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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9] 날이 좋아 뛰쳐나왔는데.. 갈 데가 없어요 ㅠㅠ 서울로 7017

안도라/ZAGM™ | 03-16 14:41 | 조회수 : 2,011 | 추천 : 8

안녕하세요, 도랍니다!

오늘 날씨 진짜 좋네요. 하늘도 파랗고.. 단 구름이 없어서 좀 아쉽지만 암튼 날씨는 죽여줍니다.
날이 너무 좋아서 무작정 뛰쳐나오긴 했는데.. 갈 데가 없어요.... ㅠㅠ

일단 홍대입구 삼성 디지털 플라자에 들러서 궁금했던 S9, 노트Pen, 태블릿 등등을 만져보았는데..
결론은 노트8, 맥북프로, 아이패드 걍 계속 써야겠다라는 생각이...;;

이 동네 오면 항상 가서 먹는 뼈해장국 하나 흡입하고 연남동 경의선 숲길에 갔었는데
아직은 사진 찍을 무언가가 하나도 없네요. 다 앙상한 가지만 있고..

어딜갈까 고민고민하다가 걍 별다방에 들어왔네요. 마지막 남은 무표쿠폰 하나 장렬히 전사...


이렇게 날이 좋은데 커페에 앉아서 인터넷이나 하고 있어야 한다는 사실이 넘 서글픕니다. 엉엉


잡담만 하긴 뭐하니 엊그제 서울로 7017에서 찍은 스냅 사진들 몇 장 올립니다.
간만에 jpg로 찍었네요. 엑스트라 파인에 비비드 모드로 촬영 후 라룸에서 조정했는데 JPG라 보정이 잘 안먹어요;; ㅠㅠ


가로 사진은 클릭하셔야 선명합니다! ^^






ILCE-9 | Manual | 17.00mm | ISO-100 | F5.0 | 1/160s | 0.00 EV | Multi-Segment | Auto WB | 2018-03-14 13:38:49



먼저 명동에 가서 점심도 먹고 사진도 좀 찍으려고 했는데.. 명동이 더 이상 예전의 명동이 아닌 느낌... ㅠㅠ
사람도 별로 없고 뭔가 휑~하네요. 우리 세대에게 명동은 한국 최고의 번화가에 가장 땅값이 비싼 이미지의 동네인데..




ILCE-9 | Manual | 29.00mm | ISO-100 | F5.0 | 1/200s | 0.00 EV | Multi-Segment | Auto WB | 2018-03-14 13:48:11



지나가다 우체통 색이 이뻐서 한 컷.. 비둘기 찬조출연헸네요. ㅎㅎ 근데 우체통에 No Trash 라니.. 예전에도 저런 문구가 쓰여있었나;;
요즘은 편지들을 거의 안쓰니 저게 뭐하는 물건인고 하는 경우도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ILCE-9 | Manual | 21.00mm | ISO-100 | F5.0 | 1/500s | 0.00 EV | Multi-Segment | Auto WB | 2018-03-14 13:51:53


걍 건물에 해가 반영된 것이 예뻐서 한 컷~




ILCE-9 | Manual | 28.00mm | ISO-100 | F5.0 | 1/500s | 0.00 EV | Multi-Segment | Auto WB | 2018-03-14 14:19:38


명동을 어슬렁거리다 서울로 7017로 목적지를 정하고 걸어서 도착했습니다. 서울로임을 알리는 글자판~




ILCE-9 | Manual | 16.00mm | ISO-100 | F2.8 | 1/4000s | 0.00 EV | Multi-Segment | Auto WB | 2018-03-14 14:32:05


예전에 63빌딩이 들어서기 전까지는 서울의 랜드마트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을 대우빌딩..
서울역을 나서면 바로 보이는 이 건물의 위용이 정말 대단했지요. 지금이야 전국 곳곳에 초고층 빌딩들이 즐비하지만
예전에는 이 건물을 보면서 확실히 서울은 서울이구나 했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많네요 ㅎ





ILCE-9 | Manual | 16.00mm | ISO-100 | F6.3 | 1/640s | 0.00 EV | Multi-Segment | Auto WB | 2018-03-14 14:28:59



반대편으로도 한 컷.. 뭔가 서울의 가장 중앙지역이긴 한데 좀 썰렁하네요. ㅎ 좀 더 많은 건물들이 들어서있으면 더 좋았을 것 같다는 생각이.. ^^





ILCE-9 | Manual | 50.00mm | ISO-200 | F8.0 | 1/400s | 0.00 EV | Multi-Segment | Auto WB | 2018-03-14 14:56:22



서울로 조화들을 찍고 있으니 관리하시는 분께서 생화를 찍으시라고 만개했다고 알려주셔서 담아본... 이름을 까묵었어요 ㅠㅠ
암튼.. 손톱만한 꽃이었는데 앙상한 나뭇가지에 많이 피어있긴 하더라구요. ^^ 잽싸게 오십마를 꺼내서 한번 담아왔습니다.
그 후 크롭 후 리사이즈~




지난 수요일 이렇게 서울로 탐방을 끝내고 직장으로 돌아와 또 차 한잔을 했지요.. 이 날은 넘 더워서 땀이 났습니다;
오늘도 좀 돌아더니려고 카메라를 들고 나왔는데.. 오늘은 실패 ㅠㅠ 좀 이따 걍 들어가야겠습니다. 흑..

좋은 하루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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