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조각나암입니다.
이번에 캐논 미러리스 카메라 EOS M3 렌즈리뷰를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렌즈리뷰 전....
간단하게 바디를 살펴봤습니다.
캐논의 미러리스 카메라 EOS M3 가 어떤 카메라인지 항상 궁금했거든요.
SLR클럽이나 팝코넷 등... 많은 카메라 사이트에서의 평가는 그리 좋지 않은 분위기였습니다.
제일 많이 봤던 글은 AF 관련 글이었죠.
3번째 버전 이전에..... 첫번째 EOS M 이 출시되었을때, 느린 AF로 인해... 엄청나게 많은 비판을 받아야 했었죠.
수개월이 지난 후... 캐논의 미러리스 카메라는 마트에서 헐값에 팔리는 현상을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대란'이라는 명칭으로.....
저도 그 당시 카메라를 살까? 라는 고민에 휩싸이기도 했었고요.
하지만, AF 이전에 좋은 평가를 받았던 부분도 있었습니다.
역시나 무시할 수 없는 캐논의 색감과 22mm 단렌즈였는데요.
미러리스 카메라가 갖춰야 할 기본적인 덕목이었죠.
인물에 강한 색감과 크기 그리고 무게....
아마 AF 수준이 타사 미러리스와 비슷했다면 캐논의 EOS M은 큰 히트를 쳤을지도 모릅니다.
어쨌든...
EOS M2 에 이어.. 출시된 EOS M3 이전작들과 다르게 꽤 좋은 판매량을 보여주고 있다고 하네요.
삼성 카메라의 철수설도 캐논 미러리스 판매량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합니다.
어떤 카메라인지... 궁금했던 찰나에... 경험해볼 수 있는 기회가 생겼습니다.
렌즈리뷰와 더불어 재미있는 리뷰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 스펙
약 2,420만 화소
이미지 센서 크기 22.3 x 14.9 mm (크랍센서)
틸트액정(셀카 가능)
RAW 및 JPG 지원
다양한 픽쳐스타일 지원(자동, 표준, 인물, 풍경, 뉴트럴, 모노크롬, 사용자 설정 등등)
하이브리드 CMOS AF3 시스템(최대 49포인트)
셔터스피드 1/4000
WIFI 가능
크기 약 110.9 X 68.0 X 44.4 mm
무게 336g
배터리 LP-E17 1040 mAh 실온에서 250매 저온(0도)에서 약 185매
EOS M3에 이르러서 왠만한 사양은 다 갖추게 되었습니다.
센서의 크기도 그렇고 틸트액정과 터치스크린 등등
셔터스피드도 적당하죠? 머... 현재로선 캐논에서 조리개값이 무척 밝은 렌즈가 출시되지는 않았으니까요.
그닥 부담스럽지 않은 수치입니다.
약간 아쉬운건.... 배터리 성능입니다.
요즘같은 겨울이면.... 대략 200매 정도 촬영 가능할텐데요. 보조배터리는 필수로 보여집니다.
주어진 배터리가 1개여서.. 캐논측에 문의를 해봤지만, 배터리 재고가 없다고 하네요.
음...
그래서 제 돈 주고 샀습니다.
사진찍는걸 좋아하는 저에게.... 배터리 소모로 인해 촬영을 못한다는건 상상할 수 없기에....
■ 틸트 액정 [셀카 가능]
EOS-M 미러리스 카메라는 틸트액정이 적용되어 있습니다.
로우앵글, 하이앵글 촬영이 가능하며, 셀프촬영도 가능합니다.
이렇게 180도로 올리면 셀카촬영이 가능합니다.
미러리스 카메라를 구입하시는 분들 중 여성분들이 많다는걸 감안하면 뗄래야 뗄 수 없는 기능 중 하나입니다.
전 못생겨서... 패스~!!!
■ 내장 플래시
내장 플래시가 들어있습니다.
비록... 저 작은 용량의 플래시로는 원하는 사진을 찍기 힘들지만
없는것보다는 낫죠.
더군다나...
이렇게 천정 바운스도 가능하니 말입니다. ^^
■ 화룡점정....
미러리스 카메라나 하이엔드 혹은 컴팩트 카메라는 DSLR에 비해서 조작이 자유롭지 못한 편입니다.
아무래도 버튼 및 휠이 들어갈 공간이 적기 때문입니다.
솔직히 엔트리급 풀프레임 6D 를 쓰다가 5D mark3 (일명 오막삼이라 불리는) 를 만져봐도 조작감이 좋아진다는걸 느끼는데요.
공간이 적은 미러리스는.. 오죽하겠나요.
조작감 만큼은 DSLR을 따라가기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많은 미러리스 카메라를 써왔지만... 조작감에서 만족스러운 카메라는 없었습니다.
파나소닉, 올림푸스, 소니 등등.... 어느 메이커나 약간의 불편함은 존재했습니다.
이번에 캐논 EOS M3 의 경우...
어느정도 조작감이 불편할거란 예상은 했습니다만, 셔터버튼 주위에 둘른 휠이 그 생각을 없애주더군요.
다른분들은 어떨런지 모르겠지만, 저 휠은 저에게 있어 신셰계를 보여줬습니다.
제가 사장이었다면 저거 만든사람 승진시키거나 보너스를 줬을겁니다.
휠을 돌리는 느낌도 매우 좋습니다.
적당한 힘으로 미끄러지지 않고 잘 돌아갑니다.
카메라를 만들던 철학이 저 휠에 들어가지 않았나 싶을정도로 감탄을 금치 못하겠더군요.
역시 카메라를 만들던 회사구나~ 라는 생각입니다.
원래 솔직한 성격이라 단점리뷰를 잘하는 편인데....
그것과 상쇄해서 엄청난 칭찬을 해주고 싶습니다. ㅡ.ㅜ
직관적인 조작이 가능합니다.
■ 파지감
카메라를 잡는 부분들이 어느정도 마찰이 생기는 재질로 잘 마감되어 있습니다.
타사 미러리스에 비해 크기가 작은 편이라고 말하기는 힘들지만
파지감에 있어서 좋은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 배터리
체험단에서 제공된 배터리가 한개여서
캐논샵에서 하나 더 구입했습니다.
배터리가 없어서 사진을 못 찍는 상황이 만들어져선 안되니깐요. 더군다나 배터리 방전으로 인해 생기는 불안감은 사진찍는 사람을 위축시키는 일도 발생하거든요.
배터리 모델명은 LP-E17 입니다.
오프매장 기준으로 대략 60,000원 정도에 거래됩니다.
호환 배터리의 경우 좀 불안해서....
전 정품만 씁니다.
마음이 안정됩니다. ㅎㅎㅎㅎ
조만간 주 단위로 렌즈리뷰를 할겁니다.
사진 초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잘못된 정보나 부족한 지식으로 인해 잘못 작성되는 일도 생길 수 있습니다.
너그러이 봐주시고~ 잘못된 부분이 있다면 과감히 조언해주세요. ^^
감사합니다. ^^~
본 리뷰는 EOS-M 홍보를 목적으로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주)으로부터 제품을 지원받았으며
직접 체험한 후기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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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일 : 2015-05-15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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