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에 가벼운 취미로 풍경이나 카페 등 사진을 종종 찍긴하는데(인스타용)
친구가 사진을 잘찍는다고 생각했는지 결혼식 스냅을 부탁하네요.
메인 스냅작가가 있긴한데 원본은 안주고 몇장 추려서 앨범만 준다며, 저보고 결혼식장 전반적인 분위기랑 찍어달라네요.

심지어 제 카메라도 nx300m에 16-50pz, 30mm, 45mm 뿐입니다.
바디도 낡았고, 제가 수전증도 있는데 위 단렌즈들은 손떨방도 없지요ㅠ

인물도 많이 안찍어봤는데, 심지어 어두운 실내에서 인물사진은 많이 힘들것 같은데 어떻게하는게 좋을까요??


1. 제 미러리스 nx300m에 번들 + 45mm 로 열심히 찍어본다 (안되면 연사라도..)

2. 다른 친구의 크롭 DSLR + 번들렌즈를 빌려본다. (저조도에서 DSLR의 AF가 더 나을것 같아서)


그리고 수전증이 있으니 손떨방 없는 밝은 단렌즈보다 손떨방 있는 번들렌즈가 더 나을까요?


조언 부탁드립니다.


+ 추가 질문)

다른 친구에게 카메라를 빌리려고 합니다.

- 바디 : D500(크롭), D750
- 렌즈 : 28.4, 50.8, 16-80/2.8-4(DX), 70-200/2.8


친구가 이렇게 가지고있는데, 위 조합중에 D500 + 16-18 조합이 제일 나아보이는데 다른 의견 있으신가요?
(70-200은 너무 망원에 크고 무거워서 패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