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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다이나믹 과 i해상도 주관적인 느낌

연둥산 | 10-20 00:48 | 조회수 : 3,029 | 추천 : 3

G6 때부터 G85 까지 파나소닉의 i해상도 와 i다이나믹 에 대해 어쩌다 보니 많이 연구하게되었는데 제가 느낀 각 기능별 느낌은 이렇습니다.
기기가 업그레이드 될때마다 이 기능들의 성향도 조금씩 달라지는거 같아 아래 느낀점은 G85 기준으로 느낀점이라는 점 참고해주세요.

i다이나믹 : 명부의 오버노출을 잡아주고 암부디테일을 끌어올려서 정돈된 이미지를 만들어준다.
사진에서 이 옵션을 높게 설정할경우 명부와 암부의 밸런스가 잘 정돈되지만(?) 그로인해 쨍한 느낌이 사라져 선명도가 떨어진다.
영상에서 이 옵션을 높게 설정할경우 암부의 디테일이 많이 살아나지만, 암부와 함께 자글자글한 노이즈도 같이 살아나니 조심해야한다.
★ 사진에서는 i다이나믹은 AUTO 로 설정하는게 좋고 영상에서는 Off 하는게 좋다.

i해상도 : 이미지의 윤곽선부분을 뚜렷하게 만들어주어 이미지 자체의 선명도를 향상시켜주는 기능이다.
사진에서 이 옵션을 높게 설정할경우 매우 쨍한 느낌의 사진을 만들어주지만, 계단현상이 발생하는등 샤픈으로 인한 단점이 많이 발생하니
적절한 옵션으로 사용하는게 좋다. 또한 영상에서 이 옵션을 높이면 선명도가 향상되지만 이미지가 지저분해지니 사용을 자제하는게 좋다.
★ 사진에서는 i해상도를 Standard 로 설정해도 좋지만 영상에서는 Off 혹은 Low 로 설정하는게 좋아보인다.
참고로 i해상도를 Extended 로 설정할경우 사진에서는 그대로 Extended 로 작동하지만 영상을 촬영할때는 Low 로 설정이 자동변경된다.
고로, 커스텀 옵션(C) 을 이용해 영상을 촬영할경우 이 기능은 Off 로 꺼두는것이 좋고 사진과 영상이 옵션을 공유할경우에는
Extended 로 설정해놓는게 좋은것같다.

* i해상도의 Extended 모드는 카메라가 설명하기에 '자연스럽게 해상도를 향상시켜준다'고 하니, 카메라가 옵션을 알아서 조절하는것 같다.
그렇기 때문에 실시간으로 화상을 처리하는 동영상에서는 Low 로 옵션이 자동으로 변경되는것 같다.

사담) 이상하게 G85 는 '다중측광' 모드에서 i다이나믹 옵션을 Off 로 해둘경우 노출이 너무 오버되서 촬영되는 경향이 있네요.
측광모드를 '중앙' 이나 '스포트' 로 변경할경우에는 또 다시 적정노출로 돌아오는데... 개인적으로 그렇게 할경우 많이 어둡게 나오는
느낌이라서 다중측광 + i다이나믹 AUTO 로 사용하고있는데 괜찮은것 같습니다!

또, 이번에 출시된 파나 라인업들이 전반적으로 컨트라스트가 진해진것같아서 '내추럴' 로 사용해보았는데 컨트라스트가 많이 빠지는것같아
아쉬웠는데 '인물' 로 색감을 바꿔서 사용해보니 딱 마음에 들게 촬영되네요. 표준보다 컨트라스트로 살짝 낮은것같고 좀더 화사하고 이쁘게
나와서 JPG 로 스냅샷을 찍는 저에겐 만족스러운 색감이네요.

그런데 개인적으로 파나소닉 루믹스의 옵션적용이 사진과 동영상 두개가 분리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물론 커스텀 옵션을 제공해주긴 하지만 순간순간 동영상을 담을때는 P,A,M,S 등의 모드에서 바로 녹화버튼을 누를경우가 더 많은데
사진만을 위한 세팅을 해놓았을때 영상이 그 옵션으로 촬영된다고 생각하니 많이 불편하네요.

굳이 사진과 영상옵션 범주를 두개로 나누어놓은것을 보면 애초에 의도가 그렇게 세팅을 분리해서 사용하라고 해둔줄 알았는데
사진 옵션에서 i해상도나 i다이나믹을 바꾸면 동영상 옵션에도 똑같이 적용되는걸 보고 조금 아쉬웠습니다.

혹시... 이 옵션을 분리해서 적용할수있는 방법을 제가 모르는건가요?
무튼 그렇네요. ㅎㅎㅎ 파나소닉 짱짱맨 (이상한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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