촬영은  canon 1ds mark 3  35mm f2 is 렌즈

서울권역에 마지막 남은 재개발지
노원구 중계동 104 마을
이곳에 마을이 형성된 시기는 1960년대 후반 즈음
중계동 과 공릉동 원자력 연구소 중간에 나즈막한 야산
에 이주민들이 한채 ,두채 보금 자리를 마련 하면서
2,3 년 만에 커다란 마을이 들어서게 된것이 시초 입니다
제가 땅꼬마 시절 이었지요.
이곳에서 도보로 30여분 떨어진 곳에 살던 저의 어린 눈으로 보기에는
신기할 분 이었던 시절 이기도 합니다
50 여년이 흐른 요즈음 이곳이 재개발 확정 되었다고 합니다
이제는 언제 출입금지 울타리가 쳐 질수도 있다는
우려가 나를 이곳으로 발걸음 하게 합니다
이곳 분들의 삶의 애환이 깁히 느껴 지고 그 도한 추억의 기록 이라
조심스레 사진으로 남기려 합니다
이곳 거주 하시는 분들은 이웃과 편하게 지내는 것으로 소문 나있고
우리네 눈으로 보는것 보다 삶의 질이 풍족 하다는 것 입니다
2년 전 쯤 이곳을 갔을때는 사진동호인 분들이 많이 다녀 가기도 했는데
떠들석 하게  사진 찍는 일이 빈번하여 불행하게도 주민들의 원성을 사기도 했습니다

하여 이번 나홀로출사 하면서 발자욱 소리조차 안내려고 조심 스레 다녀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