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조각나암입니다.

캐논 EOS-M3 의 렌즈 중 광각을 담당하고 있는 렌즈입니다.

광각이 뭐냐고요???

네~ 카메라 앵글 안에 많은것들을 집어넣을 수 있다는걸 의미합니다.
보다 넓은 범위를 찍을 수 있습니다.


보통 여행을 가시는 분들은 광각렌즈를 하나씩 챙기시곤 합니다.
특히 외국..... 음..  유럽?  
광할한 풍경을 담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사물을 왜곡시켜서 원근감을 과장시키기도 합니다.

만약 아이를 찍을때 위에서 찍게되면 머리가 큰 아이의 모습이 찍히게 되는 겁니다.



■ 과장된 원근감의 예....




내복입고 돌아다니는 아기를 찍어봤습니다.
머리 위에서 찍었을뿐인데.... 머리는 커지고 발은 엄청나게 작게 찍혔습니다.

갑자기 아이가 귀요미가 되었죠? ㅎㅎㅎ

광각렌즈의 원리를 조금 이해한다면, 조금 더 재미있는 사진을 찍을 수 있게 될겁니다.



풍경사진을 예로 들어보겠습니다.

■ 야경사진





건물 옥상에서 찍어봤습니다.

정말 넓게 찍히죠?

한번에 많은것을 담고 싶을때...   그런 용도일때 사용하는 렌즈입니다.



■ 렌즈 스펙



→ 캐논 크롭 미러리스용 렌즈
→ 캐논 EF-M 마운트
→ 밝기 F4-5.6
→ 최단 촬영거리 15cm
→ 필터구경 55mm
→ 무게 220g
→ 흔들림 보정

캐논 미러리스용 렌즈입니다.
EOS-M 카메라에 마운트가 가능합니다.

광각 줌 렌즈임에도 불구하고 엄청나게 가벼운 무게를 자랑합니다.
무게가 겨우 220g 입니다.

화각이 11-22 인데요.
이를 풀프레임으로 환산하면 대략18-35 정도 됩니다.

풀프레임 DSLR 에 적용되는 렌즈를 굳이 찾는다면...  16-35mm 렌즈 정도가 되겠네요.
사실.. 풀프레임 DSLR 에 적용되는 11-24 렌즈도 있긴 합니다.

위 렌즈의 무게가 220g 이지만...  풀프레임 렌즈의 경우엔 대략 600g 이 넘어갑니다.
11-24 렌즈의 경우엔 1kg 이 넘어가기도 하고요.



캐논 5DsR 에 11-24 렌즈를 끼웠을때 모습을 보여드릴께요.



어떤가요?
이거....    엄청나죠?

둘 무게가 합쳐서 2kg 가 넘어갑니다.

DSLR과 비교하는게 좀 무리이긴 하지만...


캐논 미러리스용
EF-M 11-22mm 초광각 렌즈...  비교해보니 더욱 매력적이죠? ^^



■ 렌즈 수납 스위치



EF-M 11-22mm 렌즈엔 '렌즈수납스위치' 라는게 달려있습니다.
렌즈 수납을 간편하게 하기 위해서 설계된 기능입니다.


저 스위치를 화살표 방향으로 올린 상태에서 렌즈를 돌리면
경통이 튀어나오고 촬영이 가능한 상태가 됩니다.

의도하지 않은 상태에서 줌 작동을 방지할 수 있다지만, 저에겐 조금 불편한 기능 중 하나입니다.
사진을 찍기위해 카메라를 구동하는 과정이 한 단계 더 있는 것이거든요.


어쨌든....  스위치를 올리고 돌려보겠습니다.




이렇게 경통이 튀어나옵니다.

줌 링을 돌리면 경통이 왔다갔다 움직이는데요.
11mm 일때의 높이나 22mm 일때의 높이는 거의 차이가 나지 않습니다.

경통이 튀어나와도 작습니다.
참 작은 렌즈에요.
미러리스용으로 딱입니다.


■ 줌링, 초점링



줌 링과 초점링은 금속으로 만들어져 있습니다.
고급스런 금속 원통 외관과 바디와의 궁합이 잘 맞습니다.



■ 렌즈 장착



렌즈를 마운트 해봤습니다.

바디와의 일체감이 좋습니다.



경통을 튀어나오게 하면 저런 모습이 됩니다.

필터나 후드를 장착한다면 더 멋진 디자인이 될 것 같네요. ^^~


렌즈를 받으면서...  '설마 후드를 주진 않겠지?' 라고 생각했는데...
안주더군요.

전 후드 빠여서...  후드 없는 렌즈가 없거든요.
물론 디자인때문에 후드를 장착하는건 아닙니다.
후드로 인해 생기는 화질의 차이가 분명 존재하거든요. ^^



■ 중심부와 주변부의 화질비교

EF-M 11-22mm F4-5.6 IS STM 렌즈의 화질도 중요한 요소일겁니다.
사실 미러리스용 렌즈이기에 어느정도의 화질을 보여줄 수 있는지 궁금했거든요.

소형화 그리고 그에 걸맞는 무게로 인해... 화질이 떨어지지 않을까 우려되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테스트를 해보았습니다.

아래 사진은 제가 잘 놀러다니는 스튜디오입니다.

저녁 늦은 시간에 찍은 사진입니다.





보이는 사진에서 빨간색 부분만 100% 크롭 해봤습니다.





중앙부와 주변부의 화질입니다.

중앙부나 주변부 할것없이 깔끔한 화질을 보여줍니다.
저 정도의 화질이라면 DSLR 부럽지 않은 화질입니다.

비구면 렌즈 2장과  UD렌즈 1장으로 고화질을 실현했다고 하는데요.
이정도 일줄은 저도 예상하지 못했네요.

정말 좋습니다. ^^



■ 흔들림 방지 [3스탑 보정효과]



EF-M 11-22mm F4-5.6 IS STM 렌즈에는 손떨림 보정효과가 들어있습니다.

또한 동영상 촬영시엔 다이나믹 IS가 작동합니다.
이 효과가 상당히 큽니다.

간단한 샘플영상 하나 보시겠습니다.

아... 영상첨부가 어려워서... 이 부분은 제 블로그를 참조해주시기 바랍니다. ㅜ.ㅡ


손으로 찍은 영상입니다.
흔들림이 크게 느껴지지 않습니다.

물론 걷거나 뛰는 정도의 상황은 아니지만, 영상의 떨림이 그리 많지 않다는게 느껴집니다.
부드럽쥬?



■ 셀프촬영



미러리스 카메라의 최고 덕목 중 하나죠....
그건 셀프촬영입니다.

무게가 가볍고 셀카액정이 가능하기에 한 손으로 가볍게 들고 셀카촬영을 할 수 있습니다.

더군다나 EF-M 11-22mm F4-5.6 렌즈의 경우.. 최단촬영거리가 짧습니다.
팔을 길게 뻗지 않아도 됩니다.
여자분들도 쉽게 촬영할 수 있을걸로 보여집니다.

또.. 초 광각이기에...  여러명이 앵글안에 넉넉하게 들어갈 수 있습니다.

앵글 안에..   3명이 들어가도 충분함을 보여줍니다.

아니... 사진엔 4명이군요.
송이가 들어있네요. ^^;;  모르시는 분들도 계실지도...   [콩순이 좋아하시는 분들 함께해요.... ㅋㅋㅋ  댓글요~]


하지만~!!!!
광각이기에...
어느정도 왜곡이 존재합니다.
가장자리에 찍히면 안좋습니다. ^^~~



■ 렌즈 리뷰 후 느낀점...

광각을 이렇게 가볍게 즐길 수 있을줄은 몰랐습니다.
예전에 DSLR 광각을 가지고 다닐땐 무게와 크기에 너무나 부담스러웠거든요.

광각계열이나 망원계열일 경우엔 렌즈의 크기나 무게가 증가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어쩔 수 없는 현상이라 생각되는데요.

캐논 미러리스 초광각 렌즈의 경우엔 나름 가볍게 즐길 수 있는 렌즈라 생각됩니다.
가격도 저렴하고, 무게도 가볍고, 크기도 그리 크지 않습니다.

11-22mm 의 화각을 보여주지만, 22mm의 경우 표준화각대에 가깝기도 합니다.
풀프레임으로 환산하면... 대략 35mm 정도 되는데요.
35미리 렌즈는 가장 많이 사용되는 화각대이기도 합니다.

여행용 혹은 일상 스냅용으로도 무리가 없어보이죠? ^^



우연히 뒷걸음질 치다가 걸린 체험단입니다.
사진 지식도 별로 없고, 잘 찍지도 못하는데 캐논측에서 뽑아줬네요.

분명 부족한 면이 있을것이고요. 잘못된 정보가 들어있을 수도 있습니다.
많이 조언해주시고 도와주시기 바랍니다. ^^;;  



마지막으로 이 렌즈로 촬영한 샘플샷들 보여드리겠습니다. ^^;;



■ EF-M 11-22mm F4-5.6 IS STM 렌즈로 담은 샘플 샷





















































본 리뷰는 EOS-M 홍보를 목적으로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주)으로부터 제품을 지원받았으며
직접 체험한 후기로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