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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대학, 해외유학, 한국인 학생

하록선장 | 06-17 13:11 | 조회수 : 176 | 추천 : 2

전 한국의 어느 미대조소과를 졸업하고, 10년동안 직장생활을 하다가, 한참 뒤에 독일의 한 국립미대에 지원해서 최근 졸업을 했습니다.

이 도시 뿐 아니라 독일 다른 도시에서도 제 친구들이 있었는데요, 제가 볼때엔 한국인들이 다른 나라 학생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자기작업을 잘 정립해가는 듯 합니다. 작업들이 대부분 되게 매력적이고... 정말 잘 살아갑니다. 부러울 정도로요.

많은 분들께서 한국인유학생들이 외국인친구를 못사귀고 아웃사이더로 산다거나 수동적으로 학업을 이어간다는 편견을 갖지만, 오히려 반대로, 한국에서 온 미대생들을 보면 상당히 적극적이고 진취적인 경우가 많더라구요.

한국같은 대학랭킹이 확고하게 존재하지 않는 독일의 미술대학교에서, 한국사람들이 예전보다 더 자유롭고 솔직하게 작업할 수 있는 공간과 시간을 확보하게 되자, 예전보다 자기 내면의 에너지를 더 크게 터뜨리는 건 아닌가 싶기도 해요.



P.S #1
제가 생각할 땐 어느 학교에서 공부했던지 상관없이, 사람은 고유의 향기를 뿜어냅니다. 그리고 다 한 분야에선 유능한 인물이겠죠. 전 은은한 향이 풍기는 그런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P.S #2
외부인의 시선으로 볼 때, 대학순위가 한순간에 무의미해질 때가 있는 것 같아요. 한 인물이 정말 대단히 매력적인 업적을 이루어낼 때요. 미술작가에겐 작업이겠고 운동선수에겐 성적이겠죠. 저는 언젠가 우리나라의 대학랭킹도 사라지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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