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충무로 세기 들렸다가 집에 갈려고보니 시간이 지하철에 사람 한참 많을 시간이라서 

카페에서 차한잔하고 갈려고 지난번 들렸던 한약방으로 갔습니다 

이카페는 7시반부터 사람이 엄청 몰리더군요 

전 그전에 도착하여 맘에 드는 자리에 앉을수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하필 앉은 위치가 인증샷 담는곳이였는지 제가 있건말건 그냥 사진들 찍으시더군요 

그분들 사진에 저의 모습이 담겼으리라 생각해봅니다 

지난번 못먹어본 케익? 같은것도 주문하고 갑자기 추워져서 라떼한잔도 시켰습니다 

 

턱이랑 치아가 부실하여 살살 녹는 메뉴로 부탁했더니 유자들어간 친구를 주더군요 

나름 맛있었습니다 

주문한 커피가 나와서 같이 세팅해서 인증샷 찍기놀이를 

이때부터 사람들 몰려서 저는 배경으로 쓰인 

 

위에서 찍으니 뭔가 별루인가 싶어서 

 

조명이 테이블에 있어서 사진찍기는 아주 좋았습니다 

그래서 다른 각도에서도 한장 더 

 

집에서 겨울밤 라디오를 틀구선 커피에 디져트를 먹는듯한 기분이더군요 

조명덕에 운치있게 나온 ㅎㅎ

 

 

이제 올해도 얼마 안남았네요 

매일 매일 찢겨나간 달력이 홀쭉하게 남았더군요 

 

무지 추워졌는데 건강관리들 잘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