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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기보드 매직스케치 전자노트 언박싱 및 사용 방법

donnie | 06-20 06:04 | 조회수 : 2,308 | 추천 : 0


#부기보드 는 하루 종일 그림 그리고 낙서하기 좋아하는 어린이들을 위한 낙서 놀이 #전자노트 인데요. #매직스케치 는 부기보드 제품 중 아이들의 작은 손으로 잡기 쉽게 만든 그립 케이스와 컬러 버스트 디스플레이 기술까지 들어간 가장 상위 라인업 모델입니다. 코로나19 사태로 제대로 입학식조차 못하고 아직까지 홈스쿨링만 하고 있는 초등학교 입학 쌍둥이 조카 선물로 줬는데 어떤 제품인지 자세히 소개합니다.

부기보드는 2010년 kent display에서 개발된 전자노트의 고유 상품명이라고 합니다. 우리나라에 정식으로 발매된 지 얼마 안 되다 보니 그동안 유사 제품들이 부기보드라는 이름을 달고 불법적으로 판매가 되었었는데 이 제품이 바로 boogie board 정품 중 하나인 magic sketch입니다.

(주)이지엠인터내셔널에서 정식 수입 판매하는 제품으로 원산지는 중국, 4월 20일 제조된 제품입니다. 사용 연령은 최소 3세 이상이라고 되어있네요. KC 인증을 받은 정식 제품임도 라벨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부기보드 매직스케이치의 구성품은 매직 스케치 본체, 보호 커버, 영문 설명서, 전용 펜, 3가지 질감펜, 게임 템플릿 6가지, 학습 템플릿 6가지, 그림 템플릿 6가지가 들어있습니다. 템플릿은 총 9장인데 앞뒤로 되어있습니다.

부기보드 매직스케치 전자노트는 형광 녹색의 베젤이 약간 휘어져있는 모양으로 들고 아이들이 들고 사용하기 좋게 되어 있는데요. 전용 펫은 한쪽에 수납할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15 x 24 x 0.8cm로 어린이용이기 때문에 크기가 다른 전자노트보다 작은 편이네요. 기존에 봤던 유사 제품들과 달리 반투명한 재질이라 보다 다양하게 응용할 수 있습니다. 뒤쪽에 보면 투명하게 PCB 기판이 노출되어 있고 코인 전지가 들어가 있는데 충전식이 아니라 아쉬울 수 있지만 이 배터리 하나로 무려 5년이나 쓸 수 있다고 합니다. 유사 제품에 비해 두 배 이상의 사용 기간이라고 하네요. 투명한 제품이다 보니 뒤에 무엇이든 놓고 이렇게 따라 그릴 수도 있습니다. 뒤에 보이는 물체를 마치 카메라처럼 두고 따라 그릴 수도 있고요.

보다 안정적으로 사용하고자 한다면 보호 커버와 결합을 해줍니다.

부기보드 매직스케치 전자노트는 단색이 아닌 컬러 버스트라는 기술로 무지개색 컬러를 구현했는데요. 위에 보시는 것처럼 원하는 대로 컬러를 조절할 수 있는 건 아니고 줄마다 색이 정해져 있는 방식입니다.(보호 커버는 반대로 껴도 들어갑니다.)

기본 펜 외에 3가지 질감펜으로는 각각 위와 같은 응용을 할 수 있는데요. 기본 펜이 얇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그릴 땐 가장 편하고 좀 더 굵은 녹색 질감펜은 뒤에 스탬프가 있어서 모양을 찍어줄 수도 있습니다. 붓처럼 생긴 주황색 질감펜은 여러 개의 줄을 한 번에 그릴 수 있고 주걱처럼 생긴 노란 질감펜은 가장 넓은 부위를 한 번에 그릴 수 있습니다. 미국에서 홈쇼핑으로 판매되는 제품을 보면 이보다 훨씬 많은 종류의 펜과 템플릿이 있더군요. 물론 가격이 그만큼 더 올라갑니다.

그동안 흔하게 보시던 부기보드 유사 전자노트와 오리지널 부기보드 매직스케치를 비교해봤습니다. 매직스케치는 어린이용이라 부기보드 제품 중 작은 편에 속하고 좌측 루이트 12인치 제품처럼 큰 일반 사무용 제품도 있습니다. 전용 펜을 수납하는 것이나 지우기 버튼이 있는 건 비슷한데 아쉽게도 부기보드 어린이용들에는 잠금 스위치가 없습니다. 좀 더 큰 사이즈의 부기보드 10인치, 12인치 사무용 태블릿에만 잠금 기능이 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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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앞서 말씀드린 대로 오리지널이라 확실히 내구성이 더 좋고 배터리 사용시간도 훨씬 깁니다. 루이트의 경우 3년 정도 간다고 했는데 아직 3년이 채 못됐고 그동안 별로 사용하지 않았는데도 이미 작동을 하지 않더군요.

부기보드의 전 모델 LCD는 안전 평가를 통과한 내구성이 강한 고급 ABS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져 어린아이들이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 역시 오리지널이라 그런지 필기감도 상당히 좋습니다. 또한 전자노트의 단점 중 하나인 흠집이 생기기 쉽다는 점도 개선하여 힘 조절을 쉽게 못하는 아이들이 아무리 꾹꾹 눌러 쓴다고 해도 LCD화면에 문제가 생기지 않는다고 하네요. 실수로 아이들이 밟고 지나가도 아무 문제 없을 정도로 튼튼하다고 합니다.

9장의 템플릿은 보호 커버를 결합 후 측면으로 끼워서 사용합니다.

그림 템플릿을 넣어 그림을 그릴 수도 있고 학습 템플릿을 넣어 영어 공부도 할 수 있으며 게임 템플릿을 넣어 재미있는 놀이를 할 수도 있습니다. 한데 한 가지 아쉬운 점이 한글로 된 설명서의 부재도 있지만 영어 설명서에도 템플릿의 사용 방법이 나와있지 않다는 점입니다. 홈페이지에 들어가도 찾을 수 없었으며 유튜브를 아무리 뒤져봐도 제품 소개만 있을 뿐이지 템플릿 사용 방법에 대해서는 나와있지 않더군요. 학습이나 그림 템플릿이야 그대로 따라 하면 된다지만 게임 템플릿의 경우는 게임 방법을 모른다면 미로 빼고는 쓸모가 없었습니다.

제가 그림 템플릿을 대고 그대로 그려봤습니다. 컬러가 들어가다 보니 원래 그림보다 훨씬 멋지게 보이죠.

부기보드 같은 전자노트에는 저장 기능이 없기 때문에 이렇게 그림을 그린 후 지우기 버튼을 누르면 그냥 영원히 지워져 버립니다. 때문에 보통 스마트폰 같은 걸로 사진을 찍어 기록을 하는데요.

오리지널인 만큼 부기보드는 안드로이드와 아이폰에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합니다. 부기보드로 검색하면 여러 앱이 나오는데 컬러가 지원되는 매직스케치 앱은 그림을 제대로 인식을 못 하더군요. 흑백이라 아쉽지만 Boogie Board Jot이라는 앱은 그래도 그린 그림을 제대로 스캔을 했습니다. 사진으로 따로따로 찍는 것과 달리 전용 앱으로 촬영을 하면 위와 같이 부기보드로만 그린 그림을 따로 모을 수 있고 편집 기능도 제공합니다.

이제 안전하게 저장을 했으니 새로 그림을 그리고자 한다면 위쪽에 있는 지우기 버튼을 한 번만 눌러주면 바로 깨끗하게 지워집니다.

쌍둥이 조카들이 열심히 그림을 그리고 있는데요. 저 어릴 땐 A4 용지 같은 종이가 없어서 달력 뒤나 노트에 그리곤 했는데 요즘은 종이가 넘쳐나다 보니 A4용지를 낭비하곤 했는데 부기보드가 있다면 종이 걱정 없이 마음껏 그릴 수 있어 좋습니다. 또한 부기보드 전자노트는 일본의 VCCI 전파 장애 자주 규제 협의회 인증과 CE 유럽 공동체 인증을 받아 안전성을 입증했다고 하니 어린 #자녀선물 #초등학교입학선물 #조카선물 로 혹시나 하는 안전에 대한 걱정을 하실 필요가 없겠네요. 아래는 언박싱부터 사용 방법, 아이들 사용 모습까지 보실 수 있는 영상입니다.

끝으로 부기보드 매직스케치를 사용하다 혹시 얼룩이 묻었다면 마른 헝겊이나 물기를 꽉 찬 물수건으로 살살 닦아 주면 되며 통풍이 잘 되는 곳에 보관하는 게 좋습니다. R.S.D. :)

- 본 리뷰는 부기보드코리아에서 제품을 지원받아 제작사의 정보를 토대로 어떠한 간섭도 없이 제 주관적 소견으로 솔직하게 작성한 포스팅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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