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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이야기] 우주인의 증언 - 스콧 리스트필드 (Scott Listfield)

하록선장 | 08-20 16:54 | 조회수 : 1,413 | 추천 : 0

전편에 이어 계속 써봅니다.






NFN 칼리안의 작업을 구글링하다가 그의 레퍼런스작가들도 찾아보았습니다.
그 중 호주의 하이퍼리얼리즘 화가 Jeremy Geddes가 있었는데요.
허공에 떠있는 우주인 이미지가 참 인상적이더군요.
또 한참 제레미의 작업을 찾아보았습니다.



그랬더니 구글님께서 제게 또 한 작가를 알려주십니다.
스콧 리스트필드(1976)라고, 역시 우주인을 그리는 작가더라구요.
보스턴에서 나고 자라 다트머트대학을 졸업한 뒤 한동안 외국에서 살았나 봅니다.
지금은 다시 미국에서 작업활동을 한답니다.



초기의 작업스킬은 아주 조악하였고 최근 NASA와의 콜라보작업에서도 알 수 있듯이, 그를 테크니션으로 분류하기엔 무리가 있습니다.
그러나 (왜 그린건지도 모를 수많은) 지구최후의 날 혹은 평행우주 속 지구를 묘사한 듯한 그의 그림들을 보십시오.
매우 스타일리쉬하고 어지간히도 초현실적이며 동시에 위트있는 그림들이 참 매력적입니다.
동서양의 SF영화와 애니메이션의 기름부음을 받은 자라고나 할까요.
불현듯 신영우작가와 서상익작가가 떠오르네요.
결은 완전히 다르지만요... ^^

www.astronautdinosaur.com/




They come, 2010


Departure part 1, 2014


RAAAR, 2015


ET, 2016


Moons, 2016


Orca, 2016


Electric lake, 2017


Green lion, 2017


Robotch, 2017


Shattered moon, 2018


Ship on the horizon, 2019


​Statue of liberty, 2019


Kong, 2020


Ozymandias, 2020


작업 중인 스콧 리스트필드, 이 작가도 잘생겼죠. ㅎㅎㅎ
작품 크기는 아담한 편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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