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조각나암입니다.

소니 A6300과 칼짜이즈 16-70mm를 가지고 다니면서 느끼는 점이 있습니다.

크롭바디 센서... 즉 APS-C 플래그십 카메라로 예상치 못한 놀라운 화질이 나온다는 겁니다.


사진을 촬영하게 되고 프로그램을 돌리게되면, 어느정도 화질의 사진이 나올지 감이 오게 됩니다.
또, 실내에서 쓰는 감도로 사진을 촬영했을 때 어느정도 노이즈가 생길지도 예상 가능합니다.

그런데.....
이번 소니의 A6300은 그런 예상을 뒤집어 버리더군요.
고감도 저노이즈의 효과가 대단합니다.
기술의 단계가 이렇게까지 건너뛸 수 있나???  라는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천천히 그 결과물들을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우선 렌즈 먼저 보여드리겠습니다.

A6300 리뷰를 하게 되면서 총 4개의 렌즈를 제공받게 되어 있습니다.
그 중 첫번째로 받은 렌즈는 짜이즈 16-70mm 렌즈 입니다.


파란색 방패가 선명하게 찍혀 있습니다.

캐논의 빨간띠, 니콘의 금띠와 마찬가지로
저 마크를 좋아하시는 분들도 많은데요.

머.. 저도 좋아합니다.  ㅡㅡ,,

매우 좋아해요...  음...


소니 칼짜이즈 16-70mm 렌즈 박스입니다.
정품...


T코팅, 그리고 손떨림보정
필터구경 : 55mm  [55mm 필터는 흔하지 않죠.. ]
최신 광학의 Vario-Tessar 줌 렌즈 설계
밝기 : F4
최단촬영거리 : 35cm
무게 : 308g

최단 촬영거리는 무난합니다.
짧지도 않고 길지도 않은....

제품사진을 찍어도 부담없이 들이댈 수 있는 거리입니다.


한 손에 들리는 가벼움이죠.
308g

이 정도면 괜찮은 무게라 생각됩니다.

여담이지만..
24-70mm F4와 쌍둥이 같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닮았습니다.


후드는 필수~!!!

후드 없이는 촬영 안하는 성격이라....  ㅎㅎㅎㅎ


소니 16-70mm 렌즈는 대부분의 경우에 사용 가능한 렌즈입니다.
1.5 크롭이기에...

환산하면 24-105mm 정도가 됩니다.

제 주변의 사진작가님들도 여행 다닐땐 24-105mm 렌즈 하나만 들고 다니시기도 합니다.
24mm의 시원한 광각과 105mm의 망원...
정말 딱 좋거든요.

전체적인 풍경을 담을땐 24mm

공간을 압축하고, 피사체의 특성을 강조하고 싶을땐 105mm

아이들을 찍을때도, 제품을 촬영할때도, 일상 생활에서도, 여행에서도 이만한 렌즈는 없다고 생각됩니다.

화각 사진 보여드리겠습니다.


최대망원 70mm


최대광각 16mm

우리 앵무새 님께서 수고해주셨습니다. ^^


줌 렌즈 이기에...
코가 나오는 건 어쩔 수 없는 현상입니다.

70mm 까지 최대로 당기면 코가 저 정도 늘어납니다.
16mm 에선 코가 나오지 않습니다.


여러 회사의 줌 렌즈들을 만져봤지만, 저 부분이 매끄럽지 않았던 적은 없었는데....
저 부분에 약간의 마찰감이 있습니다.

머....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는 부분입니다.
그냥.. 제가 좀 예민한 편이라..    혹시 저 같은 분이 계실까 말씀드려봅니다. ^^



♣ 이미지 센서
소니 A6300 에 달려나온 센서는 소니의 신 센서 입니다.
흔히 카메라 마니아분들께서 말씀하시는 '사골센서' 아닙니다.

소니 센서에 대한 정보를 알려드리자면, 아무래도 홈피 사진들을 참고해야 할 것 같네요.


새로운 센서입니다.
2,420만 화소


나중에 이미지와 함께 보여드릴 예정이지만, 먼저 구조적인 부분을 살펴보면요.

이번 센서구조는 빛을 더 많이 받아들일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알루미늄 대신 구리를 사용해서 배선층을 얇게 만들었고, 이를 통해 센서 수광능력이 향상되는 구조입니다.
빛을 많이 받아들일 수 있다는건 엄청난 이점입니다.
아마 저런 기술로 인해 파생되는 기술도 엄청날거라 예상합니다.


수광면적이 넓다는건 이미지 품질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는 이야기 입니다.


새로운 센서로 인해 A6300은 플래그십 성능을 실현했습니다.
14비트 RAW출력
ISO 51,200 고감도
슬로우 모션 촬영
4K 레코딩
4D FOCUS
고속 연사 등등...


이미지 샘플을 하나 만들어 봤습니다.



촬영조건
ISO 100, F11, 70mm

가운데 부분을 크롭해보겠습니다.


머리카락 하나하나가 매끈하게 이어져 있는 걸 보실 수 있습니다.

바디의 성능도 좋고, 렌즈도 좋고~



▶감도별 테스트 (실내)

감도 테스트를 진행해 봤습니다.
실제로도 이 부분에 대해 놀라시는 분들이 계시곤 합니다.

물론... 저도 궁금했기에
테스트를 진행해봤습니다.

망원 상태에서 테스트 했습니다.



ISO 100


ISO 200


ISO 400


ISO 800


ISO 1600


ISO 3200


ISO 6400


ISO 12800


ISO 25600


ISO 51200

ISO 51,200

대망의 감도 51,200 입니다.
이제야 노이즈가 자글자글 해 보입니다.

하지만 타 사 동급의 카메라와는 비교불가라 보여집니다.

고감도 노이즈 억제능력이 정말 뛰어나 보입니다.



▶ 야간 감도별 촬영

ISO 100


ISO 200


ISO 400


ISO 800


ISO 1600


ISO 3200


ISO 6400


ISO 12800


ISO 25600


ISO 51200

ISO 51,200

야간에서의 감도별 촬영입니다.
51,200 말고는 별 의미가 없어 보입니다.

어두운 상황이라 어느정도 노이즈가 안 보이는 경향이 있는데, ISO 25,600도 자세히 보지 않으면 모를 정도입니다.



▶암부 복원 능력

암부 복원 능력을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 부분은 사실 카메라 사이트에서도 논란의 중심에 서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사진은 원하고자 하는 이미지를 남기면 그만인 것을....  센서의 능력을 카메라의 능력으로 보시는 분들도 더러 계시기 때문에....

하지만 이런 부분이 마케팅적인 측면에서 큰 도움이 되기도 합니다.

제가 실수했던 사진을 한 장 보여드리겠습니다.


저는 윤둥이에게...
착한일을 했을때 스티커를 한 장 혹은 두 장씩 줍니다.

한 달 가량 열심히 스티커를 모았길래 선물을 하나 사주었습니다.
'레고 컵 케이크 가게' 라는 장난감입니다.

좋아하는 모습을 찍다가.. 플래시 조작 실수로 노출이 다운되어 버렸습니다.

마침 센서 리뷰를 해야하는지라
한번 복원해보려 합니다.

라이트룸을 켜고, 노출만 최고치로 올렸습니다.

결과물은?


결과물입니다.

놀라울만한 결과물이 나왔습니다.
레고 장난감들의 색 하나하나가 그대로 표현되었습니다.

타사 카메라들의 경우
노출이 완전히 다운되었을때 복원하면, 녹색끼와 노이즈는 단골 손님이었거든요.

소니의 센서가 예전부터 호평을 받아오긴 했었는데, 역시나 대단합니다.



▶ 샘플샷

소니 A6300을 이용해서 사진들을 촬영해봤습니다.
샘플들을 보시면 즐겨주시기 바랍니다. ^^


전 사진찍는것도 좋아하지만, 기타치는 것도 좋아합니다.
A6300을 이용해 제자의 뮤직비디오 영상을 촬영했었는데요.
재미있는 컷이 나와서 한번 올려봅니다.

6번줄이 뱀처럼 흐물거립니다.


이 곡에 사용된 카포.
스파이더 카포라 불리우는 카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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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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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게시물은 소니코리아 A6300 체험단으로서 제품을 대여 받아 작성하고였고,
원고료는 없으나 체험단 활동 종료 이후에 할인구매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