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도랍니다!

불금 잘 보내고 계신지요 ^^ 전 뭐 늘 그렇듯이 낼도 근무를 하는지라 불금은 아니지만 ㅠㅠ
그래도 주말을 기대하며 푹 쉬고 있네요.

어제 일찍 퇴근하는 날이어서 여의도에 갔습니다. 벚꽃축제도 끝나가고.. 올해는 제대로 찍어본 적이 없어서
겸사겸사 나갔는데 정말 거의 끝물이더라구요. 노점상 있는 강변쪽은 완전 졌고.. 차량막고 축제를 하는 곳은
그래도 아직은 남아있었는데.. 어제 진짜 진귀한 장면을 보았네요.

갑자기 바람이 불면서 벚꽃잎이 떨어지니 시작하는데.. 와 정말 대단하더라구요. 이건 무슨 속도가 눈오는 정도가 아니라
완전 비가 오는 속도로 떨어지더라구요. 이때다 싶어서 연사를 다다다다 날렸는데..
생각해보니 연사보다 동영상을 찍을걸 ㅠㅠ 연사 저장되는 동안 동영상이 안되서 어쩔 수 없었네요. 아직도 아쉽습니다. ㅠㅠ

아, 저렇게 꽃잎이 떨어질 때 모델 세워놓고 한 컷 찍었어야 했는데.. 혼자 간 저는 그저 눙물만 ㅠㅠ


그럼 전 이만 낼 출근을 위해 이만 잠자리로 들어갑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 (가로 사진은 클릭해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