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tbit Blaze(핏비트 블레이즈)의 자세한 스펙과 기능에 대한 설명은 아래의 이전 포스팅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Fitbit Blaze(핏비트 블레이즈)는 이전 모델들과 달리 커다란 액정이 달려 있어 그 자체만으로도 다양한 기능을 수행할 수 있습니다.
시계처럼 손목에 차고 다니기만 하면 위 대시보드의 내용처럼 걸음 수, 심박수, 250걸음 이상 걸은 시간, 이동거리, 칼로리 소모량, 오른 층 수, 활동적 시간, 운동 모니터링, 체중 관리, 수면 패턴 분석 등을 체크해주기 때문에 운동과 건강 관리를 보다 적극적으로 하게끔 자극하고 도와줍니다.
아래는 위에 나온 대시보드의 내용 중 주요 기능의 자세한 데이터입니다.
일부러 운동을 하지 않더라도 차고 있기만 하면 내가 얼마나 걸었는지 심박수 상황은 어땠는지 시간당 얼마나 활동적이었는지 이동 거리는 얼마인지 활동적인 시간은 얼마나 되는지 등을 Fitbit Blaze(핏비트 블레이즈)는 기록하고 있죠. 이중 다이어트나 헬스 등 운동을 하는 분이라면 가장 많이 보는게 운동 모니터링 기능인데요. Fitbit Blaze(핏비트 블레이즈)는 커다란 액정을 활용해 이전에 없던 핏스타라는 기능을 제공해 핏스타로 제공하는 운동을 하고 나면 이 운동 모니터링에 기록을 해줍니다.
핏스타 각각의 운동은 위 움짤처럼 애니메이션으로 미리 동작을 알려주기 때문에 쉽게 따라 하고 운동을 할 수 있죠.
핏스타는 이전 리뷰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크게 3가지 운동 코스를 제공합니다. 먼저 워밍업은 8분 정도의 간단한 운동이라고 소개 되어 있는데 이 워밍업 운동만 해도 충분히 땀이 날 정도로 운동이 됩니다. 워밍업 7단계는 앞서 리뷰에 말씀드렸으니 생략하고요. 운동을 마치고 나면 소모된 칼로리, 평균 심박수, 최대 심박수, 운동 시간을 표시해줍니다.
다음은 7분 운동인데요. 7분간 전신을 사용하는 13개의 집중운동으로 7분이라고 하지만 운동량이 상당합니다. 13개의 운동 목록은 위와 같고요. 어깨가 좋지 못해 요즘 재활 치료 중이라 저는 어깨에 무리가 가는 운동은 제외하고 했기에 5분 만에 끝났는데요. 운동 중 멈춤이나 건너뛰기가 가능해 본인이 하고 싶은 운동만 집중적으로 할 수도 있습니다.
마지막 10분 운동법은 시간도 시간이지만 가장 난도가 높습니다. 빠른 세션으로 코어 근육을 강화한다고 하는데 복근과 뱃살에 신경쓰는 분이라면 매우 유용한 운동이겠죠. 모두 12가지 운동법이 있으며 팔로 하는 운동이 많아 생략을 많이 했기에 위와 같은 칼로리 결과가 나왔지만 제대로 모두 한다면 많은 칼로리 소모를 할 것입니다. 이전 두 핏스타 운동보다는 힘들기 때문에 중간에 휴식 시간까지 있더군요.
핏스타 기능을 이용해 운동을 하고 나면 위와 같이 핏비트 앱 대시보드의 운동 모니터링 부분에 동기화 후 자동으로 기록이 됩니다. 심박수 기능이 있으면 위와 같이 지방 연소가 됐는지 심장 강화 운동이 됐는지를 자세히 분석해 주기 때문에 운동을 하는데 보다 많은 동기 부여가 됩니다. 마지막 7분 운동은 그냥 테스트만 해봤기에 0분으로 기록되어 있는데 필요하면 앱에서 부분 삭제도 가능합니다.
핏스타 외에도 Fitbit Blaze(핏비트 블레이즈)는 멀티 스포츠 기능을 제공하는데요. 기본적으로 달리기, 자전거, 웨이트, 러닝머신, 일립티컬, 운동의 6가지 모드를 제공하지만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걷기, 하이킹, 요가, 골프, 필라테스, 테니스 등을 추가나 변경이 가능해 최대 7개를 트래커에서 표시할 수 있습니다. 위 운동 모니터링 결과에 지도와 함께 표시된 걷기 결과가 멀티 스포츠 기능으로 기록된 것이고 그 아래 지도가 없이 결과만 표시된 걷기는 스마트 트랙 기능으로 자동으로 인식돼 기록된 것입니다.
Fitbit Blaze(핏비트 블레이즈)는 이전 핏비트 시리즈와 달리 보다 커다란 스크린이 장착되어 있기에 다양한 기능을 표시해주지만 핏비트 알림 기능에 있어 정해진 3가지만 표시해 준다는 점에서 많은 유저들이 불만을 갖고 있었죠. 저가의 스마트밴드 조차 자유롭게 알림 기능을 제공하는데 비교적 값비싼 핏비트는 왜 이 기능을 제공하지 않는지 의아했는데요. 핏비트 공식 애플리케이션은 아니지만 Fit Notifications라는 앱을 통해 내 폰에 설치된 앱들의 알림 받기를 할 수 있습니다. 안드로이드는 구글 플레이에서 다운로드 하면 됩니다.
설치 후 Fitbit 앱 알림 설정에 들어가서 수정할 부분은 텍스트 알림입니다. 전화 알림은 Fit Notifications로 하면 안된다고 나와 있는데 저는 후후를 사용 중입니다. 텍스트 알림에서 Fit Notifications를 선택해 줍니다.
그리고, Fit Notifications 실행 후 가장 먼저 할 일은 Select Apps to Enable Notifications에서 내가 알림 받을 앱에 대해 체크박스에 체크를 해주는 것인데요.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네이버 블로그, 지메일 등 알림 받고 싶은 것들을 모두 선택할 수 있습니다. 그 다음 앱의 설정(Settings)에 들어가 모두 비활성화 되어 있는 것을 활성화 해주고 나와 메인 화면에서 START SERVICE를 눌러줍니다. 설정 메뉴에서 두번째인 Relayed Notification Settings를 비활성화 한 이유는 이걸 활성화하면 알림이 온 것을 확인해도 계속 알림표시줄에 불필요하게 남아있어 불편하기에 비활성화 했습니다. TEST NOTIFICATION을 누르면 설정이 잘 됐는지 테스트 알림을 받아볼 수 있습니다.
운전 중 S플래너의 달력 알림을 받은 것인데요. 이것은 핏빗 앱에서 기본으로 제공하는 기능이지만
카카오톡, 지메일, 네이버 카페, 네이버 블로그, 네비어 밴드, 인스타그램, KBO STATS 등은 모두 Fit Notifications 앱을 이용해 알림을 받은 것입니다. 이렇게 Fitbit Blaze(핏비트 블레이즈)를 보다 스마트하게 사용할 수 있게 되었는데요. 처음에는 이 핏빗 알림 기능이 이어폰 같은 다른 블루투스 기기와 동시 사용시 충돌이 일어나는 문제가 있었지만 앱의 업데이트가 거듭되면서 최근에는 많이 안정화가 되었습니다. 공식적으로 이 Fit Notifications과 호환되는 핏빗은 핏비트 알타(Fitbit Alta), 핏비트 서지(Fitbit Surge), 핏비트 블레이즈(Fitbit Blaze) 3종만 된다고 하며 역시 액정이 있는 핏비트 차지 HR(Fitbit Charge HR)은 공식 핏빗 앱이 전화 알림만 제공하기 때문에 사용할 수 없습니다.
이 알림 기능이 매우 유용하기는 하지만 너무 알림을 자주 받으면 배터리 소진이 클테니 꼭 필요한 애플리케이션만 선택하는게 좋겠죠.
끝으로 Fitbit Blaze(핏비트 블레이즈)의 착용샷입니다.
Fitbit Blaze(핏비트 블레이즈)는 호불호가 갈리는 디자인이지만 개인적으로는 매우 만족하며 사용하고 있습니다. 기본 제공되는 이 엘라스토머 밴드가 씻기도 편하고 그냥 막 쓰기에 좋긴 하지만 별도 판매하는 가죽이나 메탈 밴드가 좀 더 다양한 옷에 코디하기 좋더군요. 그래서 정식 발매되기를 기다렸는데 정식 수입 제품의 가격이 생각보다 너무 높아 고심 끝에 구매 대행으로 주문을 했습니다. 짧게는 보름에서 길게는 한 달 정도 기다림의 시간이 필요하지만 매우 기대가 되네요. 주문한 실버 메탈 밴드가 도착하는 대로 자세한 후기 포스팅할 예정입니다. 그동안 핏스타와 함께 열심히 재활 운동 해야겠네요. R.S.D. :)
“본 포스팅은 Fitbit을 통해 제품 또는 원고료를 제공 받아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