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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X8 + DG1260] 김밥 한줄의 추억

신선생님 | 01-17 23:36 | 조회수 : 670 | 추천 : 7


 

중학교 때 소풍을 갈 때면 새벽 일찍 어머니가  재래시장 김밥집에서 사 오곤 했습니다.

재래시장 김밥의 묘한 고소한 맛을 집에서 내려고 해도 그 맛이 나오지 않습니다.

평생 김밥을 만든 분들의 노하우는 아무나 따라 할 수 없는 것 같습니다.

저녁에 먹은 만둣국의 아쉬움을 달래며, 재래시장에서 김밥을 샀습니다.

어릴 때부터 단골이었는데, 주인아주머니가 이젠 할머니가 되었습니다.

나이도 많고 시장에 사람도 없다며 접는다고 합니다.

체인점 김밥에서 보기 힘든 참깨를 솔솔 뿌리고, 

야채와 밥의 비율이 적당하고 두툼한 김밥 한 줄 2,000원.

앞으론  맛볼 수 없는 추억을 맛있게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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