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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질 좋은 블루투스 스피커] 오투이 PRIME - 작지만 강력한 사운드

donnie | 12-30 23:55 | 조회수 : 3,343 | 추천 : 1


포터블 스피커라고 하면 보통 음질 보다는 휴대성에 중점을 두게 되는데요. 오투이 PRIME은 음질 좋은 블루투스 스피커로 추천 드릴만한 작지만 강력한 사운드를 들려주는 멋진 제품입니다. 사용해보며 느낀 솔직한 후기를 전해드립니다.


 


지난 23일 오랜만에 늑대털쓴양 블로거님을 통해 주식회사 오투이(O2E)의 PRIME 블루투스 스피커를 KG 로직스 택배로 수령하였습니다. 오투이라고 하면 4포트 멀티충전기를 통해 처음 접한 업체인데 블루투스 스피커도 제조를 하는군요.

하얀 비닐 파우치 안에는 본 제품이 들어 있습니다. 이 검은 박스 정면에는 커다란 글씨로 PRIME이라는 제품명이 보이고 상단에는 영화 비긴 어게인 중 댄의 대사인 '지극히 평범한 일상에 순간의 의미를 갖게 갖게 해줄 것'이라는 말을 인용해 프라임이 어떤 제품이 될 것인지를 대변해주고 있는데요. 


오투이 PRIME 휴대용 블루투스 스피커의 간단한 스펙을 박스 측면을 통해 볼 수 있는데 입력은 DC5V/2A, 중요한 출력은 RMS10Wx2, 임피던스: 4옴이며 제조국은 중국입니다. 간혹 PMPO로 우롱하는 회사들이 있는데 엠프의 정격출력은 RMS가 올바릅니다.

박스를 개봉하면 비닐에 싸인 전용 하드케이스가 들어 있는데요. 설명서에는 옵션이라고 되어 있지만 판매페이지를 보면 기본 구성인 것으로 보입니다. 스폰지 보다는 딱딱하지만 부드럽고 유연성 있으며 내부 충격에 강한 EVA 소재로 되어 있습니다. 


위쪽에는 O2E 로고가 안쪽에는 그물망에 AUX케이블, USB 충전케이블, 한글 사용설명서가 들어 있으며 아래쪽에 또한번의 비닐에 싸인 본체가 들어 있습니다.



오투이 PRIME 블루투스 스피커 본체입니다. 골드, 블랙, 실버 3가지 컬러가 있는데 제가 수령한 색상은 실버입니다. 언뜻 보면 소니의 HRA 스피커를 닮았는데 크기나 가격 등에서 많은 차이가 있고 모양도 소니의 제품이 직사각형 모양인데 비해 오투이 프라임은 비스듬한 사각형입니다.



포터블, 휴대용 스피커라고 해서 크기 가늠이 안되실텐데 주머니에 넣고 다닐 사이즈는 아닙니다. 여행이나 캠핑시에 보다 어울리는 크기로 톨사이즈 커피와 비교하면 위와 같은 크기인데요. 가로 18 x 세로 5.3 x 깊이 6.5cm이며 무게는 668g이라 나와 있지만 직접 측정해보니 679g입니다. 대형 보조배터리 2개 정도의 무게로 메탈의 외관처럼 단단하고 묵직하죠.


금속 그릴 안쪽에는 둥근 스피커 유닛 2개가 보이죠. 40mm의 사이즈로 주파수 응답 60Hz~18kHz, SNR 80dB이라고 합니다. 은색의 외부는 통으로 된 알루미늄 하우징입니다. 금속에 직선형이라 자칫 손을 베일 수도 있는데 모서리를 모두 부드럽게 가공해 다칠 염려는 없습니다. 헌데 그릴이 있는 우징 안쪽 사각은 부드럽게 가공이 되어 있지 않더군요. 일부러 그릴 안쪽을 만지지 않는다면 큰 문제는 안되겠지만 날카롭기에 조금 아쉬운 부분이었습니다. 


바닥의 검은 부분 앞쪽에는 하얀 바로 동작 표시 LED가 있고 뒤쪽엔 포트와 컨트롤 버튼이 모여있는데요. 전원, 볼륨다운, 블루투스, 볼륨 업 버튼과 AUX IN, 마이크로5핀 USB 충전 포트가 있습니다.


상단에는 갈색 가죽 패치로 된 O2E 로고가 보이고 바닥에는 미끄럼 방지와 진동흡수를 하는 패드가 넓게 붙어 있습니다.



양쪽 측면의 검은 부분은 서브 우퍼인데요. 


위 움짤처럼 고무로 되어 있어 신축성이 있고 실제 사용할 때는 눈에 보일 정도로 움직이며 떨립니다.



오투이 PRIME은 안드로이드에 쓰이는 마이크로USB 5핀 단자를 사용하기 때문에 다른 케이블을 사용해도 되는데 기본으로 들어 있는 케이블도 본체처럼 고급스러운 직물로 되어 있습니다. 본체 컬러에 따라 다른 색상을 제공하더군요. 충전 중에는 전면 하단의 상태표시 LED가 적색으로 들어오며 완충이 되면 꺼지는데 7.4V의 리튬이온 배터리최대 10시간의 사용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USB 형태라 PC, 노트북, 보조배터리 등으로도 충전이 되며 충전 중에도 사용이 가능합니다.


충전 중 전류, 전압 측정을 해봤습니다. 5.22V, 0.91A가 나오네요.


블루투스 페어링은 간단하게 전원 버튼을 한번 누르면 페어링 모드로 진입해 PRIME으로 간단히 연결해 사용할 수 있는데요. 아쉽게도 멀티페어링이나 멀티포인트 같은 기능은 없습니다. 블루투스 버전은 CSR4.0 8635이며 무선통신거리는 최대 10미터입니다.



페어링 모드에서는 파란 LED가 점멸하지만 작동 중에는 계속 파랗게 들어옵니다.

그리고, 3D 스테레오 사운드라는 특별한 모드를 제공하는데요.


음악 재생 중 +,- 버튼을 함께 누르면 LED라이트가 주황색으로 바뀌며 변경됩니다. 한동안 사용하지 않으면 자동으로 꺼지는 절전모드도 있고요.



기본 제공되는 3.5파이 스테레오 케이블도 충전 케이블과 마찬가지로 직조로 되어 있는데요. 이 케이블을 이용하면 블루투스 무선이 되지 않는 제품들을 위해 유선 스피커로도 활용이 가능합니다. 아쉬운 점이라면 헤드폰과 달리 전원이 인가되지 않으면 사용할 수 없다는 점입니다.

서두에 오투이 PRIME은 음질 좋은 블루투스 스피커라 말씀드렸는데 20와트라는 출력과 서브우퍼라는 하드웨어가 괜히 존재하는게 아니더군요. 듀얼 서브우퍼를 이용한 강력한 중저음과 20와트의 부족함 없는 강한 출력을 느낄 수 있었는데요. 아래 영상을 통해 간접적으로 확인해보세요.

 

 

오투이 프라임의 전원 ON 부터, 재생,3D 스테레오 사운드 ON/OFF, 볼륨 업/다운, 전원 OFF까지 확인하실 수 있는데요. 다른건 몰라도 저음에 따라 떨리는 우퍼는 확실히 보이실텐데 직접 들어보면 정말 강력한 사운드를 느낄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3D 스테레오 사운드 모드 보다는 기본 음질이 더 좋더군요.


오투이 프라임 블루투스 스피커는 멋진 디자인과 뛰어난 음질로 SBS K팝스타를 협찬하기도 했는데요. 강력한 출력은 물론 최상의 음질을 위한 설계를 했기 때문에 실내는 물론 야외에서도 좋은 성능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은색의 통알루미늄으로 제작된 고급스러운 디자인은 어디에 놓아도 멋진 인테리어 소품 역할을 하죠.

오투이 프라임은 현재 10만원 미만의 할인 된 가격으로 온라인에서 만날 수 있는데요. 성능에 비한다면 가성비 좋은 블루투스 스피커라고 할 수 있는 정말이지 지극히 평범한 일상에 의미를 찾는 순간을 선사할 소리를 들려주는 무선스피커입니다. 하지만 몇가지 아쉬운 점도 보이는데요. 너무 음질에만 초점을 맞춘 것인지 부가적인 기능들이 다소 부족합니다. 블루투스 프로파일을 따로 언급하지 않고 있는데 그 때문인지 볼륨 버튼을 이용한 트랙 이동이 되지 않아 스마트폰으로만 설정이 가능하단 점이나 통화 기능이 빠진 점, 전원 ON/OFF 소리 외에 볼륨 조절시 소리가 나오지 않아 현재 볼륨 상태를 음악 소리로만 알 수 있는 점(이왕이면 모든 기능에 한글 음성 지원이 된다면 금상첨화), 최신 제품인데 블루투스 끊김을 보완한 블루투스 버전 4.1이 아닌 점 등은 다소 아쉬운 점입니다. R.S.d. :)

 

'본 후기는 업체로부터 제품을 무상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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