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생 처음 카메라 체험기에 당첨이 되고 보니
예전엔 다른 분들의 리뷰를 내가 참 편하게 보고 댓글을 달았구나 싶습니다.
제품 받은지 이틀이 지났는데, 머리가 지끈 지끈합니다.^^
체험단에 당첨의 기쁨보다도 최대한 많은 정보를 드려야 한다는 부담감이 있지만
6월 한 달간 열심히 해보겠습니다.
파나소닉 GX85
최종 리뷰를 쓰기 전에 우선 외관을 먼저 살펴보겠습니다.
파나소닉은 기존에 GX8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GX85 는 GX7의 후속 개념이긴 하지만 전체적인 퍼포먼스 및 동영상 쪽에서
더 뛰어나고, 몇몇 부분은 GX8을 능가하고 있습니다.
바디킷과 렌즈킷이 있는데, 렌즈킷의 렌즈는 12-32렌즈입니다.
가격이 저렴하면서 해상력이 좋아 파나소닉의 렌즈킷 단골 렌즈입니다.
물론 저는 그다지 많이 쓸 것 같진 않습니다.
저는 큰 렌즈들이 좋아서..^^
보급기종이라 다이얼의 커스텀 C는 1개만 지원하며,
초보들도 사용하기 쉽게 SCN 모드가 나와있습니다.
노출과 조리개, 셔속을 조절할 수 있는 조절 다이얼이
앞, 뒤로 2개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GX8의 큼직만 다이얼을 돌리던 습관 때문에 자꾸 엄지가 모드 다이얼로 갑니다.
바디 자체가 383g 소형이라 다이얼들도 작아서 큰 바디를 주로 쓰던 분들은 적응이 필요합니다.
뷰파인더의 경우 GX8의 OLED가 아닌 LCD LCD 방식입니다.
시야율은 100%이지만 배율이 1.39X라 GX8에 비해 좀 답답해 보이긴 합니다.
다만 미러리스 사용하면서 뷰 파인더를 볼 일이 저는 없었기에 그다지 신경 쓰이진 않습니다.
후면 버튼 배열은 파나소닉 바디들 기본 배열과 비슷합니다.
다만 FN 버튼은 4개를 지원합니다..
저는 보통 무음모드, 포스트 포커스, 4K 포토, 퀵 메뉴
4가지를 지정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기존 틸트 뷰파인드를 고정식으로 바꾸었습니다.
바디 경량화를 위해서 내린 결정으로 보입니다.
틸트식이 햇살이 강한 날엔 참 편하긴 한데, 아쉽습니다.
플래시를 사용할 수 있는 핫슈.
저는 플래시를 많이 사용하는 편이라 이거 없으면
카메라 안 삽니다..^^
12-32 렌즈가 처음이라 쓸 줄을 몰라서
경통을 어찌 넣어야지 고민했는데,
저 눈금까지 돌려주면 들어가더군요.^^
상당히 콤팩트하면서 디자인이 잘 나왔습니다.
그립이 고급기에 비해 작긴 하지만,
그리 불편할 정도는 아니지만, 조금만 더 두꺼웠으면 저는 좋았겠지만
여자분들이나 두꺼운 거 싫어하는 분들도 있어, 어느 정도 절충했겠죠.^^
전원 버튼이 다이얼 아래쪽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버튼이 좀 작네요..
전체적으로 다 조그만 합니다.^^
내장 플래시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가이드 넘버 6입니다.
사실 별 기대는 안 했습니다.
하지만 천장 바운스를 할 수 있게 직각으로 움직일 수가 있습니다.
물론 손으로 잡아줘야 합지만,
가로 사진을 집에서 간단히 천장 바운스 치기엔 무리가 없습니다.
후면 디스플레이의 경우 GX8은 OLED이지만
GX85는 LCD 방식입니다..
두 모델 다 장점이 있지만, LCD가 좀 더 밝고 선명해 보입니다.
아몰레드냐 LCD냐 누가 더 좋냐는 사실 큰 의미가 없어 보입니다.
드디어 USB 케이블로 충전이 가능합니다.
배터리를 굳이 분리하지 않고 바로 충전이 가능한 점은 여행 시 보조배터리로
충전이 가능하기 때문에 유용합니다.
다만 충전 중엔 카메라 작동을 할 수 없는 것이 아쉽습니다.
추후 작동이 가능하게끔 하는 액세서리가 나오면 좋을 것 같습니다.
동영상을 강조한 모델이지만, 외부 단자가 HDMI 하나 있는겐 너무 아쉽습니다.
핸드폰 사면 들어 있는 충전 게이블만 들어 있습니다.
배터리 충전기는 없습니다.ㅡㅡ
뭔가 손해 보는 기분이랄까요.^^
바디 경량화 인해 본제가 작아지면서 배터리 용량은 1025mAh입니다.
용량이 그리 큰 편이 아닌 것 같습니다.
파나소닉이 배터리 효율이 그리 좋은 편이 아니지만
사용하기에 따라 하루 정도 사용하는 데는 문제가 없습니다.
기존 가지고 있는 GX8 충전기랑 호환이 됩니다.
홈보다 작아서 안될 줄 알았는데, 고정시키는 홈이 따로 있더군요.
GX85의 하이라이트입니다.
드디어 파나소닉에 본체 5축 손떨방이 들어갔습니다.
셔터 유닛을 새로 개발했고, Electromagnetic Drive 유닛입니다.
자력을 이용해서 센서를 띄워서 5축 흔들림을 잡아내는 유닛이라고 합니다.
저 상태에서 카메라를 흔들면 센서가 흔들흔들합니다.^^
센서는 1600만화소이며 파나바디중엔 처음으로 로우패스필터를 제거해서
해상도와 선명도를 GX7대비 10%정도 향상 되었습니다.
디지털 기기들은 신형일수록 이미지처리 기술이 향상되다 보니 장점이 더 많겠죠.
바디가 5축을 방어하고,
파나 손떨방 렌즈가 2축+ 따로 전자식 손떨방을 동시에 다 사용 가능합니다.
별개로 조합이 가능하기도 합니다.
제가 올림 렌즈를 사용하면 본체 5축을 담당하고,
4K 동영상을 찍을 때는 5축에 EIS도 사용 가능합니다.
LCD는 선명하고 좋습니다.
포스트 포커스 기능이 보이는군요.
4K 기능의 응용 버전인데,
셔터 한 번에 여러 장의 사진이 찍어 원하는 초점의 사진을 선별할 수 있습니다.
보디 네에서 보정 기능으로 라벨을 따로 설정할 수 있습니다.
본체에서 보정하는 거죠..
올림 사용할때도 있던 기능인데, 다른 브랜드들도 있는건진 잘 모르겠습니다.
스톱모션 애니메이션도 제작이 가능합니다.
동영상 전문 브랜드답게 재미있는 기능들이 빠지지 않고 꼭 들어갑니다.
씬(SCN) 모드입니다.
UI를 이쁘게 만들었군요.^^
가끔 삼각대 사용할 때 사용하는 WI-FI 기능입니다.
카메라 본체에서 와이파이 신호를 보내면 핸드폰 파나소닉 이미지 어플과 동기화됩니다.
https://play.google.com/store/apps/details?id=com.panasonic.avc.cng.imageapp
간단하게 동기화가 이루어지며
핸드폰에서 루믹스의 모든 기능을 제어 가능합니다.
핸드폰 화면으로 뷰파인더를 보며 세팅을 할 수 있습니다.
점프샷 찍을 수 있구요..ㅋㅋ
카메라의 모든 세팅을 원격으로
가능하게 만드는 파나소닉 이미지 어플입니다.
그 외 이미지 전송부터 사진 콜라주까지 큰
핸드폰 화면에서 편하게 하실 수 있습니다.
아직 신제품이라 GX85의 RAW 파일을 열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땅히 없습니다.
그런 경우 바디에서 로파일 보정 프로그램이 내장되어 있는데,
보정을 마치고 JPG 컨버터까지 간단하게 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마포 진영의 잘 생긴 렌즈중에 하나인 올림17.8과 결합 모습입니다.
둘의 조합이 참 깔끔하고 이쁘네요.^^
지금까지 외관 및 특징적인 UI를 살펴보았습니다.
PHOTOGRAPH BY SHIN. COPYRIGHT 2016. SHIN. ALL RIGHTS RESERVED.
본 게시물은 '파나소닉 코리아'의 'GX85 체험단 이벤트'에 선발되어 제품을 무상 대여받았습니다.
별도의 원고료는 없으며 활동 기간후 제품 무상 및 할인구매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체험단이지만 제품의 장단점을 가감없이 쓰도록 하겠습니다.
회원정보
아이디 : dtimes
닉네임 : 디타임
포인트 : 84794 점
레 벨 : 최우수회원(레벨 : 6)
가입일 : 2010-01-09 0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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