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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탁스 K-1 사용기

라임라이트 | 07-21 14:40 | 조회수 : 10,687 | 추천 : 7



풀 프레임 3,640만 유효화소의 능력과 ISO 204800으로 진화되었으며, 5축 손떨림 방지에 초 고해상도 리얼 레졸루션 시스템의 완벽한 성능과

다양한 특장점을 갖춘 리코 펜탁스의 첫번째 플래그쉽 K-1을 살펴보겠습니다.  

 

대부분의 이미지는 제가 촬영했으며 원본의 느낌을 전달하려 보정은 하지 않고 리사이징만 했습니다

내용 설명상 촬영 할 수 없는 몇가지 이미지의 경우

펜탁스와 세기P&C 홈페이지에서 가져온 것임을 밝혀둡니다 

 

 

디지털 카메라의 도입기가 끝나고

발전기에 들어서 완성형에 가까운 카메라들이 쏟아져 나오는 시점에

펜탁스 K-1 이 많은 관심을 받으며 등장했습니다.

 

옛날 그러니까 디지털의 초장기인

2001년 K-1 이라는 DSLR 시제기가 있었습니다.

CONTAX의 ND에 쓰인 600만 화소 CCD를 사용한

펜탁스의 플래그 쉽 시제기였죠 ?!

 

하지만 ND가 보여준 대로 실제 이정도 스펙의 DSLR 로

사진 산업에 사용되기에는 매우 부족했기 때문에 이 계획은 폐기되었지만

이때 플래그 쉽으로서의 K-1이 기획 되었던게 아닐까 생각됩니다

디지털 카메라로의 전환은 카메라 제조사에게

가혹한 시련을 주어서 펜탁스는 호야와 리코에

두 번이나 인수 합병되는 과정을 격었고

그 여파로 진작에 나왔을 풀 프레임 카메라이지만​

한참이 지난 지금에서야 공백기의 시간을 보상이라도 해 주듯이 

담을 수 있는 최대한의 기능으로 무장하고서야

카메라의 정점 K-1이 나오게 되었습니다.

 

*디자인 Design  

객관적인 시각으로 사진을 꾸밈없이 보여드리는 카메라의 전체적인 이미지입니다

 

K-1의 첫 인상은

타사의 카메라 크롭 바디 정도의 크기에

작고 단단한 느낌이었습니다.

펜탁스 바디를 보면 알겠지만 정말 작습니다.

최소형, 최경량 DSLR 이라는 타이틀을 꽤 오랜시간 달고 있었으며

항상 모든 바디가 경쟁제품보다 작습니다.

좌우 상단의 쌍견장으로 달린 설정 다이얼은

카메라가 균형 잡혀 보이게 함과 동시에

다양한 기능 모드로의 빠른 전환을 가능케 해줍니다

또한 기본 조작에 충실하도록 버튼과 다이얼이 상충없는

스페이스를 유지하며 조화롭게 배치되어 있습니다.

특히나 카메라 그립을 쥔 상태에서 손을 떼지 않고

엄지손가락이 후면의 조작부 전체에

닿을 수 있도록 배려한 디자인에 높은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제품사양 Specifications


*사용 렌즈 : KAF3, KAF2 (파워 줌 지원), KA F , KA 마운트 렌즈 


  • *센서 : 35.9mm × 24.0mm 3640만 화소 CMOS 센서

  • *먼지 제거 : 초음파 진동에 의한 센서 청소 기능 DR II

  • *감도 : ISO 100~ISO 204800

  • *손떨림 보정 : 센서 시프트 5축 보정 방식

  • *로우 패스 셀렉터 : SR 유닛을 이용한 모아레 감소 기능 OFF / Type1 / Type2 / 브라켓 (3 장)
  •  

  • *기록 형식 : RAW (PEF / DNG), JPEG (Exif 2.3 호환), DCF2.0 준수

  • *이미지 기록 최고 사이즈 : 7360x4912

  • *RAW : 14bit PEF, DNG

  • *메모리 : SD, SDHC, SDXC 메모리 카드 (SDHC, SDXC 메모리 카드는 UHS-I 규격에 대응)

  • *듀얼 슬롯 : 순차적 촬영 기록. RAW / JPEG 분리하여 이미지를 저장
  •  

  • *뷰파인더 : 100% 시야율, 약 0.7배 펜타 프리즘, 아이 릴리프 길이 약 20.6mm (렌즈 중심에서 약 21.7mm)

  • *포커싱 스크린 : 내츄럴 브라이트 매트 III(비 교환식)

  • *라이브 뷰 : 콘트라스트 검출(얼굴 검출, 추적, 다점 자동, 셀렉트 스팟)

  • *액정 모니터 : TFT 컬러 LCD, 광 시야각 타입, 에어 갭리스 강화 유리, 유연한 틸트 방식, 3.2인치 약 103.7만 화소
  •  

  • *포커스 : TTL 위상차 검출, SAFOX12, 33점 측거 (중앙 25 점 크로스), 휘도 범위 EV-3 ~ 18 (ISO100, 상온)

  • *AF모드 : AF.S, AF.C

  • *AF영역 : 스폿, 선택, 선택 영역 확대(S, M, L), 영역 선택, 33 점 자동

  • *AF보조광 : 전용LED에 의한 지원
  •  

  • *측광방식 : 8.6 메가 픽셀 RGB 센서에 의한 TTL 개방 측광, 측광 / 중앙 중점 / 스팟

  • *노출 보정 : ± 5EV

  • *AE 락 : 버튼 식 (타이머 식 : 커스텀 설정으로 설정한 측광 작동 시간의 2 배), 반 셔터로 지속
  •  

  • *셔터스피드 : 자동 : 1/8000 초 ~ 30 초, 수동 : 1/8000 초 ~ 30 초 (1 / 3EV 스텝 또는 1 / 2EV 스텝), 벌브

  • *동조 속도 : 1/200초
  •  

  • *연사 :

  • [풀사이즈 크기]

  • 최대 약 4.4 프레임 / 초, JPEG (L · ★★★ · 연속 H) : 70 매까지 RAW : 17 프레임까지

  • 최고 약 3.0 프레임 / 초, JPEG (L · ★★★ · 연속 M ) : 100 프레임까지 RAW : 20 프레임까지

  • 최고 약 0.7 프레임 / 초, JPEG (L · ★★★ · 연속 L) : 100 매까지 RAW : 100 프레임까지
  •  

  • [APS-C 사이즈 크기]

  • 최고 약 6.5 프레임 / 초, JPEG (L · ★★★ · 연속 H) : 100 매까지 RAW : 50 프레임까지

  • 최고 약 3.0 프레임 / 초, JPEG (L · ★★★ · 연속 M) : 100 매까지 RAW : 70 프레임 까지

  • 최대 약 1.0 프레임 / 초, JPEG (L · ★★★ · 연속 L) : 100 매까지 RAW : 100 프레임까지
  •  

  • *동영상 :

  • 포맷 : MPEG-4 AVC / H.264 (MOV)

  • 사이즈 : Full HD (1920x1080, 60i / 50i / 30p / 25p / 24p), HD (1280x720, 60p / 50p)

  • 음성 : 내장 스테레오 마이크, 외부 마이크 사용 가능 (스테레오 녹음) 녹음 레벨 조절, 바람 소리 감소 가능

  • 기록시간 : 최대 4GB 또는 최장 25분으로서 바디 온도 상승시 자동 멈춤
  •  

  • *배터리 : 리튬이온 배터리 D-LI90P, CIPA 기준 760매

  • *GPS/전자 나침반/무선 LAN (IEEE 802.11b / g / n)

  • *단자 : USB2.0 (micro B) 외부 전원 단자, 케이블 스위치 단자, X 싱크로 소켓, HDMI 출력 단자 (타입 D) 스테레오 마이크 입력 단자, 헤드폰 출력 단자

  • *크기 : 약 136.5mm (폭) × 110mm (높이) × 85.5mm (두께) (돌출부 제외)

  • *무게 : 약 1010g (배터리, SD 카드 포함), 약 925g (본체 만)

  • *기본 부속품 : 스트랩 O-ST162, ME 파인더 캡, 충전식 리튬 이온 배터리 D-LI90P, 충전기 D-BC90P, AC 코드, 소프트웨어 (CD-ROM) S-SW162, 아이 컵 F T, 핫슈 커버 F K, 싱크로 소켓 2P 캡, 바디 마운트 캡 KII, 배터리 그립 접점 커버

스펙출처 - 팝코넷

 

 

*기본 성능 Performance 

카메라의 기본적인 기능을​ 간단하게 한 장씩의 사진으로 확인 하도록 했습니다

아래 사진에서 보는 바와 같이 기본적으로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기능 자체가 대단히 많이 내장 되어 있어서

저가형과 같이 간단한 시스템을 가진 카메라를 사용하다 넘어오게 되면

기능을 익히는데 만도 상당한 시간이 걸릴만큼

  많은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상소자 

로우패스 필터 제거. 유효 화소수 3640만 화소 CMOS센서​.

화상처리 엔진 PRIME IV. ISO 100~204800

 


 

 

,외장 구조

​마그네슘 합금. 금속 섀시 쉘 구조. 방진 방적 기능




 

파인더

시야율 약 100%  0,7배율 아이 릴리즈 길이 20.6mm  


 

 

​AF시스템

33측거(중앙 25점 크로스). SOFOX12. 중앙 상하 3점 2.8광속대응. 휘도범위 -3~18 (ISO100)


 

 

스플레이

액정 모니터는 3.2인치 약 103.7 만 화소.

모니터 밝기 ± 2 단계로 조정 가능. 밝기에 따라 디스플레이의 대비 자동 조절.

ILCE-7 | Manual | 70.00mm | ISO-400 | F5.6 | 1/20s | 0.00 EV | Spot | Auto WB | 2016-07-13 09:15:52

ILCE-7 | Manual | 70.00mm | ISO-400 | F5.6 | 1/20s | 0.00 EV | Spot | Auto WB | 2016-07-13 09:16:13

ILCE-7 | Manual | 70.00mm | ISO-400 | F5.6 | 1/20s | 0.00 EV | Spot | Auto WB | 2016-07-13 09:16:27

ILCE-7 | Manual | 70.00mm | ISO-400 | F5.6 | 1/20s | 0.00 EV | Spot | Auto WB | 2016-07-13 09:16:39

 

 

터리

​D-LI90P. 촬영가능 매수 760장. 


 

 

장매체

SDXC/SDHC/SD 듀얼 슬롯(UHS-I지원).


 

 

*주요 특징 Feature

타사의 풀 프레임 카메라에서는 볼 수 없는

펜탁스 K-1만의 특별한 기능들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ASTORTRACER[천체추적]

펜탁스 카메라들에는 타사에 없는 아주 유명한 기능이

하나 있습니다. 바로 아스트로레이서라는 간이적도의 기능입니다.

이 기능은 GPS와 연동한 이미지 센서 자체가 정밀하게 움직여서

(센서 시프트 기능)

최장 5분 동안의 장노출에도 별의 움직임을

흐르지 않게 잡아줍니다. 따라서 육안에도 잘보이지 않는

저조도의 별을 점상으로 촬영 할 수 있습니다.

아래의 이미지는 서귀포시 안덕에서 촬영한 은하수 입니다.

주변의 불빛에 의해 부분적으로 더 밝지만

아스트로레이서 기능이 없는 카메라로서는 꿈도 꾸지 못할 

ISO 200으로 4분 동안 촬영데이터의 사진입니다 

하지만 이 기능도 15mm의 광각영역에서

주변부 외곡으로 인해 별이 흐르는 현상을 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정식 적도의와 같다고 생각하지 마시고

간략하게 사용하는 용도로 적합하다고 생각합니다.

PENTAX K-1 | Manual | 24.00mm | ISO-200 | F2.8 | 240.1s | 0.00 EV | Multi-Segment | Manual WB | 2016-07-07 00:19:45


 

 

GPS와 전자 나침반

카메라에서 내장 GPS의 의미는 촬영 당시의 장소와 시간을

표시 해주는 단순한 개념은 아닙니다. 데이터로서의 가치가 있어서

한 장소에서 그 계절과 시간대에 그 방향으로

이런 촬영이 가능하다는 것을 가르쳐 줍니다.

수많은 시간이 흘러도 언제나 데이터의 정확성에 목마른

사진가들에게는 아쉬운 사진이 남았을때 다음 해 그 장소에서

정확한 데이터로 촬영이 가능하게 해줍니다

K-1의 GPS는 사용하기 편리하게

상단 우측에 원터치로 끄고 켤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또한 액정의 나침반은 상당히 정교해서

별 일주 촬영 시 쉽게 정북을 맞추기도 편리합니다



 

 

메라 바디 탑재 보정 라이트

캄캄한 밤 렌즈를 교체 한다던가 버튼을 조작해 줄 때

이 만큼 편리한 기능도 찾아보기 힘들 겁니다.

사람의 손이 두개인 관계로 ​야간에 손전등을 들고 교체하기 힘든 렌즈는

언제나 부담이 되었습니다. 더구나 어둠에 익숙해진 눈으로

밝은 손전등에 노출 되고 나면 동공에 남아있는 잔상으로

한참동안 촬영 불능에 빠졌습니다.​

K-1에는 이 문제를 바디 탑재 보정 라이트로 해결하였습니다

여기서 보정라이트의 색이  붉은 빛이었으면

더 좋지 않았을까 하는 한가지 아쉬움이 남습니다

ILCE-7 | Manual | 70.00mm | ISO-640 | F5.6 | 1/2s | 0.00 EV | Spot | Auto WB | 2016-07-13 10:40:06

ILCE-7 | Manual | 70.00mm | ISO-640 | F5.6 | 1/2s | 0.00 EV | Spot | Auto WB | 2016-07-13 10:39:59

ILCE-7 | Manual | 65.00mm | ISO-640 | F5.6 | 1/2s | 0.00 EV | Spot | Auto WB | 2016-07-13 10:37:15

ILCE-7 | Manual | 65.00mm | ISO-640 | F5.6 | 1/2s | 0.00 EV | Spot | Auto WB | 2016-07-13 10:37:08

 

 

트인 5축/5스텝 손떨림 보정 메카니즘 SR II

센서 시프트식의 손떨림 보정기구 SR II 를 탑재해​

상하, 좌우, 수직, 수평, 회전 등의 5축의 흔들림에 대응하는 보정 시스템을

가지고 있으며 5스텝의 한계까지 보정해 줍니다.

단, 라이브 뷰 촬영시 수직과 수평은 보정하지 않습니다

아래 예제 사진은 각 각 s1/4, s1/8 로 촬영된

이미지 입니다. 제 한계는 거기까지 더군요.

타사 카메라의 3600만 화소대에서는 디테일로 인해

약간의 흔들림에도 큰 표시가 나서 1/60 이하로 찍어 본적이 별로 없었는데

손떨림 보정의 유무에서 확실한 차이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Flexible tilt-type LCD monitor

손을 뻗을 수 있는 가장 높은 곳에서 낮은 곳까지

많은 시야각을 가지게 될 때 다양한 각도의 사진이 나오게 됩니다.

스윙 틸트 등의 움직임이 가능한 K-1 입체 LCD모니터

이러한 요구에 가장 적합한 형태와 움직임을 보여 줬습니다.

각자 감성에 맞는 색감 선택까지

누군지 몰라도 이걸 디자인 한 사람은

사진가를 배려하는 마음이 따스하고 쎈스있는 사람일 것입니다. 

 

 

로팅 미러 구조

통상적인 FF 미러의 궤적은 마운트에 간섭이 생기는

미러업 과정에서 미러축을 위로 올림으로써 간섭받지 않는 궤적을 완성했습니다

또한 이 플로팅 미러로 인해 카메라의 내부 공간이 감소되어

소형화에 도움이 되었습니다


 

 

K 마운트

K-1은 ​1975년부터 이어져 내려오는 펜탁스 K마운트를 사용합니다.

디지털로 넘어온 지금까지 렌즈 마운트를 바꾸지 않았기 때문에

렌즈 호환성이 굉장히 좋아서 수많은 수동렌즈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스타렌즈들은 현재에는 없는 렌즈들도 있지만

K-1에 그대로 쓸 수 있습니다.

또한 이전 크롭 바디들에 사용되는 전용렌즈들도

크롭 모드를 지원함으로써 사용이 가능합니다

 

K-Mount에서 정상적으로 대응되는 렌즈군

'SMC Pentax', 'SMC Pentax-M', 'SMC Pentax-A'

이들에 대응하는 써드파티 렌즈군들로, 조리개 조절용 링을 가지고 있습니다.

 조리개 링을 가지고 있지 않는 FAJ 및 DA/DFA 렌즈군은 이 바디들에서 사용이 불가능합니다.

 

앞으로도 풀 프레임 디지털 전용 렌즈인 HD D-FA 렌즈들이

꾸준히 출시를 할 예정이고 로드맵도 알려져 있습니다

시발점인 지금 빈약한 고성능의 렌즈군이 아쉽긴 합니다.




 

 

*주요 기능 Key Function 

실 촬영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쉽게 빠르게 쓸 수 있는 기능입니다. 이 기능에 대해 알아봅니다​


 

 

중노출

가산 평균 비교(명)우선의 3가지 방식의 다중 노출 촬영을 지원합니다.

가산촬영은 여타의 카메라에서는 볼 수 없었던 기능으로,

각기 다른 노출 값을 적용하여 1매의 이미지를 만들어 줍니다.

따라서 다양한 응용이 가능합니다.

 

평균 촬영은 동일한 노출을 계속 이어나가 평균치를 합산하는 방법으로

수백장의 사진을 모아 장 노출의 효과를 줄 수 있습니다.

아래는 204장의 사진을 평균 다중노출한 사진입니다.

 

다중노출 기능은 2장에서 2000장까지 세팅이 가능하며

라이브뷰 사용시 투과되는 정도를 보고

정교하게 촬영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타스트림

다중 노출의 일종인 스타스트림은 인터벌 간격

촬영 회수(500회까지)설정이 가능하며 4k정도의 화질을 가집니다

따라서 이렇게 촬영된 것으로 타임랩스나 별 궤적사진을 만들수가 있습니다 

 

 

셀 쉬프트 레졸루션

SR(손떨림방지)기능으로 사진의 픽셀을 미세하게 어긋나게 한 뒤

화소 사이의 빈 공간을 여러 장 합쳐서 채우는 방식으로

각 화소의 색 정보와 고화질을 구현하는 기능입니다.



 

 

HDR 촬영

​3장의 각기 다른 노출을 준 사진을 하나로 합성해서

명부와 암부가 모두 살아있는 사진을 만들어 줍니다

 

펜탁스 카메라의 장점 중 하나가 이 HDR이 아닐까 합니다

타사 카메라의 경우 HDR이 많이 소프트해서 뿌연 느낌인데 비해

표시가 나지않게 선명하고 깔끔한 느낌이 납니다

+3 -3스텝 정도의 노출량을 설정해서 원하는 데로 세팅이 가능합니다.

HDR 촬영시 한가지  팁은 -2스텝 촬영을 하시면

화이트 홀이 없는 좋은 결과물이 나오더군요



 

 

 

곡보정

렌즈 왜곡을 소프트웨어로 보정해 주는 기능으로

촬영 후 약간의 대기 시간이 생깁니다​.

동일 화각 렌즈에서 사진의 이미지 화각이 다르게 저장되는 점이 있습니다

PENTAX K-1 | Aperture Priority | 24.00mm | ISO-100 | F8.0 | 15.0s | 0.00 EV | Multi-Segment | Auto WB | 2016-07-13 20:16:48

PENTAX K-1 | Aperture Priority | 24.00mm | ISO-100 | F8.0 | 15.0s | 0.00 EV | Multi-Segment | Auto WB | 2016-07-13 20:17:22

 

 

변광량보정

일부 렌즈에서 주변부가 어두워 비네팅을 제거해 주는

기능을 말하는데 렌즈의 조리개가 개방될 때

비네팅이 생기는경우가 많습니다

이때 사용해 주시면 상당히 도움이 되는 기능입니다

PENTAX K-1 | Manual | 58.00mm | ISO-100 | F2.8 | 1/50s | 0.00 EV | Multi-Segment | Auto WB | 2016-07-13 21:41:15

PENTAX K-1 | Manual | 53.00mm | ISO-100 | F2.8 | 1/50s | 0.00 EV | Multi-Segment | Auto WB | 2016-07-13 21:41:36

 

 

 커스텀이미지 

표현 의도에 따라 색감을 조절해서 사용하는 기능은

여타 다른 카메라 제조사 들도 각기 다른이름(픽쳐스타일 ,픽쳐컨트롤 ,마이스타일)으로

제공되어 사용하게끔 되어 있지만  K-1만큼 다양하고 변화가 많게 들어 있지는 않습니다

 

흑백 모드의 경우 9가지의 필터 효과가 내장되어 있고

그 중에는 적외선 필터 효과도 있습니다


 

 

 

이퍼조작계

K-5 이후의 펜탁스 바디들에는 한 가지 중요한 특징이 있습니다.

 모든 조작계가 오른쪽에 몰려 있어 한 손으로 조작할 수 있습니다.

 하이퍼 조작계란 이름을 가지고 있는데, 투다이얼

ISO 버튼, 노출보정 버튼, 그린버튼이 연계된 조작계로

한 번의 푸쉬만으로

프로그램 노출로 돌아올 수 있는 편리한 그린 버튼은

조도의 변화가 심한 환경​에서 발군의 위력을 발휘합니다

그린 버튼에는 기본값으로는 스탑 다운 미터링을 통한 측광 기능이 할당되어 있는데,

현재의 KAFn 마운트에서 과거 필름바디에서 사용하던 수동렌즈 사용시

바디와 렌즈간 조리개값 연동이 불가능한 관계

M모드에 놓고 그린 버튼만 눌러주면 노출값이 뜹니다.



 

 

 

감도

K-1에서도 저 노이즈 고감도 204,800을 지원하는데

펜탁스 자체의 이미지 프로세싱 기술의 큰 발전이 가장 큰 이윱니다.

실제로 같은 센서를 사용하는 바디들 보다

더 나은 DR 범위와 저 노이즈 성능을 보여줍니다.

 또 그 고감도 성능에 따른 관용도도 큰 향상을 이루었는데

-3eV촬영된 RAW 파일이 정상 복원되는 모습을 보여줄 정도입니다.

아래 입자비교에서 감도 800 이하는

입자의 비교의 의미가 없을 정도로 섬세하여 생략 하였습니다


 

 

 

Wi-Fi

와이파이 앱인 이미지 싱크는 불안정하고 많이 느린 단점이 있습니다만

저의 경우는 느긋한 마음으로 사용 중입니다.

간간히 급한 사진을 휴대폰으로 바로 전송해서 메일로 날리는 용도로 사용 합니다.


 

 

 

진방적

펜탁스는 물방울과 먼지가 카메라 내부로 들어가는 것을

막아 주는 방진방적 기능을 DSLR에 가장 적극적으로

탑재해주는 회사로 유명합니다.

타사의 경우 플래그쉽 카메라와 최고급 렌즈에만

이 기능을 넣어주는 데에 반해 펜탁스는 보급기에도 아낌없이 이 기능이 들어갑니다.


 

 

 

영하 -10도의 작동 보장치인

K-1의 방한 성능을 테스트할 계절이 안 돌아와서

정확한 건 아닙니다만 동일한 스펙과 배터리인 645Z는

올해 1월 25일 새벽 중국 황산 시신봉에서  -27도를 견뎠습니다



아래 사진은 645Z로 ​그 날 오후에 촬영된 사진입니다


 

 

 

리뷰,

촬영 전과 촬영 후 LCD 리뷰에서 이미지를

확인하는 것은 디지털 카메라의 중요한 기능입니다.

관련 촬영 정보의 일목 요연하고 명확한 표시가 K-1의 특징입니다 


 

 

 

질 관련 기능

해상력을 저하시킨다는 AA필터를 제거하고서 발생하는

모아레를 AA 필터 시뮬레이터로 처리하는 것과 회절 보정, 명료 강조 등이 있습니다.

또한 DNG파일로 저장을 하는데 동일 RAW파일보다 20%정도

화질이 더 좋다고 하더군요


 

 

 

*카메라 분석 Camera Analysis

​카메라가 가진 장단점을 냉철하게 짚어봅니다

 

박단소 및 좋은 내구성  

펜탁스는 최소형, 최경량 DSLR 이라는 타이틀을 오랜시간 달고 있었으며

항상 모든 바디가 경쟁제품보다 작았습니다. K-7이 나왔을 땐

타사 보급기 수준의 크기였습니다

첫 FF인 K-1의 크기 또한  타사 크롭 중급기 정도의 사이즈로 나왔습니다.

모든 새로운 기술을 가득 눌러 담은채 말이죠

 

펜탁스 유저들 사이에서는 방진 방적에 대한 자부심이 대단해서

신기종 출시때마다 그 비싼 카메라를 샤워시키는

유저들이 속출하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그 만큼 믿음직스럽다 할까요

아무튼 꼼꼼한 뒤처리 하나 만큼은 펜탁스 입니다

 

Focus [AF]
AF성능은 타사에 비해 많이 부족한 편입니다
 

AF센서의 성능 자체는 꾸준히 발전해오고 있는데
렌즈 구동 속도가 발전이 적은 편입니다.

 

측거점 갯수가 적어 측거 밀도도 떨어집니다.

전체 측거면적은 타사와 비슷한데 측거점 갯수가 부족해서 나오는 결과.

측거 밀도가 떨어지면 한 측거점이 커버해야할 측거 면적이 커집니다.

이는 필연적으로 작은 피사체의 초점 정확도가 떨어지는 결과를

가지고 올 뿐만 아니라 AF-C 성능이 낮을수 밖에 없습니다.

 

가장 부족한 부분은 AF-C인데

타사의 DSLR의 경우는 많은 측거점과 더불어 빠른 렌즈 구동 속도와

각 사의 노하우가 담긴 알고리즘을 이용한 여러 AF모드가 존재하여

스포츠 나 조류, 야생동물 촬영에 있어서 압도적이고 미러리스의 경우에도

DSLR 구조의 한계를 벗어나 센서 대부분을 AF센서로 사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측거점 갯수도 많아져서 이래저래 확실히 비교가 될 수 밖에 없는 부분입니다.

가끔 쓰는 부분이라 신경이 좀 쓰이네요

 

 

영상
동영상 부분 또한 타사에 비해 부족한 점이 많은데,

4K 동영상 탑재가 늘어나고 있는 시점에서 FHD 30P,60i 지원이 한계입니다.

뿐만 아니라 동영상 촬영시 MF로 촬영해야 합니다.

조리개 조절시에도 구동음이 다 녹음되는 문제도 있습니다.

또한 SR 구동음 때문에 무비 SR은 SW식을 사용하여 화질이 저하되는 문제까지 있습니다.

2016년 6월에 전자조리개 탑재 렌즈를 출시하고,

아쉽게도 K-1에는 없는 동영상 연속 AF

를 탑재한 바디를 내놓아 발전의 여지는 보여주었습니다.

 

모든 기능을 담은 종합 선물 세트인 K-1의 초기 발매 가격은

저렴한 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기능에 이 가격 감지덕지 합니다

 

하지만...​

탐론 24-70 이 2012년에 135만원에 출시되어

현재 95만원선에서 팔리고 있는데 펜탁스 브랜드는 199만원.

15-30 이 2014년에 173만원에 출시, 현재 115만원 선에 팔리고 있는데

펜탁스 브랜드는 265만원 입니다. 게다가 한 번 출시해 놓은 렌즈들 리뉴얼이 없습니다

디지털의 고화소는 꾸준히 진행되고 있는데 리뉴얼이 없이

동일 내용물로 가격만 비싸다는 건 이해가 가지 않네요 

 

*총 평 Critique

 

K-1은 리코 펜탁스의 첫 풀프레임 카메라입니다. 어떠한 상황과 촬영 목적에도​

최고의 결과를 만들어 주는 최상위 기종으로서 최고의 성능과 다양한 기능을 갖추고 나왔습니다 

 

 다양한 측면에서 세심하게 설정되어 만들어진 이 카메라는 ​탁월한 편의성으로 인해

현재 어떠한 양산 카메라도 뛰어 넘을 수 없는 수준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첫 술에 배부를 순 없다는 말이 있지만 이처럼 알차게 나온 카메라를

본적이 없었던 것 같습니다.

 

단지 약간의 아쉬움은 지원군인 AF시스템의 발전이 필요하다고 생각되어 집니다.

프레스 기종만큼의 AF는 원치 않습니다.

흠 잡을데 없는 바디에 어울리는 AF만 보장되어 진다면

밸런스 면에서도 가장 뛰어난 카메라라고 알려질 것입니다

 





















PENTAX K-1 | Manual | 29.00mm | ISO-100 | F5.6 | 1/250s | 0.00 EV | Multi-Segment | Auto WB | 2016-07-17 08:24:52

PENTAX K-1 | Manual | 40.00mm | ISO-100 | F2.8 | 1/125s | 0.00 EV | Multi-Segment | Auto WB | 2016-07-17 08:53:00
PENTAX K-1 | Manual | 29.00mm | ISO-100 | F11.0 | 1/8s | 0.00 EV | Multi-Segment | Auto WB | 2016-07-06 05:19:51


PENTAX K-1 | Manual | 36.00mm | ISO-100 | F8.0 | 1/60s | 0.00 EV | Multi-Segment | Auto WB | 2016-07-17 14:59:23

PENTAX K-1 | Manual | 24.00mm | ISO-100 | F11.0 | 1/125s | 0.00 EV | Multi-Segment | Auto WB | 2016-07-17 15:34:48

PENTAX K-1 | Manual | 24.00mm | ISO-100 | F5.6 | 1/500s | 0.00 EV | Multi-Segment | Auto WB | 2016-07-17 15:54:29

PENTAX K-1 | Manual | 53.00mm | ISO-100 | F11.0 | 1/125s | 0.00 EV | Multi-Segment | Auto WB | 2016-07-17 17:39:22

PENTAX K-1 | Manual | 24.00mm | ISO-100 | F8.0 | 1/125s | 0.00 EV | Multi-Segment | Auto WB | 2016-07-17 17:47:03

PENTAX 645Z | Manual | 90.00mm | ISO-100 | F22.0 | 119.5s | 0.00 EV | Multi-Segment | Auto WB | 2016-07-17 06:19:00

 

재미있게 읽으셨나요

여기 링크에서 추천 살포시 눌러주시길 부탁 드립니다. 

http://www.saeki.co.kr/event/160720_k_1_contest.asp

운이좋아 새로운 렌즈 영입하면 사용기 추가로 올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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