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와35mm | 06-30 23:57 | 조회수 : 1,771 | 추천 : 1
※ 본 게시글은 파나소닉 코리아의 GX85 체험단 이벤트 개별 응모-당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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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 기준, 익스플로러나 크롬에서는 F11을 누르시면 됩니다.)
안녕하세요, 파나소닉 GX85 체험단 중 한 명인 "마포와 35mm"입니다.
어느 새 체험단 시작 한 달이 지나고 벌써!!! 3부네요^^ 새털같았는데 반 넘게 했다니,
꼭 국방부 시계 같습니다.(3년 이상 하신 분들에게는 죄송)
이번 3부에서는
1. 고감도 사진
2. 4K포토
3. 인터벌 촬영
4. 파노라마 촬영
5. 사진스타일
순서로 배치했습니다. 그럼 바로 시작합니다.
1. 고감도 사진
GX85에서 고감도 사진은 아래와 같으며 이 사용기를 읽어보시는 여러분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원본 크기 그대로 올리려 했으나 팝코넷 사정상ㅠㅠ 원래 제 사용기 스타일대로
가로 2560으로 리사이즈만 해서 올립니다.
(1) 야간 야외 촬영
- ISO 1600
- ISO 3200
- ISO 6400
- ISO 12800
- ISO 25600
(2) 실내 저조도 구석 (이 샘플에서는 GX85의 5축 손떨방을 이용한 사진들입니다.)
- ISO 800
- ISO 1600
- ISO 3200
- ISO 6400
- ISO 12800
- ISO 25600
(3) 실내 저조도 색상 많이 들어간 피사체 (역시 5축 손떨방 사용입니다.)
- ISO 800
- ISO 1600
- ISO 3200
- ISO 6400
- ISO 12800
- ISO 25600
(4) 야간 야외 촬영 (좀 더 밝은)
- ISO 3200
- ISO 6400
- ISO 12800
- ISO 25600
※ 고감도 테스트에서는 사용자마다 감도 상한선이 있기 때문에 어느 감도까진 쓸만하다라고 정의를 내리진 못하겠습니다.
다만 같은 사용자더라도 모바일로 볼 때와 모니터로 볼 때, 그리고 40인치 이상의 UHD모니터, 또는 시청거리가 상대적으로
먼 티비로 볼 때 상한선은 모두 다를거라 예상합니다. 예비 구매자분들께서는 이 점 생각하셔서 샘플 참조 후 판단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2. 4K포토
4K포토에서는 2부 때 썼던 것처럼 파나소닉이 향후 6K~8K 등의 초고화질 시대의 포석을 깔고 있는 중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4K포토의 장점은 연사나 동체추적보다 더 쉽게 순간 포착을 할 수 있다는 점이 확실한! 장점입니다.
또한 말 그대로 "포토"기 때문에 EXIF 메타 정보 역시 동시 기록됩니다. 다만
- 여행날짜의 여행지는 기록되지 않습니다.
- 필터없이 동시 기록 기능은 불가능합니다.
- HDMI 출력은 사용할 수 없습니다.
라고 설명서에 쓰여있습니다. (P125 참조)
저 같은 경우는 4K포토 기능의 세 가지 모드 중 두 번째 모드인 시작-종료 사용자선택(S/S)모드를 가장 많이 썼습니다.
3번인 4K 사전 연사의 경우 셔터 버튼 누르기 전후 1초동안 연사촬영이 되긴 하지만 바꿔 얘기하면 언제 사용자가 셔터를 누를 지
계속 내부 기록중이기 때문에 배터리 소모량이 미친듯이 많다는 게 단점으로 사용을 안하게 되었습니다. (안그래도 짧은데)
4K 포토의 특징은 현재 사용하고 있는 사진촬영 비율에 맞춰 4K 동영상(원본!)이 저장되니 이 점 주의하시면 됩니다.
또한 아직까지 말 그대로 800만 화소에 불과하므로 현재로는 사진을 완전히 대체하긴 어려우나 세번째!말하듯 파나소닉의
고화질 시대 포석이다 생각하시고 또 800만 화소면 저화질도 아니므로 순간 포착에 유용한 기능으로 잘 쓸 수 있을거라 생각됩니다.
프레임 별로 사진을 선택해야 하는데 아직까지는 그 인터페이스가 어색하지만 소비자가 적응하거나 점차 나아지는 모습을 보여야
향후 고화질 영상 시대에서 6K-8K 포토모드를 이용하는 어떤 차세대 기기시장을 선점할 수 있을 거라 봅니다.
그럼 4K포토 기능을 이용한 예제 사진들입니다.
무협 초딩냥들입니다. 이런 순간포착을 동체추적이나 연사보다 훨씬 쉽게 해줍니다. 앞으로 6K,8K포토 기능이 매우 기대됩니다.
(추출 인터페이스 역시 좋아지고 쉽게 적응할 수 있다는 가정)
4K 포토모드의 단점으로는 4K포토 버튼을 기본값으로 꺼내둔 건 좋으나 ON/OFF 토글 방식까지 설정가능하게 했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4K포토 기능을 쓰고 나서 해제를 하지 않고 무심코 셔터를 누르면 4K포토 모드가 동작하기 때문에 당황했던 적이
몇 번 있습니다. 혹여 기능이 있나 좀 더 찾아보겠습니다.
3. 인터벌 촬영
인터벌 촬영으로는 소위 말하는 타임랩스 파일을 GX85 내부에서 사용자 설정값으로 만들어줍니다.
사진을 컴으로 따로 안붙여도 되고 GX85 내부에서 파일완성이 된다는 건 상당히 편합니다.
다만 사용해보니 아쉬운 점으론 인터벌 촬영 "시작"된 후에는 "세팅값 수정 불가"입니다.
열심히 촬영 중에 매수가 부족해보인다(예를 들면 해지고 나서까지 좀 더 촬영을 해야겠다 하는데 매수 늘리기가 안되서 아쉽다거나)
하더라도 그 값을 늘리거나 줄일 수 없고, 또한 한 번 영상으로 만들어진 사진들은 다른 값(해상도나 프레임 변경)으로
다시 만들 수 없다는 점도 아쉽습니다.
인터벌 비디오(타임랩스) 예시는 아래와 같습니다.
GM1으로 찍어둔 예시가 더 길어서 GM1 타임랩스도 추가했습니다.
(1) GX85 - 4K 30p
(2) GX85 - 1080 60p
(3) GM1으로 과거 찍어둔 인터벌 비디오입니다 -720p
(4) GM1으로 과거 찍어둔 인터벌 비디오입니다 -720p
(5) GX85 - 4K 30p
4. 파노라마 촬영
이번 GX85에서는 모드다이얼에 파노라마 촬영이 따로 있어서 무척 편합니다. (촬영이 편하다고 했지 쉽게 잘찍히는 건 아니다!!)
스탠다드의 경우 수평 8176*1920, 와이드의 경우 8176*960 크기로 파노라마 사진이 만들어집니다.(P78 참조)
다음은 파노라마 사진 촬영 예시입니다. 사진 클릭 확대 후 보시면 잘 안붙은 곳이 보입니다.
(그러니까 삼각대 설치하고 동일 회전속도로 찍어야하지 않겠냐)
5. 사진스타일
사진스타일은 선명(vivd.)과 이번 파나소닉의 흑백종결자인 L.모노크롬(L.MONO)을 많이 쓰는 기능으로 굳었습니다. Lumix-Monochrome의 약자로 설명서에는 "풍부한 그라데이션의 흑백 효과 및 밝은 블랙 액센트"라고 쓰여있습니다. 다음은 예시 사진입니다.
(1) 표준
(2) 선명
(3) 내추럴
(4) 모노크롬
(5) L.모노크롬
(6) 풍경
(7) 인물
3부를 마치며
이번 사용기 예제들에서도 5축손떨방!! 무조건 손떨방!! 영상에도 통하는!!
이 말 밖에 안나옵니다. 게다가 셔터충격이 훨씬 줄어서 가지고 있는 다른 기기들을(테스트 기간 동안에는 GX85만 주로 사용하느라)
잠시 써보면 뻥 좀 보태서 셔터느낌이 이렇게 딱딱(?)했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마치! 예전 포서드-마포 기기에서
먼지떨이가 취약한 타사기기를 다시 써보면 먼지가 무서운 것처럼, 셔터쇼크가 줄고 5축 손떨방이 탑재된 GX85를 쓰다가
그보다 낮은 등급의 손떨방 또는 손떨방이 없는 기기를 쓰면 무서워서(?) 못쓸 것 같습니다.
이제 4부가 남긴 했지만, 이리저리 정리해보니 아무래도 보너스(?)를 하나 더 써야할지, 4부에 다 넣을 수 있을 지 모르겠습니다.
또한 예제 샘플이 꽤 많은 편이라 지금까지의 제 스타일 대로 크고! 아름답게(는 아니지만....) 올릴 수 있도록
이 게시글을 읽으실 단 한 분의 예비사용자들을 위해서라도 남은 기간동안 되도록 많이 올려보겠습니다.
남은 체험기간 동안 원 뼈대대로 잘 진행해보겠습니다. 부족한 글 읽어주시고 관심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4부 예고 -> 기타 소외된 기능들 및 풍부한(일반 실사용자 수준의) 예제 사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