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뒹굴 거리다가 후배가 커피마시자고해서 카페 구경하고 왔습니다. ㅎㅎ

묵리459라고 지명이 카페명인 재미있는 곳이었는데.. 주말이라서 그런지 가오픈인데도 엄청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ㅇㅅㅇ



30분기다려서 받은 커피는 맛있... ‘ㅂ’

창이 크고 주변이 숲이라서 녹색녹색한 분위기라 눈이 편해서 좋았어요.



가방에 바리바리 카메라는 다 짊어지고 나왔는데... ‘ㅅ’
결국 쓰게되는 것은 작고 가벼운 녀석이네요 0ㅂ0



커피 마시고 근처(라고 하기에는 22km 떨어진곳에) 미리내 성지가 있어서 미리내 성지 다녀왔습니다.
후배가 천주교 신자여서 다른 지역가면 그지역에 오래된 천주교 성당이나 관련 관광지는 꼭들리게 되는 것 같아요.



조용하고 적당한 오르막길에 사색에 잠기기 좋은 곳이었습니다.



날이 흐렸지만 좋았... ‘ㅅ’ (?)



이쪽근처에는 김대건 신부관련된 천주교 성지들이 꽤 되더라구요. ‘ㅅ’



김대건 신부 묘소 앞에 있는 피에타(?). 한복을 입은 모습이 색달랐습니다.



한복을 입은 우리나라 피에타의 느낌은 오묘했습니다.



성당 본당이 외부에서 봤을때는 뭔가 이쁜 맛없이 싹뚝싹뚝 썰어놓은 느낌이었는데, 내부는 너무 멋졌어요 ㅎㅎ



분위기도 넘 좋았습니다.

점점 더워지니 점점 게을러지네요 ㅋㅋㅋ ‘ㅅ’/

즐거운 수요일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