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소사 來蘇寺 설경.

전북 부안에 있는 내소사는 백제 무왕 때 지어졌다고 하니 역사가 아주 오래된 고찰인데 지금은 선운사의 말사로
되어 있나 봅니다.
바이크 타던 시절부터 사진 출사까지 변산반도를 자주 갔지만 선운사는 여러 번 들려도
내소사는 이번이 처음인데,
곰소염전, 곰소항이 인근에 있어 점심 때 찾아간 식당에는 젓갈과 해산물이 풍부했습니다.

*2017.12.17. 일요일.
새벽 운문사를 찍고 아침 식사후 내소사에 당도하니 하늘은 화창하게 개어 있었습니다.

A7R2
1224G
2470GM
100400GM  
.
일주문 옆의 소나무에 밤새 내린 눈이 수북하게 쌓였습니다. 전체를 잡고 싶었지만 아침부터 방문한 관광객이 어찌나 많은지..

월정사 전나무 길도 유명한데 내소사가 규모는 작아도 숲이 울창했습니다.






하늘이 워낙 맑고 깨끗하다 보니..저 멀리 산 능선과 하늘이 누끼따서 붙인 것처럼 경계가 명확합니다.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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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 출사시 렌즈 구성.

1224,2470,100400 줌렌즈.

예전에는 12~200mm를 커버하는 줌렌즈와 야경등을 위해 단렌즈도 두어 개 바리바리 싸 가지고 다녔었는데 요즘 풍경 출사는 딱 이 정도에
간혹 가벼운 55.8하나 정도 추가해서 다닙니다.

풍경은 초광각에서 망원까지 다 쓰임새가 있다 보니 들고가는 렌즈가 좀 많은 편인데  2470gm 대신 24-105면 화각 연결이 다 될 것 같지만
금계륵을 무게와 부피 때문에 두 번이나 구입과 정리 반복하다  이번이 세 번째 영입이라 이제 미안해서 보유할 까 합니다. ^^

-가벼운 스냅이나 행사 촬영 시에는 단출하게 단렌즈 두어 개 나 표준 줌 +135mm 정도로 다니기도 합니다만,
제가 두루두루 다녀보니  단렌즈 135mm면 고화소 바디에서  크롭 시 200mm 줌렌즈 정도 화질은 나오므로
70200 대신 135mm (저는 mf 삼양 사용중)를 쓰면서

1)24-70 (혹은24-105), 135 이 조합도 좋고
2)12, 24-105, 135  이 정도로 해도 어지간한 건 커버가 다 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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