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찍는 사람이라면 꼭 한번은 써봐야 하는 가방이 돔케와 빌링햄이 아닌가 싶습니다.
고급 카메라 가방의 브랜드로 저도 돔케는 다수 사용해봤으나 빌링햄은 좀처럼 인연이 없었으나
얼마 전 행사를 통해 Billingham Hadley Pro(이하 빌링햄 하들리 프로)를 받게 되어 기념하는 차원에서
빌링햄 하들리 프로의 프리뷰를 썼습니다.

 

 

빌링햄 하들리 프로는 고급 카메라 가방이라 포장부터 다름이다.

제품 박스를 개봉하면 비닐 안에 부직포로 포장되어 있으며 이들 포장을 개봉하면 첫 느낌은 가죽 가방인가 싶은 특유의 가죽 냄새가 납니다.

 

 

 

 

빌링햄 하들리 프로는 캔버스 원단과 천연 가죽, 황동 연결 고리 등 고급 원자제를 채용 했으며

모던하면서 클라식한 디자인은 정장이나 캐주얼 등 어떤 복식에도 잘 매칭됩니다.

 

 

전면의 리벳(스터드. 고정 핀)은 황동으로 제작되어 단순히 가죽 리벳 구멍에 리벳을 고정하는 것 만으로 간편하게 수납커버를 결속할 수 있으며

쉽게 안정적으로 열고 닫을 수 있도록 디자인 되었습니다.

 

 

후면은 10인치 태블릿 PC를 수납할 수 있는 크기의 수납 공간으로 방수 커버 기능을 하도록 캔버스 원단이 지퍼(8mm)를 덮고 있습니다.

참고로 빌링햄 하들리 프로는 별도의 레인 커버를 지원하고 있지 않습니다.

 

 

어깨 끈은 부드럽고 질긴 스펀 폴리에스테르로 제작 되었으며

스펀 폴리에스테르는 군사용 낙하산 끈과 동일한 재질로 강하면서 면처럼 물에 쉽게 젖지 않습니다.

어깨 패드는 별매로 일반 포켓 가방 가격 정도합니다.

 

 

 

 

가방 손잡이는 어깨 끈과 동일한 스펀 폴리에스테르로 제작 되었으며 착용감을 위해 손잡이 내부에 폼이 들어가 있습니다.

 

빌링햄 하들리 프로의 전면 플립 커버를 열면 2개의 보조 수납 포켓이 있습니다.

 

 

 

보조 수납 포켓은 프레스 단추로 체결되어 있으며 지갑이나 배터리, 필기구 등 소지품을 수납할 수 있으며

보조 수납 포켓 옆에 프레스 단추를 열어 수납 공간을 확장하도록 디자인 되어 있습니다.

 

 

카메라 수납 쿠션은 분리가 가능하며

물에 젖거나 습기를 흡수하지 않은 충격 흡수 기능의 폐쇄 기포 소재로 제작 되었습니다.

 

 

 

카메라 수납 쿠션을 빌링햄 하들리 프로에서 분리하면

안쪽에 제작자의 싸인과 제품 일련 번호가 들어간 제품 택이 붙어 있습니다.

 

 

 

카메라 수납 공간은 파티션을 분리 수납할 수 있도록 되어 있으며

표준 줌 렌즈를 마운트한 DSLR 카메라(세로그립 바디 X)에 추가 렌즈와 플래시를 수납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