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금요일 조경철 천문대에서 찍었던 사진들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이번 촬영은 포터블 적도의를 테스트해보러 갔던 터라, 배경을 넣는 사진 보다는 은하수에 초점을 맞춰서 찍느라,
배경과 함께 찍은 은하수 사진이 없네요.

도착하자마자, 천문대 주변을 둘러보면서 오늘 밤이 어떨지 예상해봅니다.

지난 주 화요일(6/12)과는 틀리게 바람이 매우 세게 불면서 기온이 상당히 낮았습니다.
제복작은 지난 주 화요일과 동일한 복장이라 밤에 추울 것 같다는 예상도 했었지요.



태양이 정말 좋았습니다. 'ㅅ'/



일몰이 시작되면서 많은 분들이 오시기 시작했습니다.



늦은 오후부터 9시까지 천문대 관람 교육이 있기 때문에 방문하시는 분들도 계시고, 지역 기자분, 저처럼 은하수 사진을
보러 오시는 분들도 계셨습니다.



밤이 오기 시작하고 셋팅을 서두릅니다.

은하수가 올라오는 시기에 찍은 사진들은 셋팅이 잘 못되어서 건질만한 사진들이 없더라구요. ㅠㅜ
별동별이 찍힌 사진들도 많고 그랬지만 너무 아쉬웠습니다.

그리고 아줌마 부대들이 온 후부터 한동안 제대로 찍힌 사진이 없네요.



나중에 아줌마 부대들이 잠잠해진 틈을 타서 마저 찍어봅니다.



사진은 보셨던 사진이지만 올릴만한 은하수 사진이 없어서 다시 올려봅니다.

즐거운 한주의 시작 되세요 '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