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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슬림 블루투스키보드] 터치패드까지 더한 Wekey AT320

donnie | 07-12 19:42 | 조회수 : 3,867 | 추천 : 0

Wekey AT320은 초슬림 터치식 블루투스 키보드인데요. 휴대성은 물론 키보드에 터치패드 기능까지 더해져 활용도를 높인 스마트한 제품입니다. 지난 월드IT쇼 2016 전시회에서 처음 접했던 이 제품을 직접 사용해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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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key AT320 초슬림 블루투스키보드는 블랙과 화이트 2가지 컬러가 판매 중이며 제가 선택한 컬러는 보다 예쁜 화이트입니다.


(주)우린에서 제조 MADE IN KOREA 국산 제품으로 다양한 인증과 수상 경력을 갖고 있네요.


뒷면에는 스펙, 특징, 페어링 방법, 주의사항 등을 확인할 수 있는데요.


자세한 스펙과 특징은 위와 같습니다.


구성품으로는 본체와 한글 사용자 매뉴얼, USB 케이블이 들어 있네요.


키보드 본체의 사이즈는 247 x 170 x 2.5/5mm입니다.

뒷면엔 미끄럼 방지 고무가 붙어 있고 Super Slim Touch Keyboard와 홈페이지 주소 등을 확인할 수 있네요.

 


초슬림이라는 타이틀이 붙은 만큼 이 제품의 진가는 두께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가장 얇은 곳은 불과 2.5mm 밖에 되지 않으며 전원스위치마이크로 USB 포트가 있는 곳도 5mm로 매우 얇습니다.


무게 또한 불과 160g 정도 밖에 되지 않을 정도로 매우 가벼워 가방에 넣고 휴대하기에 전혀 부담이 없습니다.


스피커상태 표시 LED를 통해 작동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데요. 우측 상단의 페어링 스위치를 이용해 블루투스 페어링을 합니다.


블루투스 페어링 방법은 여느 키보드와 마찬가지로 기기와 연결 후 핀 코드를 입력해 일치하면 페어링이 되게 됩니다. 블루투스 버전은 3.0을 사용하네요.


Wekey AT320 초슬림 블루투스키보드는 멀티 페어링을 지원해 최대 3대까지 기기를 연결해 놓고 단축키를 이용해 이동할 수 있습니다. PC, 태블릿PC, 스마트폰을 함께 연결해 놓고 이 키보드 하나로 사용하면 편하겠죠. 참고로 멀티페어링은 멀티포인트처럼 동시에 연결되어 있는 것이 아닌 현재 사용하는 기기에 연결이 됩니다. 예를 들어 스마트폰에서 사용하다 태블릿PC로 사용할 경우 단축키를 이용해 태블릿PC로 지정해주면 스마트폰의 블루투스 연결은 끊기고 태블릿PC에 블루투스 연결이 되게 됩니다. 반대의 경우도 마찬가지로 이런 식으로 3대의 기기를 단축키를 이용해 손쉽게 오갈 수 있습니다. 또한 윈도우, iOS, 안드로이드처럼 OS가 다른 경우도 미리 지정을 해 자판배열 셋팅을 할 수도 있어 편리합니다.

그리고, 멀티페어링 단축키 옆에 F4에 보면 카메라 표시가 있는데 안드로이드 기기의 경우 Fn 키와 함께 눌러 카메라 앱을 원격 조정 및 촬영이 가능합니다.


 


키보드 위쪽에 보면 동그란 터치패드가 있는데요. 가운데 부분은 터치와 더블클릭 등이 가능하고 빛이 나오는 동그란 서클 휠 부분은 인터넷 창에서 마우스 휠처럼 스크롤 바를 올리고 내릴 수 있는 휠입니다. 보통 태블릿PC를 컴퓨터처럼 이용하려면 키보드와 마우스를 따로 연결해야 하는데 그럴 필요 없이 이 기기 하나로 편리하게 키보드와 마우스 기능을 사용할 수 있는 것이죠. 이 터치패드는 메뉴모션과 제스처 기능도 제공한다고 하는데 사용하지 않더라도 터치할 때 나오는 고휘도 LED가 꽤 멋들어집니다.

한가지 아쉬운 점은 터치패드 기능과 카메라 단축키 키능은 안드로이드 삼성 전기종에서만 사용 가능하다고 합니다. 아이폰, 아이패드 같은 iOS에서는 작동하지 않는다고 하네요.


 


위에서 말씀드린대로 Wekey AT320 초슬림 블루투스키보드는 삼성전자 제품에 최적화되어 있습니다. 제가 보유 중인 제품을 테스트해 본 결과 ASUS 미모패드8의 경우 한글 자판 전환이 제대로 되지 않았고 갤럭시 탭 10.1과 갤럭시S5광대역LTE-A에서는 정상 작동 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터치패드 기능 같은 것이 삼성전자 제품에 최적화되어 있지만 그 밖의 기본적인 무선 키보드로서의 기능은 OS에 상관 없이 스마트기기 전기종에서 사용 가능하다고 합니다.


Wekey AT320은 얇지만 유연성이 있는 플라스틱 재질로 되어 있습니다. 여러 장의 초 박막형 필름을 압착해 만들었다고 하는데요. 때문에 내구성과 유연성이 뛰어나 자동차가 지나가도 쉽게 부러지거나 키 고장이 나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리고, 보시다시피 외관상 구멍이 거의 없기 때문에 커피나 물이 엎질러져도 고장 날 걱정이 없는 생활 방수 기능도 장착하고 있습니다.

매우 얇은 디자인의 특성상 다양한 형성이 가능한 리튬폴리머 배터리가 내장 되어 있는데요. 겨우 600mA의 용량으로 1회 완충(약 1시간 30분 소요) 후 하루 4시간 사용할 시 3개월 이상이나 사용이 가능하다고 하는 변강쇠급 배터리 성능을 갖고 있습니다.

아래는 이 키보드가 어떻게 작동하는지 볼 수 있는 키보드와 터치패드 사용 영상입니다.

 

 

동영상에서 보실 수 있듯이 이 키보드를 사용할 때는 소리가 절대적입니다. 마치 가상의 자판을 레이저로 쏴주는 버추얼 레이저 키보드처럼 거의 평평한 자판을 두드리다 보니 소리가 나지 않으면 적응이 쉽지 않습니다. 터치 감도는 3단계로 조절이 가능한데 예민하게 설정을 해도 일반 키보드에 비해 다소 반응이 느리기 때문에 손가락을 키보드가 따라가지 못하는 느낌입니다. 때문에 계속 사용하면서 적당한 속도를 익힐 필요가 있습니다. 한마디로 적응이 필요하다는 것이죠. 일반적인 키보드 사용하듯이 너무 빠르게 두드리면 키보드가 나를 따라오지 못하기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새끼손가락이 눌러지는 자판의 경우 손가락에 힘을 가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에 잘 인식이 되지 않을때가 많기에 다른 손가락으로 눌러주는게 좋습니다.

Wekey AT320 초슬림 블루투스키보드는 얇은 두께와 가벼운 무게로 흠잡을데 없는 휴대성과 터치패드까지 내장해 마우스도 필요 없게 만들었습니다. 또한 멀티페어링으로 3대까지의 기기를 한번만 등록해 두면 편리하게 오갈 수 있는 점도 매우 좋은데요. 일반적인 키보드와 다른 터치식 키보드를 적응하기가 쉽지만은 않습니다. 아무리 적응한다고 해도 오타율은 어쩔 수 없이 늘어나고 눌렀다고 생각하는데 안 눌러질 때가 있어 평소보다 손가락에 힘이 많이 들어가게 합니다. 때문에 얇게 만드는 것도 좋지만 두께를 조금 희생하더라도 각 키를 조금씩 볼록하게 만들어 손가락의 터치 감각을 더 높였다면 보다 훌륭한 키보드가 되지 않을까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R.S.D. :)

- 저는 위 Wekey AT320 제품을 소개하면서 (주)우린사로부터 해당 제품을 무료로 제공받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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