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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가 되고 싶은 올인원 카메라 가방 PGYTECH One Mo

시아시아 | 03-01 23:41 | 조회수 : 3,412 | 추천 : 1

리뷰 원문 : siasia.kr/221832660300

안녕하세요? 시아시아 입니다.

여행을 다니며, 사진 그리고 영상을 담다 보면 여러 가지 장비를 딱 맞게 수납하는 카메라 가방은 필수 중 필수입니다.

사용 장비도 여러 종류에 다양한 크기 그리고 자주 바뀌게 되는 경우도 많기에 여러 종류의 카메라 가방이 필요하게 됩니다. 어떤 가방은 많은 수납 기능이 뛰어나며, 다른 가방은 가벼운 장비를 넣고 휴대성을 높이는데 혹은 장비를 더 효율적으로 꺼내거나 튼튼한 내구성을 장점으로 내세우곤 합니다.

이렇게 어떤 특정 기능이 더 돋보이게 되는 것이 보편적이지만 그중에서도 이 모든 장점을 골고루 갖추려는 목적의 카메라 가방이 있습니다. 아마도 이번에 사용해본 PGYTECH의 One Mo 카메라 백팩 또한 추구하는 바가 같은 것 같습니다.



ILCE-7RM2 | Aperture Priority | 64.00mm | ISO-1000 | F2.8 | 1/80s | 0.00 EV | Multi-Segment | Auto WB | 2019-01-03 19:20:37


PGYTECH 브랜드는 저에게는 익숙한 브랜드이긴 합니다.

DJI 드론의 파우치와 케이스로 이미 사용한 적이 있으며, 심플한 디자인과 군더더기 없는 성능이 만족스러웠던 브랜드였는데 이러한 컨셉의 브랜드가 카메라 가방을 내놓았다니 궁금하지 않을 수가 없었습니다. 더군다나 제가 추천할만한 몇 가지 효율적인 특징도 돋보였기 때문이죠. 자 그럼 PGYTECH의 One Mo 카메라 백팩을 살펴보겠습니다.


스크롤의 압박에 주의하세요! ^^



작업실로 온 택배를 열어보고서는 당연히 보여야 할 가방이 아닌 다른 물건이 들어 있어 잘못 배송이 온 것인가 생각이 들기도 하였습니다.

위와 같이 별도의 두꺼운 검은색의 페이퍼 재질의 포장이 매우 새로웠습니다. 프리미엄 느낌의 겉포장을 뜯고 나니 그냥 봐도 매우 튼튼해 보이는 재질감의 One Mo 백팩이 등장했습니다.





PGYTECH의 One Mo 카메라 백팩은 총 두 가지 컬러로 블랙(Twilight Black)과 카모(Olivine Camo) 디자인으로 구분됩니다.

재질은 폴리에스터 원단에 중간중간 폴리우레탄을 사용하여 전체적으로 매끈하면서 내구성이 강한 느낌이 들며, 내 오염성 또한 상당히 신경 쓴 모습이 보입니다. 리뷰 기간 중 바닥에 놓거나 눈을 맞거나 여러 상황에서도 쉽게 지저분해지지 않으며, 티슈로도 아주 쉽게 외관을 닦아 낼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크기는 480 x 320 x 230mm의 외부 크기와 내부는 470 x 300 x 170mm로 외부 크기에 비하여 내부 공간을 상당히 크게 쓸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무게는 2.1kg로 포켓이나 재질 등을 고려해 본다면 무겁지 않으며, 어깨 스트랩과 등받이의 쿠션 덕택에 체감 무게도 상당히 적게 느껴집니다. 또한 별도로 숄더백 겸용 내장 파우치가 있어서 추가적인 수납이 가능합니다.



여러 외부 포켓과 지퍼, 스트랩 등이 있지만 상당히 심플한 느낌이 드는 디자인이며, 로고 부분만 레드 톤으로 강조하고 있습니다. 내부에 물건이 들어있지 않아도 형태를 유지하고 있어 개인적으로 매우 선호하는 타입입니다. 라이프 타입 워런티라는 것이 내구성의 자신감을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전체적으로 많은 카메라 백팩 그리고 아웃도어 백팩에서 사용되는 장점을 상당히 잘 적용하고 있는 모습을 보입니다.

특히나 외부에도 여러 가지 장비나 액세서리를 장착하곤 하는 카메라 백팩의 특성을 잘 살리고 있으며, 장갑 등을 끼고도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지퍼 고리나 카라비너 등을 달 수 있는 여러 개의 스트랩 고리 부분 그리고 쉽게 포켓을 열기 힘들도록 디자인된 지퍼 디자인 등 모두 내구성까지 고려한 노력이 보입니다.



일반적으로 아웃도어 스타일과 도심의 어반 스타일로 카메라 가방이 나뉘곤 하지만 PGYTECH의 One Mo 카메라 백팩의 경우 이 모두의 기능을 갖고 있습니다. 그냥 봐서는 도심에서 무난한 스타일이지만 외부 스트랩을 걸고 사용하면 아웃도어 느낌이 물신 나곤 합니다. 더군다나 뒤에서 이야기할 확장 기능과 함께 사용한다면 여행 등의 외부에서의 활용성은 상당히 커집니다.



재미있는 점은 두꺼운 쿠션의 어깨 스트랩을 갖고 있음에도 위와 같이 등 쪽 안쪽으로 끼워 넣어 정리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 부분 외에도 등 쿠션과 백팩 사이의 공간이 총 상측 2군데 하측 2군데(사진에서 어깨 스트랩을 정리해 넣는 부분)이 있어 자주 사용하는 물건을 넣기도 좋은데 일반적인 백팩에 없는 히든 포켓이기 때문에 지갑이나 여권 등의 슬림한 액세서리를 숨겨 보관하기에 매우 좋습니다.



이렇게 어깨 스트랩 등을 정리해 두면 백팩을 쉽게 이동하기 좋습니다. 특히나 여행 캐리어나 자동차 트렁크 등에 넣을 때도 다른 짐과 걸리 적 거리지도 않게 되겠죠.



PGYTECH의 One Mo 카메라 백팩에는 상 측과 측면 그리고 등판 부분에 튼튼한 핸들이 있어 위와 같이 다양한 형태로 백팩을 휴대 이동시킬 수 있습니다. 이러한 부분은 장비의 무게가 클수록 유용한 부분이 많습니다.



방수는 기본이며 내 오염에도 무척 강한 원단이라 웬만한 오염은 손으로 툭툭 털어도 문제없이 깨끗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또한 악천후 등을 위하여 별도의 방수커버도 아래쪽에 내장되어 있습니다.





백팩의 많은 수납을 하고 휴대 가기 좋은 반면 내부의 짐을 꺼내기 위해서는 항상 가방을 내려놓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PGYTECH의 One Mo 카메라 백팩은 한쪽 어깨 스트랩만을 어깨에 건 상태로 좌측이나 우측으로 돌려 백팩 내부의 장비에 쉽게 접근할 수 있게 하고 있는데 사용자 기준 왼쪽으로 돌려 열면 위와 같이 상측 지퍼 포켓과 하 측의 신축성 있는 포켓이 있는데 지퍼 포켓 내부에도 신축성의 메시 포켓 커버의 지퍼 포켓 등이 있어 다양한 액세서리를 효율적으로 수납 가능합니다.



보통은 상 측에는 명함 지갑이나 멀티 툴을 넣고 하 측에는 물통이나 삼각대를 고정하는데 사용하곤 합니다.



사용자 기준으로 우측으로 돌려 상하 측을 열게 되면 위와 같이 백팩 내부의 상하 측에 바로 접근할 수 있습니다. 커버 부분에도 지퍼 포켓이나 특이하고 매우 유용한 배터리 수납 포켓도 정말 마음에 드는 부분입니다.

하측 공간에는 내장 파우치가 있으며, 별도의 숄더백으로의 사용이 가능합니다.



배터리 수납공간은 총 3개로 세로그립 타입의 큰 배터리를 제외한 일반적인 DSLR 배터리가 여유 있게 들어갑니다. 재미있는 것은 배터리 잔량 표시가 가능하게 되어 있어 사용한 배터리와 남은 배터리를 구분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영상을 많이 촬영하다 보면 배터리의 사용 그리고 이동 중 추가로 배터리를 충전하곤 하는데 이렇게 잔량이 표시된다면 번거로움을 상당히 피할 수 있습니다.



내부에는 노트북 공간이 있습니다. 스펙상 15인치 급이 여유 있게 수납되며, 최근 출시한 2020 LG 그램 17도 문제없이 수납이 가능합니다. 내측에는 신축성 있게 파티션이 구분되어 있는데 아이패드 같은 태블릿을 같이 수납할 수 있습니다.


또한 위쪽으로 지퍼를 여닫게 하면 백팩을 모두 열지 않고 위쪽만 열어 노트북을 꺼내 사용할 수 있습니다.



PGYTECH의 One Mo 카메라 백팩은 위와 같은 내부 공간 확장 기능이 있습니다.

일반적인 출사 보다 여행 사진 등을 즐기는 경우에는 이동 중 점점 짐이 늘어날 때가 종종 있습니다. 무언가를 구입해서 수납하거나 입고 있던 재킷을 넣거나 혹은 위아래가 이어진 긴 공간에 카메라 짐 벌 등 긴 장비를 수납할 때도 매우 유용합니다.

이 공간은 평소에는 보이지 않다가 지퍼를 열어 확장할 수 있으며, 필요에 따라 절반 정도만 열어 부담 없이 사용도 가능합니다. 장시간 메고 다니는 부담감을 좀 더 줄이기 위하여 위쪽으로 무게중심을 두는 디자인이 아닐까 싶습니다.



약 5L 정도의 확장 공간이 나오며, 내부에 여행 시 필요한 옷 등을 수납하거나 길이가 긴 장비 수납을 주로 합니다.



내측엔 넓은 밴드가 있어 로닌-SC와 같은 길이가 긴 카메라 짐벌도 고정 수납이 가능하며, A4 크기가 여유 있게 들어가기에 서류 등을 수납하기에도 좋습니다. 개인적으로 이 확장 공간은 매우 마음에 드는 공간이며, 저와 같이 크기가 다양한 장비를 수납해야 한다면 그 활용성에 박수를 쳐주고 싶으실 것입니다. 그동안 짐벌을 별도로 들고 다녀야만 했는데 그러한 불편함이 사라지는 순간입니다.



로닌과 같은 짐벌은 상하 분리가 되기에 일반 로닌S도 충분히 들어갈 것 같습니다.



자 이제 PGYTECH의 One Mo 카메라 백팩을 열어 보겠습니다.

등판이 열리는 방향은 사진과 같이 바닥에 놓고 우측으로 열리며, 내부에는 기본적인 구성품인 숄더백 겸용 파우치가 들어 있습니다. 보통 여행에서 내부 파우치에 카메라를 넣고 숙소에 들려서는 파우치만 꺼내 돌아다니기에도 좋은 컨셉입니다.



이렇게 내부는 다양한 크기의 파티션으로 구성할 수 있어 다양한 장비를 안전하게 이동 가능하지만 중앙의 상하를 나누는 큰 파티션의 경우엔 분리는 되지 않지만 쉽게 안쪽으로 밀어 넣어 일반 가방처럼 통채로 내부를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상하를 분리하는 파티션은 위와 같이 별도의 스트랩 고정을 할 수 있게 되어 정확한 위치에 단단히 고정할 수 있는 점이 마음에 듭니다.

무거운 장비를 상 측에 수납하고 싶어도 혹시나 내부 파티션이 떨어질 가봐 걱정이 되는 적도 있는데 그럴 염려는 전혀 없을 것 같은 디자인입니다.



다양한 형태와 크기의 파티션이 기본 들어 있는데 상당히 슬림 하면서 동심원 형상이 또 하나의 쿠션 역할을 해주는 것 같습니다.

총 8개의 파티션 내부에 부착 가능한 포켓 1개 그리고 스트랩이 2세트 들어 있습니다. 숄더백 파우치에도 2개의 파티션이 있어 사용자의 취향에 따른 다양한 파티션 구성이 가능합니다.



재미있는 것은 오른쪽 사진과 같은 파티션이 여럿 있는데 보통 작은 액세서리를 수납하면서 낭비되는 공간 없이 수납이 효율적으로 가능하게 하는 아이디어 아닌가 싶습니다.



종종 필요에 따라 일반 백팩처럼 모든 파티션을 제거하고 위와 같이 사용할 필요도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아래와 같이 다양한 장비를 파티션에 세팅하면서 수납하는 장점이 돋보이는 것이 카메라 백팩의 묘미가 아닐까 싶습니다.



하나의 카메라에 여러 가지 렌즈 혹은 투바디 이상의 운용이 가능하며, 드론이나 별도의 영상장비, 다양한 파우치, 여행 옷 등의 수납이 가능하여 1박2일 혹은 그 이상의 여행도 충분히 가능합니다.





백팩의 크기는 일반 성인 남성분들에게는 너무 크지도 작지도 않은 적당한 크기입니다. 평소에는 25L 급의 백팩 정도로 15인치 노트북과 카메라 등을 넣고 일상에서 사용하기에도 아주 넉넉한 크기이며, 디자인 또한 너무 눈에 띄는 디자인도 아닙니다.





블랙 컬러지만 조명에 따라 반광 정도가 나는 코팅이 되어 있는 재질이라 다크그레이 톤의 느낌도 없지 않으며, 메탈릭 한 느낌이 들 때도 있습니다.



전면 및 측면에는 여러 군데 스트랩 고리가 있어 백팩 외부에 다양한 장치를 부착할 수 있다는 외부 확장성까지 본다면 단순히 25L 그리고 35L 백팩 이상의 활용성을 보입니다.



또한 어깨 스트랩 부분에도 여러 액세서리 및 파우치를 장착할 수 있도록 되어 있으며, 우측에는 사진과 같이 카메라 렌즈캡 등을 임시로 보관할 수 있는 신축성의 스트랩도 있어 정말 사진가를 위한 백팩임을 알 수 있습니다. 반대쪽인 좌측에는 슬림 포켓이 있어 작은 공구나 배터리 등을 보관하기 매우 좋습니다.





여행을 가게 된다면 아마도 숄더백 겸용의 내장 파우치가 아주 유용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동 중에는 백팩에 내장하여 파우치로 사용이 가능하며, 분리한다면 별도의 숄더백으로의 활용도 충분합니다.



개인적으로는 매빅 프로2가 아주 딱 들어가기 때문에 드론용 가방으로 활용이 큰 것 같습니다. 본체 장착한 배터리까지 총 4개까지 수납이 가능하며, 조종기까지 딱 수납 되기에 다른 어떤 매빅 프로용 가방 보다 더 알뜰하게 수납됩니다. 더불어 추가 확장 공간을 활용한다면 다른 짐도 넣을 수 있는 여유가 생깁니다.



어깨 패드의 쿠션감은 좋지만 미끄럼 방지 돌기 등이 없기에 내장 파우치 겸 숄더백은 위와 같이 크로스로 메는 것이 좋습니다. 상측 덮개 자체도 밖으로 열도록 되어 있는 세심함과 활용성 있는 모든 구석구석에 지퍼 포켓 메시 포켓 등이 있으며, 내부에도 다양한 파티션 장착이 가능합니다.



One Mo 백팩 본체와 마찬가지로 숄더백 또한 확장이 가능합니다.

이렇게 확장이 되면 위쪽에는 작은 접이식 스마트폰 짐벌 혹은 카메라 플래시나 작은 LED 등을 수납 가능합니다. 내장 파우치 기능이 아닌 숄더백만으로도 충분히 사용 가치가 넘치는 제품입니다.



여행 등에서 더불어 백팩과 함께 사용한다면 총 10L 정도의 공간 확보가 되기 때문에 효율적인 장비 수납 외에도 백팩의 수납력과 숄더백의 빠른 장비를 꺼낼 수 있는 장점도 같이 가져가게 됩니다. 물론 사용하지 않는 경우 백팩 내부에 넣거나 혹은 넣고 있다가 필요시 뺄 수 있다는 점도 다양한 활용이 가능하게 하는 부분입니다.





카메라 가방 느낌 없는 하지만 카메라 백팩으로의 수납력과 튼튼한 내구성 및 내부 파티션의 공간 활용성, 내장 파우치의 숄더백 활용 및 확장 기능 등의 유연함은 많은 장점을 뭉쳐 놓은 듯한 느낌이 드는 백팩입니다. 디자인 또한 도심에서도 여행에서도 부담이 없는 디자인이 아닐까 싶습니다.



많은 카메라 가방을 사용해 보다 보면 그 가방마다 마음에 드는 특징이 한   이상씩은 있습니다.

특히나 리뷰를 하다 보면 실 제 사용도 이상으로 테스트를 해보거나 장비를 수납하는 경우도 있는데 PGTTECH One Mo 카메라 백팩은 아직까진 부족함을 찾기 힘들 정도로 잘 만들어진 가방이 아닐까 싶으며, 앞으로의 PGYTECH 카메라 가방도 기대가 될만한 브랜드가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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