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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춘포역2

mycom | 09-21 21:40 | 조회수 : 1,127 | 추천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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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X300 | Aperture Priority | 20.00mm | ISO-100 | F5.0 | 1/30s | 0.00 EV | Multi-Segment | Auto WB | 2021-09-19 18:31:59


보통 대한통운이 있었던 자리가
일제강점기때 기차역 내에서 기차에 쌀을 싣는 위치일 가능성이 큼

춘포역에서는 그 위치를 찾을 수가 없었음
아니 있었는데 사라졌다고 보는게 맞음



















NX300 | Aperture Priority | 18.00mm | ISO-100 | F5.0 | 1/125s | 0.00 EV | Multi-Segment | Auto WB | 2021-09-19 17:55:30


한국인들이 살았던 곳이라면
경사면 담장은 땅을 돋우지 않고 그대로 사용했을 것이고
대신 안채 터를 돋우는 방식으로 설계했을 것임

그런데 희안하게도 담장이 높아지는 형태를 띄고 있음
























NX300 | Aperture Priority | 18.00mm | ISO-100 | F5.0 | 1/60s | 0.00 EV | Multi-Segment | Auto WB | 2021-09-19 17:28:19


등록문화재 제211호 - 익산 춘포리 구 일본인 농장 가옥
건축물 일부가 수리 변형 되었으나 대체적으로 원형을 유지하고 있어서 등록문화재로 등록됨

해당 건물도 담장이 높아지는 형태를 취하고 있음
안에 들어가서 내부를 보고 싶었는데 사유지라서 그러지 못했음

이 근처가 전 일본 총리인 '호소카와 모리히로(細川護熙)'의 할아버지(호소카와 모리타츠細川護立) 소유의 건물임
호소카와 모리타츠 소유의 농장안에 일본인 '마름'이 살았던 건물임.






















NX300 | Aperture Priority | 18.00mm | ISO-100 | F5.0 | 1/200s | 0.00 EV | Multi-Segment | Auto WB | 2021-09-19 17:33:10


지금은 농어촌공사지만 옛날의 수리조합 건물
건물의 형태가 매우 툭이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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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집마다 대추나무를 심었는데,
우리가 알고 있는 작은 대추가 아니라 달걀만큼 큰 왕대추가 대부분
























NX300 | Aperture Priority | 35.00mm | ISO-100 | F5.0 | 1/50s | 0.00 EV | Multi-Segment | Auto WB | 2021-09-19 17:36:39


너무 무겁고 양이 많다보니 일제는 1914년 여기에 정미소를 세우고 군산으로 양곡을 이동시켰던 모양

개인 소유의 토지이고, 내부는 촬영이 불가능했고
입구 왼편에는 상점으로 보이는 가옥이 있었고 정면과 오른쪽에는 정미소 건물이 있었음

춘포역도 중요하지만,
만약 주변지역을 재활용하자면 이 정미소 건물이 정말 재밌는 곳이 아닌까 생각함
정미소룰 중심으로 왼쪽에는 대장교회 예배지, 오른쪽에는 수리조합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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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이 길로 곡물들이 드나들었겠지






















NX300 | Aperture Priority | 18.00mm | ISO-100 | F5.0 | 1/125s | 0.00 EV | Multi-Segment | Auto WB | 2021-09-19 17:38:35


일제강점기때는 창고건물로 쓰이던 곳을
해방이후에는 대장교회 예배당으로 사용했고
이후 대장교회는 지금의 위치로 이전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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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도정공장은 병원을 직접 운영했고
거기에 근무하던 간호사들이 가조했다고 추정되는 적산가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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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사유지라 들어가보지는 못했던 곳인데 내부 정원이 아주 잘 가꾸어져 있는 곳
김성철 가옥인데, 김성철은 이림농림학교를 나와서 호소가와 농장에서 일했던 사람

적산가옥 출입구는 보통 북쪽에 있는데, 김성철 가옥은 북쪽 출입구는 확인 못했고
대신 동편에 출입구가 있었음

적산가옥 특유의 내부정원은 아주 잘 가꾸어져 있는 것으로 보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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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지저분해 보일수 있지만
자세히보면 적산가옥 특징은 작은 정원+배수로 형태가 그대로 살아 있음


























NX300 | Aperture Priority | 18.00mm | ISO-100 | F5.0 | 1/125s | 0.00 EV | Multi-Segment | Auto WB | 2021-09-19 17:5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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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장형태가 상당히 특이함
여기도 파보면 뭔가 재미있는게 나올 것 같음

예를 들어 호소카와 및 다른 대지주 농장의 크기 등


















내 생각으로는
1. 춘포역 근처는 물이 넘나드는 버려진 땅이었고
2. 익산천 및 만경강 근처에 수탈할 포구를 설치할 적절한 위치고
3. 효율적으로 수탈하기 위해서 정미소를 짓고, 간이역을 짓고
4. 수리조합 정비하면서 이 일대가 평야로 바뀌었고
5. 호소카와라는 부자가 땅사서 수탈하려고 했고(정미소 구입 및 정비)
6. 해방으로 실패했고
7. 버려진 농지 및 적산가옥은 당시 한국인 농노들이 차지해서 지금의 춘포가 되었음

이렇게 보는게 맞을 것 같음

일본인이 거주했다면 어딘가에 '신사'가 있었을 것인데
신사 위치는 못찾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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