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APS-C 플래그쉽 미러리스 A6300의 새로운 기능
소니 미러리스 A6300 세 번째 사용기입니다. 이번 사용기에서는 A6300에 새롭게 추가된 기능들과
메뉴를 살펴보려고 합니다. 먼저 초점 영역 부분에 새롭게 추가된 확장 플렉스블 스팟, AF 영역 자동 지우기,
사용자 정의 키의 확장, 파인더와 모니터의 지정버튼 설정, AF 초점 부분확대 이외에도 바디 USB를 통해
외부 전원 공급을 하면서 촬영, 저작권 정보 입력, 파일 이름설정 기능과 메뉴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첫번째. 초점 영역의 확장 플렉스블 스팟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확장 플렉스블 스팟 기능은 상위 기종인 A7Rii에 있던 기능으로 A6300에도 적용됐습니다.
기존에 플렉스블 스팟은 피사체의 크기에 따라서 S, M, L 사이즈를 변경하면서 촬영을 했었습니다
하지만 확장 플렉스블 스팟은 이런 불편함을 해소하고자 가운데 작은 포인트로 먼저 초점을 잡다가
실패하면 주변의 큰 포인트에 초점을 자동으로 맞추는 기능입니다.
아래 동영상으로 확인해보세요
영상에서 확인한 것처럼 가운데 초점으로 정확하게 잡지 못할때 주변부의 확장 포인트로 AF를
잡을 수 있게 됐습니다. 촬영 예로 꽃의 수술같은 작은 피사체를 찍을 때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는
기능이고 생각하면 될 것 같습니다.
두번째. AF 영역 자동 지우기 기능입니다
AF 영역 자동 지우기 기능도 A6300에서 새롭게 추가된 기능입니다. 촬영할 때 많은 AF포인트 때문에
화면이 가려져서 피사체의 확인이 불편했었던 점을 속 시원하게 해결해준 기능으로 포인트를 잡은 것이
확인이 되면 화면에서 AF 포인트가 자동으로 지워지는 기능입니다.
아래 동영상에서 확인해보세요
이렇게 초점 잡은 것이 확인이 되면 자동으로 포인트들이 사라지는 기능입니다.
상당히 유용하게 쓰이게 될 기능 중 한 가지라고 생각합니다
세번째. 사용자 정의 키(재생)가 새롭게 생성됐습니다
기존 사용자 정의 키는 촬영 시 조삭할 수 있는 메뉴만 있었습니다
하지만 A6300에서 처음으로 재생시 사용자 정의 키를 설정할 수 있게 됐습니다
셔터 버튼 오른쪽에 있는 C1 버튼과 Fn 버튼 두 곳에 재생시 단축키 지정이 가능 합니다
저는 C1 버튼에는 '화면 회전' 설정
그리고 Fn 버튼에는 스마트폰으로 보내기를 해놨습니다
NFC를 지원하지 않는 아이폰의 경우 스마트폰으로 보내기를 하려면 메뉴 버튼을 누르고
통신 메뉴로 들어간 다음 스마트폰으로 보내기 메뉴까지 클릭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제 사진을 확인하고 버튼 하나 만으로 스마트폰과 연결이 가능해졌습니다
촬영한 사진을 SNS에 올리기 위해 스마트폰으로 자주 전송하는 저로서는 만족스러운 신메뉴 기능입니다
네번째. 상위 기종에만 있었던 뷰파인더와 모니터 작동 단축키가
A6300에서 사용자 지정 버튼에 등록 가능해졌습니다
라이브뷰 촬영 시 몸 쪽으로 카메라를 가까이 당길 때 파인더에 있는 센서로 인해서
라이브뷰의 화면이 꺼지고 파인더가 작동을 하게 되는 불편함을 많이들 겪어 보셨을 거예요
하지만 이제 A6300에서도 이런 불편함을 속 시원하게 해결됐습니다
이제 "Finder / Monitor 선택" 기능을 원하는 단축키에 넣어서 라이브뷰 촬영 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게 됐습니다. 이건 정말 많은 사용자들이 반가워하는 기능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다섯번째. AF 촬영 시에도 초점 확대가 가능해졌습니다
MF에서 피사체의 초점을 맞추기 위해 확대하던 기능이 A6300에서는
AF도 정확한 초점을 위해 확대가 가능해졌습니다
AF 에서도 피사체에 정확하게 원하는 곳에 초점을 맞춰야 하는 촬영에서 유용하게 사용될 기능입니다
화면 확대 배율은 5.9배, 11.7배 확대를 지원합니다
여섯번째. USB 외부 전원 공급 중 촬영 가능
소니 미러리스를 사용하는 사용자들이 가장 불편 한점 중 한 가지가 충전 중일 때 촬영을
할 수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이런 불만 사항을 소니도 알고 있었겠죠? 그래서 A6300
모델에서는 외부 전원을 연결해서 촬영을 가능하게 해결해줬습니다. 보조배터리를
통해 바디에 있는 배터리를 충전하는 것이 아니라 외부 전원을 이용해 촬영이 가능해진 것입니다
USB 전원 공급 장치를 끄면 바디 내의 배터리 충전이 됩니다
이로 인해 장시간의 타임랩스 촬영이나 동영상 촬영시 배터리 용량데 대한 부담이 줄어 들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자작권 정보 입력 기능과 파일 이름 설정이 가능해졌습니다
소니 고급 기종에만 있었던 저작권 정보 입력기능이 A6300에도 적용됐습니다
그럼 사진 파일 EXIF에는 설정한 저작권이 입력됩니다.
그리고 파일 이름을 사용자가 직접 설정할 수 있게 변경되었습니다
이번 소니 A6300에서는 새롭게 추가된 메뉴 기능들에 대해서 살펴봤습니다. 고급 기종에만 있었던 메뉴가
새롭게 추가된 부분도 있고, 소니 카메라에는 처음으로 적용한 메뉴 기능들도 있었습니다. 소니가 사용자의
편의성에 맞춰 다양하게 업데이트 하는 모습은 앞으로 계속 출시될 새로운 카메라에도 적용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신제품 A6300은 플래그십 APS-C 바디라고 할 만한 많은 부분에서 업데이트된 모습을 볼수 있었습니다.
저도 사용기를 작성하면서 새로운 메뉴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고 많은 사용자에게 소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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