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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아름다웠던 순간을 되새기다-6부

SanderCohen | 06-12 18:03 | 조회수 : 3,408 | 추천 : 0

4박 5일짜리 여행기를 정말 질질 끌었습니다...

일도 바빴지만 귀차니즘도 한몫했군요.

오키나와에서의 마지막 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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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홋케의 조식...

유가후인 오키나와보다는 메뉴가 적었지만 그럭저럭 괜찮았습니다.

솔직히 오키나와에서 먹은 다른 음식들이 그만큼 부실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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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어 오키나와 특산품도 마지막날 호텔 조식으로 처음 먹어봤습니다.

우미부도우...바다포도라고 불리는 것인데

식감이 독특하고 바다내음이 물씬 풍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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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 왔으니 낫토도 한번 먹어봐야죠...

음...

썩 유쾌한 맛과 식감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다 먹을수는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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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이날 처음 맛본 오키나와 특산품인 시쿠아사로 만든 주스...

감귤 비슷한 과일입니다.

오키나와에 있는 내내 느꼈지만,일본말쓰는 제주도같은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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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관광지인 슈리성으로 가는길...

이날은 날씨가 썩 좋지는 않았습니다.

전날 내린 비로 인해 습도도 높아서 조금만 움직여도 땀이 났고요.

이날 반팔차림으로 다녔습니다...

1월이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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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이레일의 종착지가 바로 슈리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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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이레일이 들어오는 모습...

딱 두칸짜리 열차인데 상당히 귀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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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리역에서 내리면 바로 슈리성이 나올줄 알았는데...

좀 걸어가야합니다.

마치 수도권 지하철 XX대입구역에서 내리면 바로 XX대학교가 나오지 않는 것과 비슷한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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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리성 앞에는 예술대학교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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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리성 바로 앞의 연못과 어느...누각같은 시설...

뭐하던 곳일까요?

예전에 왕이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사색을 하던곳?

아니면 신께 간단한 제사를 지내던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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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운 지역 답게 정글같은 곳에서나 볼법한 나무들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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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안에서 만난 맹수...

사람들이 '이리오모테 야마네코'어쩌고 하는걸 보니

그쪽 출신(?)인가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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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복장을 입은 안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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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슈리성은 공사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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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마다 전통무용 공연이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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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무용중엔 오키나와의 아픈 역사를 간직하고 있는 것도 있습니다.

이곳도,나름대로의 아픈 역사가 깃든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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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을 보고 성곽을 따라 돌아다녀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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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곽에 오르면 나하 시내가 한눈에 들어옵니다.

슈리성에 가보신다면 꼭 성곽에 올라보시길.

정말 시원한 풍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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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너머는 아마도 유료구역인듯 합니다...

들어가보진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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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리성에서 나와 사먹은 블루씰 아이스크림...

이게 전날 공항에서 먹었던 작은 통에 든것보다 나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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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떠나야할 시간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유이레일을 타고 나하공항으로 가야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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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스 초콜릿...

일본가면 한번쯤 먹어봐야지 했었는데

오키나와에서 파는 로이스 초콜릿은 본토에서 나오는 것과 다릅니다.

이시가키섬에 있는 공장에서만 생산되는,오키나와에서만 볼 수 있는 로이스 초콜릿입니다.

일반적인 로이스 초콜릿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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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키나와에서 떠나야할 시간...

양손은 무겁게....아주 무겁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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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키나와에 또 놀러오세요...

또 놀러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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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가 지연되어 비행기를 기다리는 동안 먹은 오키나와 음식...

소키소바라고 하는 것인데

소바에 돼지고기 고명을 푸짐하게 얹은 것입니다.

이거 꽤 맛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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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에서 바라본 오키나와의 마지막 모습...

그렇게,저는 일상으로 돌아왔습니다.

글을 마치면 정말 아쉬울줄 알았습니다.

예전에 타 사이트에 여행기를 올릴때도 정말 아쉬웠거든요.

그런데 말입니다...

의외로 아쉽지 않습니다.

오히려,아쉬움이 이젠 어떤 원동력이 된 느낌입니다.

끝이 아니라 이제 시작이다... 하는 느낌으로요.

지금 저는...

또다른 여정을 위한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어느 노래 가사처럼,안녕이란건 영원한 헤어짐이 아니라 다시 만나기 위한 약속일지도 모릅니다.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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