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번 게시글에 이어서 지난 주 금요일에 다녀왔던 안성목장 일출 두번째 사진들입니다. :)

이제 해가 떠오르기 직전 입니다.

해가 떠오르자, 사진찍으러 오신분들의 셔터소리가 바빠지기 시작하고, 해뜨는 거 보러 오신 커플분들은 애정행위가 진해집니다. -ㅅ-;;



확실히 안개가 없으니 많이 아쉽긴하네요. 그럴 때에는~~~



갬성~ 을 찾아야합니다.



나온 배때문에 찍기 힘들었지만 쭈구리고 앉아서 오래간만에 숨겨져있던 감성을 끄집어 내봅니다 ㅎ



역광시 플레어에 취약한 2875인 덕분에 이렇게 완벽하게 동그란 플레어도 사진도 찍어보구요



해가 올라오다가 햇빛들이 구름에 막혀서 좀 아쉬운 사진이 되었습니다.



뭔가 노려지고 있는 느낌이 들어서 보니, 후배녀석이 쭈그리고 앉아있는 절 찍고 있더라구요.. 그래서 찍어줬습니다.
이에는 이, 사진에는 사진...

가을 아침, 일찍 일어나서 근교(1시간거리?!?)에 나가 떠오르는 해를 맞이하니 참기분이 좋네요.

저상태로 바로 출근해서 지난 주 금요일에는 엄청 힘들었던 기억이 나네요.
이제 곧 안개 시즌이 마감되면 서리구경하러 다녀봐야겠습니다 ㅎㅎ

즐거운 금요일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