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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푸스 PEN-F! 외관을 자세히 살펴보자!

mr엔더슨 | 02-22 21:28 | 조회수 : 3,472 | 추천 : 4

안녕하세요! 뒤 늦게 리뷰를 올리기 시작하는 지각생 MR엔더슨입니다~ (ㅠㅠ)

제가 지난주에 외부 촬영 일정이 많아서 첫 리뷰나 늦어버렸네요~

앞으로 계획하고 있는 리뷰는 성실히 꼬박꼬박 자주자주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첫 시간에는 가장 먼저~ 고급진 PEN-F의 개봉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올림푸스 PEN-F의 패키지입니다. 기존 OM-D 라인의 패키지에는 바디의 그림이 대놓고 그려져 있는 반면, PEN-F의 패키지는

은은한 음각으로 카메라를 그려놨군요. 자, 그럼 슬슬 개봉을 해보겠습니다.


 

쨘! 내용물을 모두 까발렸(?)습니다. 그럼 PEN-F의 바디를 살피기 전에, 먼저 구성물들을 확인해볼까요?


 

와우!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존재감 빵빵한 녀석이 있었으니… 그 놈은 바로 이 외장 플래시 입니다.

(모델명이 뭐더라…?) 이건 주력으로 사용하고 있는 E-M5 mark2에 기본으로 함께 동봉되어 그 능력을 검증받은 녀석인데요~


 

360도 회전에 틸트가 되다 보니… 취미는 물론 서드파티 스트로보 대신 업무에 사용하기에도 무리가 없어 레시피 영상 촬영 나가서

완성샷 등을 촬영할 때 자주 사용했습니다.

(단점이라면 배터리가 따로 없어 플래시 밝기를 최대로 올려 사용할 경우 충전 시간이 좀 오래 걸리더군요.)


 

다음으로 배터리와 충전기, 게다가 고급진 플래시 전용 파우치까지! 역시나 우리의 혜자푸스입니다. 어떤 회사는 충전기는 따로

구매해야 한다는 소문이 있던데… 


 

배터리 역시 혜자스럽습니다. 제가 사용하고 있는 E-M1, E-M5 mark2의 그것과 완전히 동일합니다. 이게 왜 혜자냐고요?

같은 회사 브랜드의 카메라 여러 대를 보유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배터리를 공유한다는 건 축복입니다. 바디 내 놓을 때마다

배터리 마운트 갈고 막 그러는 회사들 미웡 -_-+


 

올림푸스 PEN-F에 들어간 스트랩 역시 마음에 듭니다. 올림푸스가 껴주는 건 웬만하면 마음에 들어하는 저지만,

그 동안 번들 스트랩은 한 번도 사용해본 적이 없었는데요~

작고 가벼운 미러리스에는 반드시 슬림한 스트랩을 걸어야 예쁘다는 생각을 갖고 있기 때문입죠.

(솔직히 E-M1도 100D 보다 작은 마당에… 두툼한 스트랩은 참 별루다)

얇은 가죽 느낌의 스트랩! 참 마음에 듭니다. (그렇다고 고급지다는 것은 아닙니다)


 

그리고 번들로 동봉된 17mm 단렌즈! (35mm 환산 시 34~5mm) 개인적으로 올림푸스 단렌즈 중에 가장 예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 렌즈 번들로 끼워준 렌즈 치곤 나름 비쌉니다. (PEN-F가 고급 카메라라는 것을 알 수 있는 대목)


 

요로케! 포커스 링을 당기면, 쉽게 수동 초점모드로 바꿀 수 있습니다. 하나 안타까운 점은 이렇게 포커스 링을 당기면

포커스 피킹이 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옴마 케미 작렬! PEN-F 바디와 너무나도 잘 어울리는 느낌입니다. 즈아~ 그럼 지금부터 PEN-F의 외관을 살펴보도록 하죵!


 

저는 PEN-F의 디자인을 이렇게 정의하고 싶습니다. ‘클래식 카메라의 끝판왕’!

이번 PEN-F는 기존 PEN 라인들과는 달리 좌우 라인이 11자로 떨어지는데요~

클래식 SLR 카메라인 OM-D 라인의 디자인을 계승한 E-M5 mark2와 함께 비교해보니, 둘의 공통점이 보이시나요?


 

카메라는 블랙이지~! 라고 생각하는 사람이라고 해도, PEN-F 같은 카메라를 만나면 블랙과 실버 사이에서 고민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클래식 카메라 = 실버’는 진리와도 같은 공식이니까요.


 

PEN-F의 외관을 살피다 보면, 독특한 사실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각종 다이얼과 뷰파인더, 심지어 전원 다이얼까지 둥글다는 점인데요~

예전에는 카메라 부품을 모두 깎아 만들어야 했기 때문에, 이처럼 둥근 형태로 만드는 것이 가장 쉽고 빠른 방법이었다고 해요. 그래서 

클래식 카메라 디자인을 표방하는 PEN-F 역시 이와 같은 디자인을 가지게 된 것이죠. 개인적으로 둥근 뷰파인더는 정말 아름답다고

생각합니다.


 

아 참, PEN-F의 외관은 가죽 질감… 입니다. 솔직히 진짜 가죽인지 아닌지는 잘 모르겠으나, 제가 가지고 있는 E-M1이나 E-M5 mark2의

느낌보다 훨씬 고급진 건 사실입니다.

물론 기존 OM-D 라인에 비해 절대로 성능이 모자라지 않은 PEN-F지만, 한 가지 분명한 건 이 카메라는 사용자의 ‘손 위보다

어깨에 걸려 있는 시간이 더 긴 카메라’라는 점입니다.

이게 무슨 말이냐고요?


 

기존 PEN 라인 업에 적용되던 그립! 이번 PEN-F에선 사라졌습니다. 그래서인지, 완전히 다른 디자인이 되어 버렸는데요.

그 이유는 아마도, ‘더 예뻐지고 싶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결국 PEN-F는 ‘작가주의 카메라’이기보다 내 삶 속 멋진 액세서리로서 ‘라이프 스타일을 업그레이드 시켜주는 아이템’으로

보는 것이 옳다고 봅니다. (물론 성능 역시 어마무시합니다. 나름 비싸니까요. ^^;;)


 

사용자의 어깨나 목에 걸려 있을 때 빛을 발하기 위해, 디자인에 신경을 쓴 흔적은 카메라 바닥에서도 보입니다.

카메라의 정보를 표기하기 위한 스티커가 보이질 않습니다. 대신 깔끔하게 레이저 각인으로 기제된 글자만이 있습니다.

게다가 나사도 없고요.


 

이상하리만치 디자인에 신경을 쓴 카메라, PEN-F! 하지만 조금만 생각해보면 올림푸스 PEN-F가 이런 디자인을 가지게 된 점이

이해가 갑니다.

올림푸스 카메라를 선택하는 사람이라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 중 하나가 바로 ‘디자인’입니다.

물론 올림푸스의 카메라 바디와 렌즈는 아름다운 색감과 쨍한 선예도, 진한 콘트라스트와 엄청나게 빠른 AF를 선사하지만,

사실 올림푸스 카메라의 가장 핵심적인 성능을 꼽으라고 한다면 두말 할 것도 없이 바로 ‘디자인’일 것입니다.

올림푸스 카메라의 디자인은 곧 기능이자 성능입니다. 이 핵심 기능은 한번 더 카메라에 손이 가게 하고,

사진과 가까워 지게 만들며, 사람들로부터 시선을 받도록 만들어 주곤 합니다.


그럼 다음 시간에는 PEN-F의 다양한 기능과 특징들에 대해 살펴보도록 할게요! 감사합니다!

본 게시물은 올림푸스 체험단 이벤트로 제품을 무상대여 받아

작성한 컨텐츠입니다. 별도의 원고료는 없으며 활동기간 후

제품 무상 및 할인 구매들의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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