에 써 있는 커스텀에스엘알(CUSTOM SLR)의 로고 글자를 기준으로 위쪽에 2개, 아래쪽에 2개의 연결 고리가 있습니다. 그리고 좌 우의 스트랩 간격을 고정하고 연결할 수 있는 스터넘 스트랩(Sternum Strap, 흉골 스트랩)이 있습니다.
모든 연결은 엄지손가락으로 눌러서 분리할 수 있는 퀵 릴리즈 어태치 버클(연결 고리)이 있습니다. 사진을 잘 보면 퀵 릴리즈 어태치 버클 모양이 두 종류인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한쪽은 안 으로 들어가고 다른 한 쪽은 바깥에서 잡아주는 역할을 하는 암/수 역할을 합니다.


백 패드의 위쪽에 스터넘 스트랩을 연결한 상태입니다.
이 부분은 제가 사진을 잘못 찍었습니다. 케이스를 봤어야 하는데 영문으로 된 설명서를 보고 따라서 하다보니 백 패드쪽에 스터넘 스트넘 스트랩을 연결했거든요. 이 스터넘 스트랩은 뒤쪽에 연결해도 되고 가슴쪽인 앞쪽에서 연결을 해 사용해도 됩니다. 스터넘 스트랩은 가슴쪽에서 사용하는 것이 맞습니다.


백 패드의 뒤쪽과 두께를 볼 수 있도록 찍어봤습니다. 연결 고리의 모양도 조금 더 자세히 볼 수가 있죠.
패드는 매우 가볍고 원 스트랩으로 사용할 때는 사용할 필요가 없으니 분리해 보관하면 됩니다.


원 스트랩 2개 중 하나를 꺼내 보았습니다.
제품 구성품을 보면 길이 조절이 가능한 스트랩과 어깨 패드인 스플릿 스트랩 테크놀러지™, 씨-룹 스트랩 마운트 시스템과 씨-룹과 스트랩을 연결하기 위한 연결 고리 2개가 있습니다.


씨-룹 스트랩 마운트 시스템은 카메라의 삼각대 고정 나사홈에 연결할 수 있는 플레이트입니다. 색상은 몇 종류인지는 모르겠지만 저에게는 블랙과 실버 색상으로 하나씩 왔네요.
씨-룹 스트랩 마운트 시스템은 손으로 잡고 돌릴 수 있는 손잡이가 있어서 카메라나 렌즈에 쉽게 연결하고 풀 수 있습니다. 그리고 다른 플레이트와는 차별화된 특징이라면 플레이트 양쪽에 끈을 하나씩 연결해서 스트랩에 연결하는 방식입니다.
플레이트는 카메라나 렌즈에 연결시 쉽게 풀리지 않도록 손잡이는 사용할 때만 세워 사용하게 되어 있고 나사쪽에는 미끄러져 풀리지 않게 고무패킹이 있습니다.


어깨 패드도 스플릿 스트랩 테크놀로지라고 부르는데요.
환기성을 높이기 위해 가운데쪽은 작은 구멍이 있습니다. 뒷면에는 커스텀에스엘알의 로고가 실리콘 프린트 되어 있어서 스트랩이 어깨에서 흘러내리지 않도록 도와줍니다. 두께는 백 패드와 동일하며 퀵 릴리즈 어태치 버클도 양쪽 모두 바깥쪽 버클입니다.


스플릿 스트랩 테크놀로지™을 씨-룹(C-LOOP) 스트랩 마운트 시스템의 양쪽 연결 홈에 연결시킵니다. 카메라와 연결할 때는 회전 손잡이를 돌리면 나사를 조이고 풀 수 있어서 탈부착시 양쪽 연결 끈이 불편하지는 않습니다.


원 스트랩과 씨-룹(C-LOOP) 스트랩 마운트 시스템의 연결은 씨룹에 연결한 2개의 끈을 스트랩의 퀵 릴리즈 스위블 버클에 끼운 후 버클을 고정시켜 주면 됩니다. 플라스틱으로 되어 있어 약하지 않을까 싶지만 미국의 듀라플레스 사에서 만든 버클로 제품의 성능은 믿을만 하다고 합니다.


위의 사진처럼 퀵 릴리즈 스위블 버클의 왼쪽을 엄지손가락으로 잡아 살짝 당긴 후 연결한 부위를 살짝 눌러주면 등산 비너처럼 빠지지 않도록 해줍니다.


글라이드 원 카메라 스트랩만을 바로 사용할 수 있도록 연결한 상태입니다. 카메라 한 대만 사용한다면 듀얼로 연결하는 듀얼 카메라 스트랩 키트에서 분리해 위와 같이 사용할 수 있습니다.


듀얼 카메라 스트랩 키트를 이용해 원 카메라 스트랩 두 개를 연결한 상태입니다. 실제 사용할 때는 양쪽 팔을 왼쪽과 오른쪽 스트랩 사이에 끼우고 스트랩 길이를 조절해 사용하면 됩니다.


원 스트랩만을 사용할 때의 모습입니다. 저는 조금 큰 카메라를 연결한 상태를 보여주고 있지만 미러리스처럼 작은 카메라를 연결해 가지고 다닐 때는 무게가 가볍기 때문에 스트랩을 사용하기에는 더 편합니다. 그리고 스트랩을 사선으로 메고 다니기 때문에 어깨의 부담이나 스트랩이 미끄러져 흘러내리는 것도 없습니다.



앞에서 말한 것처럼 씨룹 스트랩 마운트 시스템(=플레이트)와 카메라는 손잡이를 잡고 플레이트를 고정시키면 됩니다. 플레이트의 손잡이가 360도 회전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스트랩이 꼬이거나 하지는 않고 촬영하고 다니면서도 스트랩이 플레이트 때문에 꼬이지는 않습니다.


카메라 2대를 동시에 연결할 수 있는 스트랩은 양쪽 카메라 무게 차이 때문에 한쪽으로 치우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래서 무게가 조금 무거운 카메라쪽은 스트랩 길이 보다 카메라를 손에서 놓았을 때 고정되는 위치를 조정하여야 하는데요. 퀵 릴리즈 스위블 버클의 앞 뒤로 스트랩에서 위치를 고정할 수 있는 클립이 있습니다.


스트랩의 각 연결 고리는 퀵 릴리즈 어태치 버클로 되어 있어서 엄지로 눌러서 쉽게 뺄 수 있고 쉽게 연결을 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쉽게 빠지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엄지로 정확히 꽉 누르면서 바깥쪽으로 밀어줘야 뺄 수 있으니까요.



가끔은 카메라를 스트랩에서 분리하여야 할 상황도 생깁니다. 그럴 땐 플레이트를 빼기 보다는 스트랩과 연결 고리인 퀵 릴리즈 스위블 버클을 풀면 됩니다.



앞 모습과 뒷 모습은 위와 같은 형태이구요.
위에서 얘기한 것처럼 스터넘 스트랩은 뒤쪽이 아닌 앞쪽 가슴에서 양쪽 스트랩이 너무 벌어지지 않도록 사용하면 됩니다.
스트랩 길이는 실제 사용할 때보다는 조금 더 길게 해 놓은 상태입니다. 실제 사용할 때는 카메라가 바로 손에 잡히도록 조금은 더 줄여줘야겠죠. 스트랩 길이를 조절하며 뒤쪽에 길게 늘어지는 것도 정리가 좀 필요할테구요.




마지막으로 측면에서 착용샷을 찍어봤습니다.
앞에서 얘기한 것처럼 카메라 무게에 따라 스트랩 길이도 조절하여야 하고 촬영하면서 사용하지 않는 카메라 스트랩이 조금 더 길에 늘어진 것처럼 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스트랩은 촬영할 때 불편함이 없는 상태에서 최대한 줄여서 사용하는 게 편합니다.

사용해 보면서 느낀 점은 듀얼 스트랩은 양쪽 카메라와 렌즈의 무게 차이가 아주 크게 차이나지 않는 상태로 사용하는 게 좋습니다. 한쪽은 망원렌즈를 사용하는 DSLR, 한쪽엔 미러리스처럼 가벼운 카메라를 사용한다면 무게 균형이 안 맞아 불편할 수 있습니다.

듀얼 스트랩 구매를 위해 고민인 분들을 위해 올린 리뷰이니 제가 답변드릴 수 있는 문의는 댓글이나 쪽지 남기면 답변 드리겠습니다.

본 사용기는 필름나라 체험단으로 선정되어 제품을 무상제공받아 사용해 본 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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