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10월이 되면서, 제가 본격적으로 사진 취미를 시작한지 약 10년이 되었네요..
그런데 어제 토요일에 10년만에 바보짓을 제가 해냈습니다. 'ㅂ'/
바로 배터리를 충전시킨 후 안가지고 그대로 출사를 나간 것이죠.. ㅜㅜ
그제 밤에 잠을 제대로 못자고 어제 컨디션이 안좋았는데, 그래서 놓고 왔나보네요. (분명 출발전에 챙겨놨다고 생각을 왜 했을까요? ㅋㅋㅋ)
하지만 다행히도 서브 카메라를 가져갔기 때문에, 어제 분위기라도 담아올 수 있었습니다. :)
RICOH GR III | Aperture Priority | 18.30mm | ISO-320 | F10.0 | 1/200s | 0.00 EV | Multi-Segment | Auto WB | 2019-10-12 17:56:56
어제 후배가 사진찍으러가자고 해서 10년만에 수원 행궁 뒤에 있는 팔달산 정상에 위치한 서장대에 일몰보러 다녀왔습니다. ㅋㅋㅋ
RICOH GR III | Aperture Priority | 18.30mm | ISO-125 | F11.0 | 3.0s | 0.00 EV | Multi-Segment | Manual WB | 2019-10-12 18:26:10
알포와 렌즈들을 바리바리 싸들고 갔지만... 그 결과는 앞서 설명드린바와 같이.. ㅜㅜ 망.
그러나 저러나... 서장대 현판이 없어졌더라구요 -ㅂ-;;
어디갔을까요?
RICOH GR III | Aperture Priority | 18.30mm | ISO-200 | F11.0 | 15.0s | +1.00 EV | Multi-Segment | Manual WB | 2019-10-12 18:33:03
그래도 서브 카메라인 GR3를 가지고 가서 사진을 찍을 수 있었으니 다행이네요.
사실 출발전에는 무거워서 놓고가려고 했었거든요 -ㅂ-;;
즐거운 주말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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