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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인 화각 별 시야와의 관계

아키라 에이 | 03-14 11:28 | 조회수 : 974 | 추천 : 0

안녕하세요 xpro2 유저입니다.

주로 50mm을 쓰다가 35mm를 최근에 써보았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화각별 느낌이 좀 이해가 되더라고요
그러나 철저히 개인적이고 주관적이라는거...


50mm는 정말로 한 눈으로 볼때와 비슷한 것 같습니다. 다만 주변시와 집중시라고 따졌을 때는 주변시까지 모두 다 따졌을 때의 시야와 비슷한 느낌입니다.

35mm는 두 눈으로 볼때, 그리고 집중시일때의 시야와 비슷한 느낌입니다.

24mm는 두 눈으로 볼때 주변시의 정점까지 모두 다 따졌을 때의 시야와 비슷할 것 같더군요

그런 의미로 28mm는 두 눈으로 풍경을 '즐길 때'의 시야와 비슷했던 것 같습니다.

역시 40mm는 한 눈으로 주변시의 극한까지 끌어올리거나 혹은 두눈으로 집중시에서 더 집중해서 꽤나 좁아진 시야와 비슷한 것 같습니다.

이런 느낌으로 계속 가면 75mm는 한눈의 집중시, 그리고 85mm는 한눈의 초집중시 정도의 느낌의 시야 더군요.

(초집중시는 ... 웬지 어떠한 대상을 바라보다 보면 인식하지 못하게 상을 크롭하게 되는 듯한 느낌이랄까요...)





재밌는건 인간은 두눈으로 거의 180도를 볼수 있다지요? 아마도 제가 위와 같이 느끼는 이유는 보다가 찍으려고 하면 카메라를 들면서 몇걸음 뒤로 빠져서 그런 걸 수도 있겠습니다.

저는 어느 순간부터 저렇게 바라보게 되다 보니 어떠한 상에 대해서 제가 필요한 화각을 정하는데 도움이 되더라고요

그래서 거리 스냅은 50mm 실내 스냅은 35mm가 적당하구나라는 걸 개인적인 경험의 데이터베이스에서 얻게 된 것 같습니다.






그런 의미로 제가 xf 18-55를 사야할까요 아님 xf 23.2를 사야할까요?
지금 xf 35.2는 있거든요. xc15-45도 있는데 이 친구는 거의 뭐 세워 놓고 풍경용으로 쓰고요.
35.2만 있다보니 실내에서 항상 아쉬워서... 23.2만 있으면 딱일거 같은데 또 이게 줌의 편의성도 편의성이라...
하... wr되는 23.2냐 아니면 편한 xf18-55냐 겁나 고민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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