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K 영상을 지원하는 최신의 파나소닉 바디들은 포스트포커스, 4K포토 기능을 갖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포스트 포커스 기능을 간략히 살펴보려합니다.
포스트포커스 버튼을 누르고 촬영버튼을 눌러 촬영을 시작하면 4K동영상으로 초점위치를 바꿔가며 촬영을 하게되고, 4K영상(MP4파일)로 저장이 됩니다. 그리고 리뷰를 하게 되면 자기가 원하는 초점위치에서 사진을 저장할수 있게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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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각기 다른 위치에 잡힌 초점으로 촬영된 사진 3장을 만들어봤습니다. 재밌는 기능이라 생각이 들지만, 주로 아이들 영상과 사진을 찍는 저로서는 크게 매력적인 기능은 아닙니다. 정물 사진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유용할수 있겠다 생각이 듭니다.
지난번에 올린 4K포토도 생각보다 활용범위가 제한적이라는 생각이 들었는데요. 아이들 사진을 찍다보니 4K포토 설정버튼을 누르고 촬영버튼을 누르는것 자체가 순간적인 포착에는 무리가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 입니다. 아이에게 비누방을을 들려준다거나 바닥분수에서 뛰어다닌다거나 하는 뭔가 순간적인 포인트가 나올것이 예상되는 곳에서만 사용가능합니다. 4K포토를 실행하면 셔터버튼이 4K영상촬영으로 바뀌어버리기 때문이죠.
4K포토 설정버튼을 4K포토 촬영버튼으로 바꿔버리고 4K포토 설정을 메뉴에 들어가서 세팅해놓게 하는게 어떨까 하고 생각해봅니다.
물론 순간적이 포착이 예상되는 상황이라면, 4K포토는 매우 유용합니다. 일반적인 보급기의 연사성능으로는 건지기 힘든 사진을 많이 뽑아내실수 있습니다.
GX85와 함께 하며, 파나소닉이 정말 괜찮은 기기를 뽑아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바디와 렌즈의 연동되는 DUAL IS가 영상에 적용된다는 점은 정말 엄청난 메리트입니다. 소음과 진동이 줄은 셔터, AA FILTER를 없앤 센서, 휴대가 편한 작은 바디(파나 바디중에서는 그리 작은편은 아닙니다만...), 빠른 AF스피드 등이 장점이 되겠네요.
반면에 사용하면서 좀 불편했던점은, 바디 5축떨방 때문에 무게가 무거워진데비해 그립은 부실해졌습니다. 카메라를 잡을때 주로 양손으로 잡는게 습관이 되어있긴하지만, 그립부를 좀더 보강하는 악세사리라도 나왔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삼각대 마운트위치가 좀 걸릴수도 있겠다 생각이 듭니다.
전체적으로 보면 GX85는 파나소닉으 히트작이 될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정도로 잘 만들어졌습니다. 홈비디오를 사랑하는 유저라면 하나쯤 기추해놓는것도 좋지않나 생각합니다.
화밸이 좀 틀어진거 아닌가 생각이 들다가도 수영장이 온통 파란색이라 어쩔수 없겠구나 하는 사진입니다. 많이 찍었는데, 제 아이만 나오는 사진을 추리니 몇장 안되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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