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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소형CCTV] 토스트캠의 130도 광각, 200만 화소, 클라우드 저장 활용기

donnie | 01-20 02:25 | 조회수 : 3,236 | 추천 : 1


토스트캠은 국내 최초의 클라우드 CCTV로 최대 30일간 저장된 영상을 볼 수 있는데요. 직접 사용해보니 초소형CCTV면서도 130도의 광각과 200만 화소의 하드웨어, 다양한 기능이 빛을 발하는 스마트한 IP카메라였습니다. 개봉기와 설치, 사용기에 이어 마지막 3번째 포스팅은 토스트캠이 여느 가정용CCTV와 어떤 차이가 있는지 어떤 기능이 있는지에 대해 활용기로 전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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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용 CCTV] 토스트캠 - 초소형 IP카메라 : 개봉기

토스트캠 - 신개념 클라우드 방식 스마트폰CCTV : 설치 및 사용기


 


일반적인 가정용CCTV는 우측에 보이는 네티스캠 같은 모양입니다. 토스트캠은 초소형CCTV라는 말에 걸맞게 매우 작은 크기를 자랑합니다. 금속으로 된 거치 부분을 제외하면 본체 크기는 더 작아지는데요. 스펙만 보면 상하좌우 회전이 되지 않는게 치명적인 단점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200만 화소의 고화소와 130도의 광각이 어우러져 오히려 CCTV의 본연의 역할인 감시에 있어 장점으로 작용하더군요.


두 제품의 화각이 어떤 어떤 차이가 있는지는 아래 비교 사진을 보시면 확연히 느낄 수 있죠.

일반적인 가정용CCTV는 70도 정도의 화각을 보여주는데 반해 토스트캠은 130도의 광시야각입니다. 물론 네티스캠 NC100은 대부분의 IP카메라처럼 팬&틸트 기능을 갖고 있어 좌우 350도, 상하 90도의 회전이 가능해 전체 화각은 더 넓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한 눈에 볼 수 없고 움직여서 봐야 한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참고로 토스트캠은 200만 화소, 네티스캠은 일반적인 가정용CCTV의 스펙인 100만화소를 갖고 있습니다. 이미지센서 또한 CMOS 1/2.8인치로 1/4인치대인 일반적인 제품에 비해 큽니다. 카메라는 물론 스마트폰에서도 이미지센서 크기, 시야각, 화소는 중요한 요소이기에 왜 장점인지 자세히 말씀 안드려도 다들 아시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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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CCTV] PIR 인체감지센서 내장 네티스캠 NC100 - 100만화소 IP카메라 3종 비교


초소형CCTV지만 야간 모드가 없으면 반쪽짜리 IP카메라일수밖에 없습니다. 토스트캠 역시 IR 야간감시 모드를 지원하는데요. 빨간 적외선 내장 LED가 야간에는 들어오는데 6개로 적은 편이지만 야간 화질은 10개 이상의 제품들과 별반 차이가 없었습니다.


야간 촬영 모드인데 마치 주간 화면을 흑백으로 전환해 놓은 것처럼 화질이 좋습니다. 야간 촬영 모드는 자동, 켜짐, 꺼짐의 옵션을 제공합니다.

200만 화소의 고화소는 디지털 줌을 사용할 때 빛을 발합니다. 확대 했을 때 보다 또렷한 영상을 볼 수 있죠.

  

스마트폰도 그렇지만 가정용CCTV에 광학줌을 넣으려면 크기는 물론 가격에도 문제가 있기 때문에 토스트캠도 디지털줌만 지원합니다. 스마트폰에서는 연속 두번 터치를 하면 2단계로 확대가 되는데 두 손가락을 이용해 원하는 부분을 자유롭게 확대, 축소가 가능합니다. 


토스트캠은 공유 기능도 제공하는데요. 전화번호 또는 이메일로 간편하게 추가, 삭제를 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동시 접속은 최대 5대까지 가능합니다.

이 밖에 스마트폰으로는 밝기 조정, 이벤트 이동, 저장 영상 재생 등의 기능을 제공하는데 PC버전인 토스트캠 홈페이지에서는 좀 더 다양한 기능을 제공합니다.


아래는 아파트 발코니 외부에 토스트캠을 설치한 화면입니다.


홈페이지에서 로그인 후 내 카메라로 들어가면 위와 같은 화면을 볼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 보다 화면이 크고 넓다보니 보다 많은 정보를 보여주는데요. 녹색으로 표시 된 부분은 마치 자동차의 블랙박스처럼 음성을 인식해 저장된 이벤트 리스트이며 특정 위치를 선택해 움직임이 있으면 별도로 저장을 해주는 움직임 감지 영역 설정 기능도 갖고 있습니다.

 

알림존으로 설정을 하는데요. 사각형으로 마우스를 이용해 다양한 크기로 설정이 가능합니다. 다른 색으로 표시를 해주기 때문에 쉽게 구분이 가능하죠. 알림 설정은 움직임, 음성, 장애가 있을 때 시간, 요일별로 알림을 ON/OFF 해 스마트폰으로 알림을 받을 수 있습니다. 위 그림에서 종 그림이 활성화 되어 있으면 알림이 켜져 있는 것이죠. 중요한 물건이나 출입문, 창문에 설정해 놓으면 좋은 기능입니다.


토스트캠의 가장 차별화 된 기능이라고 하면 클립 & 타임랩스 기능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스마트폰과 PC로 직접 저장을 할 수 없는 대신 저장된 영상 중 중요한 영상을 선택해 홈페이지는 물론 파일로 저장이 가능합니다.


클립 만들기는 원하는 시간대를 그대로 저장하는 기능이며


타임랩스는 비디오의 빨리감기처럼 30/60/120배속으로 저장 해 긴 시간의 영상을 짧은 시간으로 압축해 저장하며 빠르게 확인할 수 있는 기능입니다. 스마트 타임랩스로 움직임이 있는 구간만 정상 속도로 저장할 수도 있습니다.

PC와 스마트폰으로 보는 클립 & 타임랩스 메뉴입니다. 스마트폰에서는 보기만 가능합니다.
 


발코니에서 사용 후 꺼내온 토스트캠입니다. 영하 10도에서 영상 50도, 습도 54H까지 작동을 하기 때문에 요즘 같은 겨울철에 외부에서 사용해도 문제가 전혀 없었지만 어제 영하 10도가 넘는 한파가 찾아와 급히 제거를 했습니다. 요며칠 싸리눈이 날리고 영하의 추운 날씨였지만 기기에는 먼지가 묻은거 외에 전혀 문제가 없더군요. 눈,비만 오지 않는다면 어지간한 고온, 저온의 외부에서 사용해도 문제가 없다는 것이죠.


초고속 인터넷의 보급과 발달, 어린이집 CCTV 설치 의무화, 독신 가구의 확대 등으로 인해 그 어느 때보다 가정용CCTV가 주목 받고 있는데요. 초소형CCTV 토스트캠은 누구나 간단히 설치를 할 수 있기 때문에 세콤 같은 시스템 경비 대신 소규모 상점은 물론 노부모를 둔 자녀, 1인 가구에서 감시와 보안, 안전의 목적으로 사용하기 좋습니다.

토스트캠에는 자체 스피커와 마이크도 달려있기 때문에 현장의 소리를 들을 수 있음은 물론 스마트폰으로 어디에서나 내 목소리를 들려 줄 수 있는 양방향 음성 전달 기능을 제공하기 때문(마이크 기능은 추후 지원 예정)에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정이나 아이돌봄도우미를 쓰는 맞벌이 부부에게도 유용하게 쓰일 수 있습니다. 그 밖에 인터넷만 되면 USB 전원으로 어디서나 쓸 수 있기 때문에 자동차의 블랙박스캠핑용으로도 유용할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토스트캠을 사용하며 아쉬운 점은 클라우드 기반이다보니 라이브 영상이 3초 정도 지연이 있다는 것과 라이브/클라우드 서비스에 가입하지 않으면 카메라 단독으로 사용할 수 없다는 점, 다소 비싸게 느껴지는 이용권 가격입니다. 클라우드 기능과 더불어 외장메모리나 PC, NAS 등에 저장할 수 있는 옵션을 제공한다면 좀 더 활용폭이 넓어지지 않을까 싶고 방진/방수/방습 기능, 영하 10도 이상에서도 버틸 수 있는 극한의 능력, 짧은 시간이라도 자체 배터리를 내장한다면 아웃도어에서도 보다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기 때문에 장점이 극대화되지 않을까 합니다.

끝으로 아래는 PC와 스마트폰을 이용해 토스트캠을 어떻게 활용하는지 디지털 줌, 타임라인 저장 영상 보기, 주/야간 모니터링, 클립&타임랩스 기능을 볼 수 있는 영상입니다. 지금까지 레알 스마트한 도니의 스마트한 초소형CCTV 리뷰였습니다. R.S.d. :)

 

저는 토스트캠 제품을 추천하면서 앱스토리로부터 무료로 제품을 제공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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