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순간순간을 낚으러~ 순낚입니다.

세 번째 리뷰는 A7sII 카메라의 전반적인 성능에 대해서 다뤄봤습니다.




1. AF 성능



A7s II의 컨트라스트 AF포인트는 25개의 영역과 중앙부에 144포인트로 총 169포인트입니다.

위상차AF 센서는 없기 때문에 기존의 위상차AF가 들어간 A7 II와 A7R II와 다른 점이라면

위상차AF가 들어간 카메라들은 연사모드가 속도 조절이 되고 1초에 5연사 모드인 고속연사모드에서도 AF-C 모드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A7S II는 연사 속도조절 대신에 셔터우선 연사모드가 있습니다.

이것은 1초에 5연사 모드로 AF보다는 셔터를 우선으로 하는 모드로 AF-C가 온전히 작동하지 않습니다.









A7S II 일반 연사모드로 촬영시 AF-C가 제대로 작동합니다만 대신 2.5연사이기 때문에 애매한 부분이 있습니다.

그래서 보완할 수 있는 기능으로는 Lpck-On AF가 있습니다.








이 기능을 이용할 시에는 카메라가 네모난 영역으로 움직이는 피사체를 꾸준히 트랙킹합니다.

컨트라스트AF 카메라인 A7S II의 동체추적 능력은 어느정도인지 Lock-On AF를 켜고 테스트해봤습니다.




일정한 방향으로 뛰어가는 아이















불규칙하게 움직이는 RC카















일반 속도로 걸어가는 사람













Lock-On AF 사용시 약간은 보완이 가능합니다만 이 역시도 한계가 있습니다.

피사체를 따라가긴 하지만 영역을 세부적으로 설정이 불가능하며 카메라가 임의로 잡기 때문에

패턴이 복잡하거나 사람이 겹치면 헤매는 경우가 많습니다.

물론 컨트라스트AF만 들어간 카메라라서 그렇긴합니다만.. 아쉽다는 느낌이 듭니다.

AF-C 모드를 제대로 활용하려면 1초에 2.5장 꼴이기 때문에 그냥 AF-S로 싱글샷을 찍는게 나을까도 싶더군요



싱글샷으로 담은 사진들











대신 A7S II는 고감도에 특화된 카메라답게 저조도 AF 성능은 뛰어납니다.

-4 EV 까지 지원하고 속도 또한 빠르기 때문에 야간 스냅을 찍을 땐 쾌적합니다.


A7 II와 A7S II를 비교해봤습니다.









실제 사용시 눈에 잘 보이지 않는 매우 어두운 상황에서도 AF가 잡힌다고 보시면 됩니다 ㅎㅎ

조리개 f/2.8 셔터속도 1/30초에 감도 25600 로 이 정도 밝기인 곳에서도 AF는 바로 잡힙니다.












2. 연사 성능



A7S II는 셔터우선연속촬영 모드에서는 1초에 5장, 그냥 연속촬영 모드에서는 1초에 2.5장을 찍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연사 버퍼용량이 어느정도인지 테스트해봤습니다.

메모리는 소니의 64기가 SDXC 카드로 테스트했습니다.










첫 번째, Raw + jpeg 모드 - 22장









두 번째, Raw 모드 - 26장









세 번째, X.Fine jpeg 모드 - 64장









네 번째, Fine jpeg 모드 - 102장










3. 5축 손떨방



2세대 바디인 A7 II 이후의 카메라에는 5축 손떨방이 탑재되어있습니다.

이미 5축 손떨방이 들어간 A7 II를 1년 사용한 경험이 있습니다 ㅎㅎ 그래서 장점을 잘 알죠.

5축 손떨방은 줌렌즈도 줌렌즈지만 역시 단렌즈, 수동렌즈를 물릴 때 그 장점이 극대화 됩니다.

줌렌즈는 렌즈에 손떨방이 들어간 경우가 많지만 단렌즈에 손떨방이 들어간 렌즈는 극히 적기 때문에

단렌즈, 수동렌즈를 쓸 때 FF DSLR이나 손떨방 없는 1세대 A7S 대비 그 위력을 체감하실 수 있습니다.




그래서 단렌즈인 FE 55mm f1.8로 테스트를 해봤습니다.

조리개 f/1.8 셔터속도 1/60 초에 감도 40000 이 뜨는 상황이었습니다.








셔터속도를 1/15초로 설정시








셔터속도를 1/8 초로 설정시







아래의 셔터속도 1/8초인 경우는 감도를 40000 에서 5000까지 낮출 수 있었습니다.

기존의 A7s 같은 경우는 고감도 능력이 좋아서 감도를 높이면 셔속 확보가 충분했지만

반대로, 때로는 정적인 피사체를 찍는데 감도가 너무 올라가는게 싫은 분이라면

감도를 낮춰 흔들리지 않으면서도 양질의 이미지를 얻으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또한 느린 셔터속도를 핸드헬드로 찍을 수 있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바로 일상에서 삼각대 없이도 상시 찍을 수 있다는게 나름 큰 장점이라고 봅니다.









핸드헬드로 단렌즈를 물린 상태에서 영상을 촬영할 때에도 장점이 있습니다.

FE 55mm f1.8 렌즈로 비교 영상을 담아봤습니다.

FE 55mm f1.8 단렌즈로 손떨방 ON/OFF 비교










A7 시리즈의 5축 손떨방은 초점거리 입력시 수동 단렌즈도 사용이 가능합니다.

그래서 수동 단렌즈들 역시도 영상 촬용에 활용이 가능합니다.

(그래서 배경흐림, 빛망울, 빛갈라짐이 특이한 렌즈들을 영상에 활용 가능)

녹턴 40mm f1.4 수동렌즈로도 비교를 해봤습니다.









5축 손떨방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A7 II 때 테스트한 글이 있사오니 이 글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www.slrclub.com/bbs/vx2.php...







4. 사일런트 셔터



물론 A7S II는 A7II 대비 셔터소리가 조용해지긴 했지만

그래도 조용한 공연장, 도서관, 성당 등에서는 셔터소리가 부담스러울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땐 사일런트(무소음) 셔터 모드를 사용하시면 됩니다.








아쉬운 점이라면 사일런트 셔터를 사용시 사진효과 적용이 불가능하고, Raw가 12bit 압축 Raw로만 촬영이 가능하다는게 아쉽긴 합니다.

(하이컨트라스트 모노크롬 사용을 못 한다는게 참 아쉽습니다 ㅠㅠ)







5. 외장배터리 충전



A7 시리즈들의 아쉬운 점으로 항상 꼽히는 점이 바로 용량이 작은 배터리입니다.

배터리 용량은 작은데다 기능이 많고 전자뷰파를 사용하는 카메라이기 때문에 배터리는 항상 단점으로 꼽힙니다.

물론 기존에도 마이크로 5핀 단자로 충전이 가능했기 때문에 수시로 충전이 가능했지만

기존 A7S나 A7 II 대비 나아진 점이라면 충전하면서 카메라도 사용이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특히 영상에 특화된 A7S II한테는 정말 중요한 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영상은 배터리 초광탈 ㅠㅠ)

그래서 혹여나 배터리를 충전 못한 상황이거나 매우 추운 곳에서도 외장배터리를 꼽고 사용하면 크게 걱정할 일이 없습니다.



겨울에 야경, 혹은 별 촬영시








배터리가 다 떨어졌을 때










제가 준비한 리뷰는 여기까지입니다. ㅎㅎ

샘플사진은 손떨방을 활용했거나 얼마나 어두운 곳에서 AF를 잡고 찍었는지에 대해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jpeg 원본, 포토웍스 리사이즈 (샤픈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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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리뷰는 대망의... 영상 리뷰 ㄷㄷㄷ

그 예고편으로.. ㅎㅎ







영상 초보라 걱정은 되지만 최대한 준비해보겠습니다. ㄷㄷㄷ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 본 컨텐츠는 소니 A7S II 체험단 활동의 일환으로 소니코리아로부터 제품을 대여받아 작성되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