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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사진을 위한 HDR 합성

파초 | 01-21 09:17 | 조회수 : 886 | 추천 : 5

어피니티 포토를 사용한 HDR 합성 방법을 설명한 글입니다.
피드백 환영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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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요  ]

노을과 같이 명암차이가 극명한 사진은
촬영하기도, 보정으로 살리기도 참 어려워요.

주요 피사체에 노출을 맞추면 배경이 하얗게 날아가고, 배경에 맞추면 피사체가 깜깜실루엣이 되어 버립니다.

이걸 S/W로 극복하는 방법을 소개합니다.
카메라 바디에서 HDR 합성기능을 제공하는 경우에는 (ex: 소니 DRO) 그걸 사용하면 됩니다.


[  HDR이란?  ]

High Dynamic Range의 약어입니다.

쉽게 얘기하면 사진을 최소 3장이상 찍어서 (적정노출, +노출, -노출) 밝은 부분은 -노출 / 어두운 부분은 +노출 부분을 합성하는 겁니다.
(인터넷 설명 인용)

그렇게 하면 사람눈으로 보는 것과 흡사한 느낌의 사진을 건질 수 있어요.
최신 스맛폰 어플에는 대부분 이 기능이 들어있습니다. 그래서 폰으로 찍은 사진이 더 이뻐보입니다.


[ 준비물 ]

* 카메라: 기종무관 / 노출 브라케팅 옵션이 있으면 ok.  Sony RX100, Ricoh GR과 같은 하이엔드 똑딱이도 브라켓 기능은 갖추고 있어요.


   # 노출 브라케팅: 설정한 노출 차이만큼의 사진을 연사촬영.
     예를 들어 "7장 * 3/1스탑" 으로 놓으면,
     (설정노출, +1/3, +2/3, +1, -1/3, -2/3, -1)의 사진을 저장함.

* 삼각대: 연사 사진을 합성하는 것이므로, 흔들림을 최소화해야 합니다.
디스플레이에 셔속 1/125로 뜬다고 안심하지 마세요. 노출 +1 상황에서는 1/60정도로 셔속이 확 줄어요.
카메라 손떨방 기능이 어마어마하거나, 촬영자의 숨참기 스킬이 좋다면 극복 가능합니다.

* HDR 합성 S/W: 라이트룸, 포토샵, 어피니티 포토 등


[ 촬영 ]

환경에 따라 브라케팅 옵션을 조정하세요.
일몰사진은 "3장 & 1스탑" 정도면 될 겁니다.

저는 테스트삼아 "7장 & 1/3스탑"로 설정했습니다.

HDR 합성을 할때 모서리부가 잘려나가기도 하니, 살짝 넓게 촬영하는 게 좋습니다.



[ HDR 합성 (어피니티 포토 기준) ]

1) 사진 고르기: 너무 밝거나 어두운 사진 2장은 제외하고, 5장만 사용하겠습니다.

% 저처럼 실키픽스 & 어피니티 포토를 이용하는 분들은 RAW를 TIFF(16bit)로 변환하는 걸 추천합니다. (노이즈를 줄이고 디테일 보존)
라이트룸 사용자는 RAW를 그대로 이용하시면 됩니다.

DC-G9 | Aperture Priority | 14.00mm | ISO-400 | F8.0 | 1/125s | +2.00 EV | Multi-Segment | Manual WB | 2019-01-17 17:27:50



2) New HDR Merge: 촬영 당시 삼각대를 사용하지 않았거나, 바람이 강하게 불었다면 Automatically remove ghosts(고스트 자동제거)를 선택합니다.
옵션을 끄고 진행하면, 화면 가득히 고스트가 나타날 거에요.





# 화면 가득 고스트(ghost)



3) 추가 보정

HDR 합성을 하니, 명암차이가 줄어 밋밋해 보입니다. (원래 이런건지, 사진선정이 잘못되었는지..잘 모르겠네요;)
극적인 풍경 사진을 위해 추가보정을 하겠습니다.

DC-G9 | Aperture Priority | 14.00mm | ISO-200 | F8.0 | 1/500s | -1.00 EV | Multi-Segment | Manual WB | 2019-01-17 17:27:49


보정 값 (예시)
* Local Contrast: 40 %
* Black Point: 2 %
* Saturation: 30 %
* Vibrance: 30 %
* Detail refinment: Radius 50 %, Amount 30 %
* Curve: 전체 밝기 어둡게 조정

* Inpainting Brush Tool: 확대해보니 미세한 경계선이 보여서, 깔끔하게 정리함.



[ 최종 결과물 ]


# 보정 전 (JPG resize only)
DC-G9 | Aperture Priority | 14.00mm | ISO-200 | F8.0 | 1/250s | 0.00 EV | Multi-Segment | 2019-01-17 17:27:42



# HDR 합성 & 보정 후
DC-G9 | Aperture Priority | 14.00mm | ISO-200 | F8.0 | 1/500s | -1.00 EV | Multi-Segment | Manual WB | 2019-01-17 17:27:49


덧. JPG를 보정하면 HDR 합성한것처럼 되지 않느냐...라고 물으실 분들을 위해 실험을 해보니
산 아래 보이는 건물들이 죄다 시커멓게 되더군요.


# 다른 결과물
DC-G9 | Aperture Priority | 38.00mm | ISO-200 | F11.0 | 1/640s | +0.33 EV | Multi-Segment | Manual WB | 2019-01-16 17:20:06




[ 마무리 ]

HDR 합성은 노출차이가 큰 대부분의 환경에서 써먹을 수 있어요.

- 일출, 노을
- 실내에서 창문을 배경으로 사진찍기


다만 바람이 강하게 불거나, 사람이 많은 사진은
고스트 이미지가 생기니 주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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