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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로제도(Faroe Islands) 여행-2부

이C포토 | 12-20 13:37 | 조회수 : 3,646 | 추천 : 5

포토에세이 페로제도 여행 1부에 이어 2부를 진행합니다.

허겁지겁 칼소이섬 등대 쪽으로 다가갑니다. 풍광에 압도되고 그리고 날씨는 시시각각 변하니 급한 마음에 정신 없이 사방으로 카메라 셔터를 눌러댑니다. 나중에 집에 돌아와서 느낀 점은 좀 더 차분히 생각하고 사진을 찍었어야 하는데 하는 아쉬움이 많이 남는 하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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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사진 우측 저 넘어 끝이 Trollanes 마을입니다. 이 곳으로 걸어온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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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사진 저 왼쪽 끝에 가서 등대를 바라본 풍경이 아래 사진입니다.

Canon EOS 5D Mark III | Aperture Priority | 35.00mm | ISO-100 | F6.3 | 1/250s | 0.00 EV | Multi-Segment | Auto WB | 2016-10-20 19:14:44

드디어 그렇게 보고 싶었던 Kallur Lighthouse 를 맞이합니다. 역광이 아쉽지만은 그래도 날씨가 잠시 화창해서 매우 좋았는데, 바람이 거세게 불어서 매우 추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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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사진 등대에서 좁은 길을 따라 아래 사진으로 이동합니다. 사진에서는 잘 표현되지 않았지만, 아주 좁은 길 양쪽 면은 매우 가파른 경사 절벽 길입니다. 바람이 워낙 거세게 불어서 걸어갈 수 없었습니다. 포복하듯이 엉금엉금 기어 건너갔습니다. 그런데 양들은 이런 외딴 섬 같은데도 건너오나 봐요. 양 배설물이 사방 천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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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사진 위치에서 서쪽을 향해 망원렌즈로 바라보면 아래와 같은 풍경이 펼쳐집니다. 아래 사진 우측에 작게 보이는 바위가 Risin og Kellingin (Giant & Witch) 라는 전설이 있는데, 바다로 떨어지는 폭포 그리고 층층이 겹쳐있는 산들의 절벽 모습은 페로제도의 대표적인 풍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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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아쉬운 마음으로 등대를 뒤로하고 마을로 돌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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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가는 길 역시 쉽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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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자의 마음 내키는 대로 아무 곳이나 풀밭으로 터벅터벅 걸어갑니다. 힘들었지만 생각나는 대로 자연 그대로의 청정 풀밭을 걸었던 때의 기분 그리고 느낌은 아직도 잊혀지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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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ollanes 마을을 뒤로하고, 돌아오는 길에 Mikladalur 마을에 들렸습니다. 뒤에 보이는 섬이 Kunoy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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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로 떨어지는 폭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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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사진은 이 동네의 유명인사인 물개여인(Seal Woman)입니다. 쉽게 얘기하면 우리나라 선녀와 나무꾼 전설과 유사한데 동상의 크기가 5m 정도는 되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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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길에 Husar 마을을 들렸습니다. 칼소이섬 마을들이 다 그렇지만 10가구 정도의 집들이 옹기종기 모여있는 조그마한 동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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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사진 우측에 보이는 사람이 이 동네 사람인데, 칼소이 섬에서 당일 유일하게 만난 사람입니다. 서로 안 되는 영어로 소통하는데, 요새 양 잡는다고 바쁘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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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우리 여행 팀을 이상한 창고로 끌고가 구경시켜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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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에 양을 잡아 자연 건조시키는데, 양의 갈비 부분은 크리스마스 때 먹고, 엉덩이 부위는 더 건조시켜서 나중에 먹는다고 합니다. 아래 사진은 좀 잔인하게 보이는데 양머리를 따로 모아놓았는데 그때는 이유를 몰랐습니다. 최근 아이슬란드 여행 프로그램을 보니, 우리나라에서도 돼지머리를 삶아먹듯이 북대서양에서도 양머리를 삶아 먹는다는 내용을 알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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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사진은 Sydradalur 마을 항구입니다. 이곳에서 카페리 타고 맞은 편 Klaksvik으로 돌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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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이 페로제도에서 두 번째 큰 도시인 Klaksvik 입니다. 눈이 왔으면 좀 더 멋진 풍경이었을 텐데 하는 아쉬움이 듭니다. 이미 해는 저물어가고 날씨도 흐리고 이 곳에서 저녁식사를 하기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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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처럼 식사다운 음식을 기대하면 찾아갔는데, 페로제도 도시 내에서는 자동차 내비게이션과 구굴 맵은 거의 먹통수준입니다. 엉터리 안내라서 식당을 코 앞에 놔두고 30분을 헤맸습니다. 찾고 보니 아래 사진처럼 건물 외관이 허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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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측 Big Stan이 아니라 우측 Restaurant Hereford이라는 식당에 갔는데 문이 잠겼습니다. 안에는 불이 켜져 있는데, 밖에 조그만 안내가 기가 막힙니다. 식당은 목, 금, 토요일만 그리고 저녁 6시~10시 까지만 운영한다고 합니다. 마침 운 좋게 당일은 목요일 문을 두드리니 대꾸가 없네요. 옆 창문을 노크하니 건물 옆으로 들어오랍니다. 주문하려 하니 이상합니다. 그냥 피자 콜라 주문하라고 합니다. 음 이건 뭐야 하고 문밖으로 나오니 조금 있다가 건물 앞 잠긴 문이 열립니다. 우리가 찾던 식당은 2층 입니다. 음식은 그런대로 먹을만한데, 5인분이 무려 30만원이 넘었습니다. 너무 비싸다 투덜대면서 밤 늦게 토르스하운에 위치한 호텔로 돌아옵니다.

여행기 3부는 조만간 준비해서 업로드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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