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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착형 미니 윈드스크린 그리고 G9와 GH5의 내장마이크

mogal | 03-12 22:25 | 조회수 : 2,008 | 추천 : 0

SM-G935F | Program Normal | 4.20mm | ISO-200 | F1.7 | 1/24s | 0.00 EV | Multi-Segment | Auto WB | 2016-12-09 18:46:36

예전에 인터넷으로 직구한 카메라 부착형 윈드스크린 입니다. 사이트에 있는 제작 사진들임.
두개에 한세트로 저렴하게 팝니다만 국내에서는 안파는 것 같네요.
얇은 양면테잎이 붙어 있어서 모든 종류의 카메라에 부착이 가능할 듯 합니다.

혹시나 구매하고 싶은 분들을 위해 제가 구매한 제품명은 이렇습니다.
Gomet mini Wind Filter Sticker for Body Camera Mic Windscreen Wind Muff
아마존이나 이베이에서 판매하네요.





이제 실제 테스트를 해보았습니다.

테스트 기종은 G9입니다. 12-35 2.8 구형으로 테스트 했는데 바람소리는 상당히 줄어들었습니다.
귀가 울릴 정도의 센 바람은 다 거르진 못하지만 내장 바람소리감소 기능 보다는 나은 느낌입니다.
그런데 윈드스크린의 성능보다는 다른 문제가 있네요.
찍은 영상을 재생해보니 화이트노이즈 비슷한 전기노이즈가 들립니다.
youtu.be/7FmC7fsGAdA  - G9 + 12-35mm 2.8

집에 와서 gh5와도 비교해보고 내린 결론은
G9 설계상 카메라나 렌즈의 조작이나 구동시 소리가 내장마이크로 들어옵니다.
윈드스크린을 부착하니 좀더 많이 들어오기 때문에 확실하게 느껴집니다.
렌즈마다 편차가 있습니다. 라이카12-60이나 최근 단렌즈들을 부착하면 렌즈 구동소리정도만 들어오고 전기노이즈는 느껴지지 않습니다.

GH5는 집에서만 헤드폰으로 모니터 해보았는데요 윈드스크린 붙인 여부, 렌즈의 종류 여부에 전혀 상관없이 어떠한 노이즈도 내장마이크로 수음되지 않습니다.

G9의 윈드스크린을 떼었다 붙였다 해본 결과 마이크를 스티커로 막지 않는다면 많은 차이는 없었으며 조작이 시끄러운 구형렌즈들이 영향을 좀 더 많이 받았습니다.
마이크 출력을 낮추는 것도 약간의 효과는 있었구요.
궁금하신 g9 유저들은 헤드폰단자로 모니터링 해보면 바로 느끼실 수 있습니다. 손으로 내장마이크를 막으면 확실한 소음을 느낄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G9은 내장마이크 수음에 있어서 설계미스라고 생각되며 사운드가 중요한 촬영에서는 외장마이크는 필수로 장착해야 겠습니다.

GH라인이 안팔릴까봐 일부러 이런 설계를 하진 않았으리라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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